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농촌재능나눔 사업 일환…침·약침 치료
[한의신문=윤영혜 기자]증평군이 굿닥터스나눔단(단장 강인정)과 지난 22일 증평읍 죽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한의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6년째를 맞이한 이번 의료봉사는 지자체 농촌재능나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의료취약 지역인 농촌마을을 찾아 진단 및 약침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침 치료와 개인별 문진을 통한 약 처방이 진행됐다.
진료 대기자들게는 사랑의 차 봉사, 안경세척, 인바디 측정, 네일아트 등의 서비스가 제공됐다.
다음달 20일에는 도안면 도안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올해 마지막 의료봉사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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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AI 기본의료 전략’ 발표[한의신문] 보건복지부가 지역·필수·공공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인공지능(AI)을 의료현장 전반에 접목하는 ‘AI 기본의료 전략’을 22일 발표했다. 특히 의료 취약지역의 일차의료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의원급 의료기관 등에 AI를 본격 도입하는 방안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복지부는 이번 전략을 통해 수도권 대형병원 집중과 지역·필수·공공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국민이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적정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AI 기반 의료혁신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구체적 전략은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AI 의료혁신 △전국 어디서나 AI 첨단의료를 누리는 기반 구축 △지속 가능한 AI 의료혁신 생태계 조성 등 3대 전략과 10대 정책과제로 구성됐다. 정부는 우선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도 대학병원 수준의 AI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일차의료기관에 AI 활용을 대폭 확대한다. 이를 위해 2027년부터 전국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에 진료와 행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AI 패키지’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진료 분야에서는 영상판독을 보조하고 의무기록을 자동으로 작성하는 AI를 활용해 의료진의 진료 부담을 줄이고 정확성을 높인다. 건강관리 분야에서는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기록을 기반으로 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서비스를 제공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AI 솔루션은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과 연계돼 의료진이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의원급 의료기관도 AI 도입 지원 대상이다. 정부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등 필수 진료과목을 운영하는 취약지역 의원에 ‘일차의료 AX 바우처’를 제공해 AI 의료기술 도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방에서도 AI 기반 영상분석과 진료지원 기능 등을 활용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도 AI를 적극 활용한다. 섬과 산간지역 등 의료진 확보가 어려운 지역에서는 재택 방문간호사가 AI를 활용해 원격지 의사와 협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추진 중인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에도 AI를 접목한다. 정부는 AI를 활용해 환자의 문진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하고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만성질환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지역 의료수요 예측에도 AI를 활용하고, 응급의료 분야에서도 AI 활용을 확대하는 한편,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도 강화한다. 아울러 정부는 AI 의료서비스가 안정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도 함께 구축한다. 우선 AI 의료기술 자체뿐 아니라 AI를 활용해 개선된 의료성과까지 평가하는 보상체계 마련을 검토한다. 지역 국립대병원의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 AI·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고, 의료 AI 윤리 가이드라인과 보건의료 보안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해외 우수 연구자 유치와 국내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공공병원 AI 전환·국가 의료데이터 활용도 추진한다. 정부는 전국 공공병원을 AI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가칭)공공의료 AI 고속도로'를 구축해 영상판독과 의무기록 작성, 환자 의뢰서 생성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AI 기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과 권역별 AI 특화병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공공·임상·연구데이터를 연계한 국가 보건의료 데이터 허브를 구축해 한국형 의료 AI 개발을 지원한다. -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한방 암 치료에 대한 오해와 이해’ 건강강좌 개최[한의신문]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박양춘)은 오는 29일 오후 4시, 신관 7층 컨퍼런스홀에서 동서암센터 조정효 교수가 진행하는 ‘한방 암 치료에 대한 오해와 이해’ 건강강좌를 개최, 한방 암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통합 암 관리 방안을 소개한다. 