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보건의료인 "외국인 듣는 한의학 강좌 없나"

기사입력 2017.05.30 12:06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2017 KOICA 글로벌한의학연수단, 한의협 방문해 한의학에 높은 관심 보여
    코이카
    대한한의사협회에 방문한 2017 KOICA 글로벌한의학연수단이 지난 26일 한의협 5층 중회의실에서 한의협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있다.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연수 프로그램을 듣는 한의학 분야 개발도상국 보건의료관계자들이 지난 26일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를 방문, 한의협과 한의학 제도에 대해 이해하는 자리를 가졌다.

    미얀마, 스리랑카 등 9개국에서 온 17명의 보건의료계 관계자는 이날 한의협 5층 중회의실에서 한은경 한의협 의무이사에게 △한의협 소개 △한의학 제도화 △한의학의 현주소 △한의학의 세계화 등에 대한 강연을 듣고 질의응답을 나눴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한의사 제도 내 약사 포함 여부, 한의협의 법정 단체 여부, 예방의학에 협회가 기여하는 점, 한국 내 외국인 대상 한의학 강좌 여부 등의 다양한 질문이 나왔다.

    한은경 이사는 "한의협은 정부로부터 위임받은 각종 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공공 영역과 연계해 촉탁의, 난임 치료, 금연 사업 등 국민 건강의
    질을 높이는 활동을 하고 있다"며 "서양의학이 치료할 수 없거나 한계에 부딪힌 부분에 대해 한의학은 특히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박완수 한의협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 각국 전통의학에 대한 육성과 발전을 권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은 우수한 임상 사례뿐 아니라 뛰어난 예방 및 치료효과로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우리 한의협의 2만5000 한의사 역시 한의약 공공사업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인류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1년부터 한의학 분야 개도국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 연수를 위해 매해 열리는 KOICA 글로벌 한의학 연수는 지난 11일부터 31일까지 21일 동안 '전통의학의 현대화 과정'을 주제로 △한의약 이론 및 정책, 교육 등 분야별 강의 △복지부, 식약처, 한의협, 한방병원 등 관련 기관 현장 견학 △자국 전통의학 현황을 발표하는 국별 보고 실시 및 연수 수 국별 개선 방안 수립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