부산대한방병원, 의·한협진 3단계 시범사업기관 선정

기사입력 2019.10.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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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공립 의료기관 중 상급종합병원-한방병원 협진기관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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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한 협진 3단계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부산대한방병원(병원장 신병철)과 양산부산대병원이 지난 1·2단계에 이어 의·한 협진 3단계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공립 의료기관 중 상급종합병원과 한방병원의 협진 기관으로서는 유일하며, 양산지역 내에서도 유일한 의·한 협진 시범사업 기관이다.


    의·한 협진 시범사업은 같은 날 한의과와 의과 동시 통원 치료하는 환자 중 같은 상병 또는 같은 목적의 진료시, 한의사와 의사의 협의과정(협진 처방, 협진동의서, 협진의뢰서, 협진회신서 작성)을 통해 양쪽 진료 모두 건강보험 혜택을 받는 사업이다.


    의·한 협진은 지난 2016년 1단계 시범사업을 통해 협진이용 환자의 진료비 경감, 2017년 2단계 시범사업을 통해 협진 절차 표준화뿐 아니라 협진군이 비협진군에 비해 총 치료기간과 진료비용이 줄어드는 효과도 확인했다.


    이번 3단계 시범사업에서는 협진의 ‘질적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의·한 협진 3단계 시범사업은 기관 내, 기관 간 진료협력체계를 갖추고 세부 선정기준 중 필수항목을 충족하는 기관이 선정됐다.


    부산대한방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은 3등급 협의진료료 수가가 적용되며, 환자의 비용부담 없이 건강보험공단에서 전액 부담한다.


    한편 의·한 협진 3단계 시범사업 기간은 2019년 10월15일부터 2020년 12월31일까지이며,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70개 의료기관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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