이번 강좌는 암 환자와 보호자들이 한방 암 치료에 대해 흔히 가지는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올바른 치료 정보 및 통합 암 관리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평소 환자들의 주요 궁금증인 △한약 복용과 간 기능의 관계 및 안전성 △현대의학적 암 치료와 한의치료의 병행 가능성 △근거 중심 한의학적 암 치료의 실제적인 효과 등을 중심으로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조정효 교수는 한의학박사이자 한방내과전문의로, 대전대 한의과대학 교수 및 대전한방병원 동서암센터에서 암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또 조 교수는 통합암치료, 암성 피로, 면역 증진 분야를 중심으로 근거 중심의 한의학적 암 치료 연구 및 임상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대전한방병원 동서암센터 관계자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로 인해 한방 암 치료에 대한 오해를 갖고 필요한 치료를 주저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이번 강좌는 한방 암 치료에 대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치료 과정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올바른 암 관리 방향을 설정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전화(042-470-9414, 홍보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기록적인 무더위 예상…취약계층의 건강 지킨다”[한의신문] 인천 미추홀구한의사회(회장 신원수)는 21일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여름나기 보약’ 30상자(1800포)를 미추홀구에 후원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원수 회장은 “기록적인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정식 구청장은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후원을 보내주시는 미추홀구한의사회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보약은 무더위로 지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한의사회는 ‘찾아가는 경로당 한의진료 사업’ 등 주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경로당 한의진료 사업은 미추홀구한의사회·대한노인회 인천미추홀구지회의 협력을 통해 노인 이동률은 높지만 의료시설이 부족한 원거리 중심 경로당을 선정, 한의사들이 직접 방문해 집중적인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한의신문] 삼천리의료봉사단(대표 박지나·친한의원장)은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통일부가 주최한 ‘제3회 북한이탈주민(북향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의 의료 지원과 함께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북한이탈주민(북향민)의 날’은 북향민을 포용하고 권익을 향상시키며 남북 주민 간 통합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2024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래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에는 북향민의 고향에 대한 이해와 정체성 존중을 바탕으로 서로 포용하는 사회통합을 이루며, 나아가 남북이 함께 살아가는 평화의 토대를 마련하자는 의미를 담아낸 “고향을 품다, 평화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삼천리의료봉사단은 박지나 대표를 비롯해 정하영 약손한의원장, 한봉희 100년한의원장, 이영일 한국비즈인 대표, 윤정희 고센 대표, 정유경 대학생 등 6명이 참여해 기념행사장을 찾은 관람객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비롯해 침·부항 등을 활용한 한의진료를 현장에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지나 대표는 “정하영 원장의 경우 출산한 지 한달이 갓 지나 산후회복기임에도 불구하고, 하루종일 봉사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함께 하는 봉사단원들의 가슴 한구석을 뭉클하게 만들었다”면서 “아울러 봉사 현장의 물품 운반부터 현장 세팅까지 새벽부터 애써준 이영일·윤정희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표는 “북향민 출신의 한의사들은 그 누구보다 북향민의 아픔을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상담을 통해 평소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치료해주는 것은 물론 얘기를 나누면서 정착하는 과정에서의 겪었던 어려움 등을 공감해주는 등 신체적·정신적 건강 모두를 챙겨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삼천리의료봉사단은 지속적인 외연 확대를 통해 정례적인 의료봉사 등을 추진, 북향민의 정착 및 사회취약계층의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봉사 현장에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이북오도 진봉헌도지사가 직접 방문해 “삼천리의료봉사단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라는 격려의 글로 의료봉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영화 ‘도토리’의 허영철 감독, 김성모 남북하나재단 부장 및 삼천리의료봉사단 설립에 멘토역할을 한 김보연 자원봉사단 대표 등도 봉사부스를 찾아 응원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밖에 박수현 묘향산한의원장·이은지 본한의원장은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기부를 통해 봉사단원들의 원활한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한편 박지나 대표는 “삼천리의료봉사단의 시작은 북한이탈주민(북향민) 출신 의료인을 주축으로 설립됐지만, 이후 지속적인 외연 확장을 통해 현재는 설립취지에 공감하는 다양한 직군에서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통일과 봉사’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현장에서 실천하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AI 헬스케어 대국민 수용도, 기술보다 경험이 좌우한다”[한의신문] AI 헬스케어 서비스 확산을 위해서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국민의 디지털 활용역량을 높이고 실제 사용 경험을 확대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자신의 건강이 좋다고 인식하는 사람일수록 AI 헬스케어의 유용성을 높이 평가하고 이용 의향도 큰 것으로 나타나, AI 헬스케어가 질병 치료보다 예방과 건강관리 중심 서비스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국한의학연구원 최병희 책임연구원(한의학연 한의정책팀장·사진)과 충남대학교 국가정책대학원 강태원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의 논문 ‘AI 헬스케어 수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요인: 기술수용모형과 앤더슨 행동모형의 통합적 접근’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2024년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에 참여한 일반 국민 7천명의 국가승인통계 자료를 활용해 AI 헬스케어 수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했다. 