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뉴스 결산-홍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불법의료 척결 메시지 다양한 콘텐츠 활용, 활발한 대국민 홍보 전개
기사입력 2016.12.16 10:112016 한의협 주요회무 결산-홍보
‘페이스북 좋아요 이벤트’ 등 온라인 공간서 한의학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올 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등 중점 사안을 알리기 위해 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 페이스북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했다. 영·유아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한의 동화를 해외로 수출하게 하는 등 한의학 세계화에도 앞장섰다.
한의협은 지난 3월 3일부터 4월 2일까지 한달 간 당산역, 신촌역, 구로디지털단지역, 고속버스티미널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2·3호 노선에 ‘한의학은 현대의학입니다’ 문구가 붙은 스크린도어를 설치했다. 여기엔 엑스레이(X-Ray)로 촬영한 듯한 사람의 골격과 함께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은 더 정확한 진단, 더 안전한 치료로 국민 건강은 높이고 이중 진찰료를 없애 의료부담은 낮춥니다. 한의학이 대한민국 의학의 미래를 만듭니다.’라는 글이 쓰여 있다.
지난 9월엔 당산역, 신촌역, 구로디지털단지역, 고속버스터미널역, 왕십리역, 시청역 스크린도어에 한의학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한의학 바로알기 능력시험’ 제목의 광고를 설치했다.
여기엔 ‘한약을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 ‘한의원의 한약재는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파는 한약재와 다르다’, ‘한약으로 간을 치료한다’, ‘한약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등에 대한 설명이 쓰여 있다.
한의협은 또 페이스북 페이지를 활용해 자체 제작한 카드뉴스, 질병 관련 논문, 페이스북 좋아요 이벤트 등을 업로드해 온라인 공간에서 한의학에 대한 이미지 긍정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한의협은 지난 4월 한의 동화 ‘안녕하세요! 띵동 선생님’의 인도네시아·중국 등 해외 수출을 위해 도서출판 리젬이 요청한 계약 건을 검토, 한의학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이 책에 대한 인세와 판권 수익은 건강증진 사업이나 어린이 대상 한의약 홍보 사업 목적비로 편성됐다.
지난 8월 침구사 김남수씨의 침·뜸 오프라인 교육을 허용한다고 밝힌 대법원에 대해선 불법의료근절특별위원회를 설치, 불법의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카드뉴스를 만드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한의협 영문 명칭 ‘짝퉁’표현 삭제 요청 등 대언론 활동에도 앞장
한의협은 한편 언론에 보도된 한의계 사안 중 잘못 알려졌거나 부당하다고 판단되는 내용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하고 나섰다.
앞서 의협신문은 지난 4월 6일자 인터넷 홈페이지에 한의협의 영문 명칭을 ‘짝퉁’이라고 표현했다. 한의협은 이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즉각 제소, 인터넷에서 ‘짝퉁’표현을 삭제시키고 지면엔 정정보도문을 게재하게 했다.
지난 4월 6일엔 KBS 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에서 등장인물이 경옥고를 제조하는 장면이 나오자, 한의협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이를 제소해 유사내용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는 답변을 방통위로부터 전달 받았다.
한의협은 또 지난 7월 불법 유통되고 있는 ‘자하거 추출물’이 한의 병·의원에서도 쓰이고 있다고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먹거리X파일’이 보도한 데 대해서도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
한의협은 한의 병·의원에서 사용되는 자하거 추출물은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합법 의약품임을 알리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이에 대한 정정 요청을 언론사측에 요청했다. 이후 언론사측은 홈페이지 내 ‘먹거리X파일’ 게시판에 협회 입장을 게재, 해당 보도에 오해가 있을 수 있음을 밝혔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좋은 아침’은 지난 9월 27일 한약방에서 만든 공진단이 ‘직접 만든 거라 맛이 더욱 진하다’, ‘더 좋은 재료로 만들었다’, ‘시판용 공진단보다 저렴한 가격’ 등의 자막이 담긴 내용을 방영했다. 이에 대해 한의협은 이 부분에 대한 재방송과 다시보기를 삭제하게 하도록 조치했다.
이밖에 한의학의 과학화와 현대화 내용을 소개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KBS 1TV 스페셜 ‘위대한 유산-세계가 탐낸 조선의 의학, 동의보감’을 한의의료기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1년 상영권 계약(5분 분량 축약본)을 체결해 전 회원에게 배포하는 등 시청각을 통한 홍보활동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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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는 승객이 지난 9월 당산역 스크린도어에 설치된 ‘한의학 바로알기 능력시험’ 광고를 보고 있다.▲(우)한 학부모가 지난 5월 서울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튼튼쑥쑥 어린이 박람회’에서 한의 동화 ‘안녕하세요!띵동 선생님’을 보고 있다.[/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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