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진흥재단-대구시, 115억 투입해 한약 현대화 사업 박차

기사입력 2017.03.14 09:35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한약제제 우수제조시설(GMP) 구축 업무협약

    한약진흥재단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한약진흥재단과 대구시가 한약제제 우수 제조시설(GMP)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4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체결했다.

    2019년까지 115억원(국비 95억원, 시비 20억원)을 투입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부지(3,306㎡)에 지상 2층(3,000㎡)규모로 구축하는 GMP시설은 한약제제의 규격화·표준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실 국내 한약제제 연간 총생산액은 2866억원으로 일본의 대표적인 한약제제 회사인 쯔므라의 연간 매출규모 1조원의 1/5에 불과한 실정이다.

    반면 중국은 중성약 세계화 전략과 중성약 자원관리 정책을 통해 전통의학이 가지고 있는 산업적 가치창출과 함께 중앙 또는 지방정부의 정책적·재정적 지원 하에 세계시장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 역시 한방제제 제약회사(쯔므라, 크라시에 등)를 중심으로 원료에서부터 철저한 품질관리와 이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 제품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앙 및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국내 한의약의 과학화와 기술혁신이 이뤄져야하며 제약회사의 적극적인 시장참여와 이를 위한 투자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대구시와 한약진흥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약제제 우수제조시설 구축과 더불어 △임상시험용 한약제제 위약 개발 및 공급 △건강보험용 한약제제 원료의약품 생산‧공급 △수출전략형 유망 한약제제(가정상비약)의 해외시장 진출 △한약제제 산업화와 기술 고도화를 위한 원천기술 개발 및 기술이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한약제제 산업 육성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한약진흥재단에서도 연구개발과 한약제제 산업의 기반구축 및 관련 기업들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