또 AI 헬스케어 수용을 설명하는 기존 기술수용모형(TAM)에 의료 이용을 설명하는 앤더슨 행동모형(ABM)을 결합한 통합 분석모형을 적용했다. 연구 결과, 기존의 기술수용모형이 가진 핵심 경로가 모두 확인됐다. 조사 대상자들은 AI 헬스케어를 사용하기 쉽다고 느낄수록 기술의 유용성을 높게 평가했고, 이러한 인식은 긍정적인 이용 태도와 실제 이용 의향으로 이어졌다. 즉, 사용이 쉽고 유용하다고 느낄수록 AI 헬스케어를 받아들이려는 의지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은 의료 이용 맥락을 반영한 변수들도 AI 헬스케어 수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스마트기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높을수록 AI 헬스케어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인식했으며, AI 헬스케어를 실제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일수록 향후 이용 의향도 높았다. 이 같은 결과는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 활용역량)와 초기 사용 경험이 AI 헬스케어 확산의 핵심 요인임을 보여주는 결과라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거나 보급하는 것만으로는 국민들의 수용성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으며, 국민들이 직접 서비스를 체험하고 디지털 기기를 익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건강 만족도와 AI 헬스케어 수용의 관계를 규명한 결과도 눈길을 끌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수록 디지털 헬스케어를 더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오히려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만족하는 사람이 AI 헬스케어의 유용성을 더 높게 평가하고 이용 의향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AI 헬스케어가 질병 치료보다 건강 유지와 예방, 건강 증진을 위한 서비스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연구팀은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도 이러한 특성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AI 헬스케어는 결국 정책의 최종수혜자인 국민의 포괄적인 건강관리 정책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기술 보급과 함께 디지털 역량 교육, 체험 중심의 시범사업, 초기 이용 기회 확대 등이 병행돼야 사회적 수용성을 높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진단했다. 더불어 연구팀은 “AI 헬스케어 수용은 단순한 기술 선택이 아니라 개인의 건강 상태와 디지털 활용역량, 실제 이용 경험이 함께 작용하는 복합적인 의사결정 과정”이라며 “향후 AI 헬스케어 정책은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 설계와 함께 국민의 디지털 활용능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 AI 헬스케어 수용 연구가 기술적 요인 중심으로 이뤄졌던 것과 달리 의료 이용 맥락을 함께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단면조사 자료를 활용한 만큼 시간에 따른 수용의 변화나 AI 서비스 유형별 차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한계가 있으며, 향후 원격진료와 디지털 치료기기, AI 건강관리 서비스 등 세부 분야별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박사 연구팀(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정책팀)은 초고령화를 대응해 차세대 한의과학과과 융합한 AI 헬스케어 기술의 개념 정립과 더불어 국민의 수용 메커니즘을 밝히는 후속 연구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제5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에 담긴 한의약의 AI·디지털 대전환이라는 R&D 정책의 후속 작업으로 해석된다. 한편, 연구 결과는 대한통합의학회지(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Integrative Medicine) 제14권 제2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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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RISE사업단, '인지장애 진단·치료 최신 지견' LBL 세미나 개최[한의신문]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RISE사업단은 최근 대전한방병원에서 한국한의학연구원·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함께 '인지장애의 진단과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LBL(Lab Based Learning·실험실 기반 학습) 프로그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치매와 인지장애가 주요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한의학과 기초과학 분야의 연구 역량을 연계하고,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인지장애 진단 및 치료 분야의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했으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첨단 분석기술과 연구장비를 활용한 기초 연구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초과학과 한의학을 접목한 융합 연구의 가능성과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이어 진행된 세션에서는 인지장애 진단·평가의 최신 연구 동향을 비롯해 치료 연구의 현황과 과제, 기초·임상 융합 연구 전략,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 방안 등이 폭넓게 다뤄졌다. 강연 후에는 학생들과 연구진이 질의응답과 연구 멘토링을 통해 연구 경험과 진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출연연의 연구 인프라를 대학 실험실 교육과 연계하는 LBL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춰 학생들이 실제 국책 연구 현장의 연구 방법론과 문제의식을 직접 경험하고, 향후 공동연구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인철 대전대학교 임상연구센터 교수는 "인지장애는 단일 학문 분야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과제인 만큼 기초과학과 한의학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학생들에게 융합적 연구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학연 협력 확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학교 RISE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정부출연연구기관-대학 융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공동연구와 연구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심평원, 박기준 신임 기획상임이사 임명[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이하 심평원)은 상임이사 공모절차를 거쳐 21일자로 신임 기획상임이사에 박기준 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상임이사를 임명, 이날 심평원 원주 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박기준 신임 기획상임이사는 1990년부터 약 31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장, 질병관리본부 검역과장 등 주요 보직에서 두루 근무했고, 최근에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상임이사를 역임하는 등 심평원 기관운영 업무를 총괄하는 기획상임이사 직위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는 기획조정실, 안전경영실, 인재경영실, 홍보실, 국민지원실, 디지털전략실, 디지털운영실 등을 통해 조직, 예산, 인사, 자산관리 등 기획·경영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임기는 오는 2028년 7월20일까지 2년 간이며, 직무수행 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
“한약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한의신문]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정준택·이하 인천시한의사회)가 9년째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시한의사회 정준택 회장·최동수 수석부회장·김진욱 총무이사는 21일 대한노인회 인천광역시연합회(회장 박용렬·이하 연합회)를 방문,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회원들의 정성 어린 마음이 담긴 ‘어르신 여름나기 한약’을 전달했다. 올해 지속적인 비와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면역력이 약하고 여러 가지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쉽게 탈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응급상황에 빠질 수 있어 세심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인천시한의사회에서는 어르신들의 원기 회복은 물론 더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어지럼증, 구토, 두통 등의 증상에 도움이 되는 한약을 매년 전달,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정준택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냈으면 하는 회원들의 바람을 담아 매년 어르신들에게 한약을 전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로써 한의사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용렬 회장은 “매년마다 한의사 선생님들의 정성이 가득한 한약을 먹으면서 많은 회원들이 커다란 도움을 받고 있다”면서 “매년 여름마다 잊지 않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찾아주는 인천시한의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한의사회는 연합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한의약을 활용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방향도 함께 모색했다. 정 회장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에서 연간 1000만명 넘는 국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한의진료를 배제한 것은 절름발이 일차의료 정책에 불과하다”면서 “더욱이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한의진료에 대한 높은 만족도 및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시범사업에 반드시 한의사를 포함시켜 진정한 일차의료의 혁신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 회장은 “현 국정과제에 어르신 한의주치의가 명시돼 있는 만큼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이 필요하다”면서 “인천시한의사회에서는 앞으로도 연합회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용렬 회장은 “한의약은 노인들에게 친숙한 의학으로, 한의약을 통해 건강한 생활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인천시한의사회와 다양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제11대 강청희 이사장 취임[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제11대 강청희 이사장이 2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강청희 이사장은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용인시 기흥구보건소장, 한국공공조직은행 은행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의료 현장과 공공행정을 두루 경험한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로, 특히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 재직하며, 보험급여 정책과 실무를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의 안정적인 운영과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강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건보공단은 국민의 인간다운 삶과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며 “건강보험은 단순히 진료비를 지급하는 보험제도가 아니라 질병 때문에 삶이 무너지지 않도록, 또한 경제적 이유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더불어 고령과 장애 앞에서도 마지막까지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켜주는 대한민국 공동체의 약속”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건보공단은 사람을 위한 기관이자, 사람을 지키는 기관,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기관”이라며 “‘인간의 존엄’이 앞으로 건보공단이 추구해야 할 혁신의 출발점이자 최종 지향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과거의 성공만으로 미래를 지킬 수 없는 만큼 이제는 변화에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 건강보험의 미래를 다시 설계해야 할 때”라며 “건강보험의 존재 이유를 다시 세우고 국민 중심으로 서비스와 조직, 재정과 운영체계를 처음부터 다시 혁신하겠다”고 강조하며, ‘리부트 건강보험’을 선언했다. 이어 리부트 건강보험이 지향하는 미래와 관련해선 “건강보험은 이제 치료를 보장하는 제도에서 건강한 삶을 설계하는 제도로 진화해야 한다”며 “병들기 전에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고, 건강한 노후와 돌봄까지 함께 책임지는 생애주기 건강보장체계로 변화시켜 나가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강 이사장은 건보공단을 국민 중심의 건강복지플랫폼으로 혁신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그는 “국민에게는 건강과 복지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며, 영역별로 분절된 제도와 행정의 벽을 허무는 것이 건보공단의 새로운 역할이라 강조하는 한편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하나로 연결하는 국가 건강복지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AI는 선택이 아니라 필연적인 시대의 표준”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정 누수와 부당청구를 더욱 정밀하게 관리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특히 강 이사장은 △인간의 존엄을 모든 정책의 기준으로 삼을 것 △‘리부트 건강보험’으로 건강보험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것 △건보공단을 국민 중심의 건강복지플랫폼으로 혁신할 것 △AI 대전환을 통해 세계 최고의 디지털 건강보험기관으로 만들어낼 것 등을 꼭 이뤄내겠다고 약속하며, “이 네 가지는 건강보험이 존재하는 이유이며, 제 자신이 이 자리에 선 이유”라며 “가장 먼저 저부터 변화할 것이며, 국민과 함께 혁신하며, 직원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면역약침부터 초음파까지…한의사 위한 종합 임상지침서 출간[한의신문] 최근 한의계에서 임상 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시술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면역약침의 기초이론부터 초음파 유도 시술, 해부학, 실제 임상례 등을 한 권에 담은 ‘초음파 가이딩과 함께하는 새로 쓴 면역약침학 강좌’가 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서적은 단순히 약침 이론을 정리한 교재를 넘어 면역약침의 기본 개념, 다양한 약침액의 선택 기준과 적용법, 질환별 치료 프로토콜, 해부학, 초음파 유도 시술까지 아우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진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종합 임상 지침서로 활용되고자 기획됐다. 특히 2200여 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임상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빠르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책과 함께 제공되는 24시간 분량의 강의 동영상과 전자책(eBook)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반복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질환별로 분류된 영상 콘텐츠와 디지털 자료는 임상가들이 필요한 내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입체적인 학습 시스템을 제공한다. 저자들은 이번 서적의 가장 큰 특징으로 면역약침·해부학·초음파를 하나의 임상 체계로 통합했다는 점을 꼽는다. 대표 저자인 정철 원장(통합면역의학회 명예회장)은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한의사들이 보다 자신 있게 진료할 수 있도록 실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며 “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한의사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초음파 분야를 집필한 최준수 원장(안성제일한방병원장)은 “지난 14년간의 초음파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근육 시술부터 신경 주변부 접근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서 “보이지 않는 구조물을 직접 확인하며 안전하게 약침을 시행하는 것이 앞으로의 임상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부학 분야를 집필한 구자승 원장(통합면역의학회 교육부회장)은 약침 시술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운을 떼며, “침습적 시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정확한 해부학적 이해를 통해 자신감으로 바뀔 수 있다”며 “혈관과 신경, 주요 장기의 위치를 임상가의 관점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고 전했다. 실제 이 책에서는 △면역약침의 이론과 약침액 선택 △질환별 진단과 치료 전략 △실제 임상 증례 △해부학 기반 안전한 약침 시술 △초음파 유도하(Ultrasound-guided) 시술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구성했다. 이를 통해 임상가가 환자의 상태를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치료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자들은 “이번 출간이 임상 한의사들의 진료 역량을 높이고, 면역약침과 초음파를 활용한 새로운 임상 패러다임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해 한의학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음파 가이딩과 함께하는 새로 쓴 면역약침학 강좌’는 전자책과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함께 제공해 진료실, 강의실, 이동 중에도 필요한 내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임상 학습 플랫폼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 이 코너는 한의사 회원이 집필한 책을 간략히 소개하여, 회원들의 다양한 활동과 한의학의 저변 확대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서평이나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다를 수 있으며, 특정 도서에 대한 광고나 추천의 의미는 아님을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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