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348)

기사입력 2017.01.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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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끊임없는 忍耐와 참된 努力”

    1970년 『慶熙醫學』제12집을 보니


    kni-web[한의신문] 1970년 12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한의학회(경희대학교 한의학과는 1976년부터 한의과대학 한의학과로 승격돼 이 당시에는 의과대학 소속이었다)에서는 『慶熙醫學』제12집을 간행한다.

    당시 학생회장이었던 노승현은 ‘끊임없는 忍耐와 참된 努力’이라는 제목의 발간사를 통해 “우리들은 더욱 깊은 선후배간의 사랑과 이해와 단결로써 우리의 자세를 가다듬고 학문의 연구에 있어서도 심혈을 기울여 공동노력을 경주하여야 할 것입니다”라고 감회를 비추고 있다. 이어서 당시 한의학과장이었던 李昌彬 敎授의 ‘한의학의 현대화를 올바르게 하자’라는 격려사를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이 학회지에 실리는 논문을 위시하여 앞으로 더욱 좋은 논문이 많이 나올 것이 기대된다. 이 기회에 우리들 한의학도는 현대문화사조에 맞추어 어떻게 하면 한의학을 올바르게 다룰 수 있을 것인가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는 각 분야에서 현대화를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慶熙醫學』제12집은 ‘교수논문’, 特輯 ‘내가 본 한의학의 오늘과 내일’, ‘학생논문’, ‘지상발언’, ‘종설’의 다섯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교수논문’으로 채인식 교수의 「精氣에 대한 연구」, 윤길영 교수의 「한의학의 객관화와 한양방 병명통일을 위한 방법」, 이창빈 교수의 「당뇨병의 한의학적 치료방법」, 강효신 교수의 「부인 음양증과 용담사간탕에 대한 연구」, 최용태 교수의 「자침시 부작용 방지에 대한 문헌적 고찰」, 이수호 교수 번역(원저 Dr. Ernst Kluger)의 「소아마비에 대한 침치료」가 있다.
    이어서 特輯 ‘내가 본 한의학의 오늘과 내일’이 이어진다. 여기에는 박홍열의 ‘서의학도가 본 동양의학의 학리와 임상’, Dr. Uiderico Lanza의 ‘양의사가 본 침술의학’, 노정우의 ‘외국인을 위한 동의학에의 초대’가 이어진다.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필진으로 하는 ‘학생논문’으로 한요욱(당시 대학원 부인과학 전공)의 「남자 불임증 치료처방의 시대적 분류와 방향 및 빈도 조사에 관한 비교 연구」, 최용수(당시 대학원 내과학 전공)의 「연부육일탕제의 가토적출장관 운동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실험적 연구」, 이송(당시 대학원 침구학 전공)의 「영수보사법에 대한 한의학 원리상의 고찰」, 이상국(당시 대학원 부인과학 전공)의 「피임처방에 대한 빈용례 및 그 제제와 용법의 문헌적 조사(제1보)」, 이상국의 「한방 피임 약물이 가토적출자궁 및 장관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실험적 연구(제2보)」로 구성된다.

    2100-30-1다음 ‘지상발언’은 이성래의 「한의학과 교육의 허실」, ‘종설’은 강명자(당시 본과 3학년)의 「암에 대한 한의학적 연구」, 이외생(당시 본과 3학년)의 「한의학에 있어서 신의 생리적 고찰」, 노승현의 「무의촌 진료봉사 후기」(당시 본과 3학년)로 구성돼 있다.

    이 학술지는 수많은 분들의 찬조금으로 만들어졌다. 찬조한 인사들은 다음과 같다.

    金定濟 敎授(경희대), 李昌彬 敎授, 盧正祐 敎授(부속한방병원장), 裵元植(의림지 사장, 배원식한의원장), 朴勝九(수춘한의원장), 姜孝信 敎授, 崔容泰 敎授, 崔鍾百 院長(강릉 동양한의원장), 卞廷煥(당시 제한한방병원장), 李明憲(경희대 한의대 동창회장), 沈聖洙(강릉 제중한의원장), 禹成德(성덕한의원장), 韓堯頊(신촌한의원장), 洪雄杓(계림한의원장).
    편집위원은 盧昇鉉, 許昶會, 金泳敦, 趙棟, 姜明孜, 洪尙基(이상 당시 본과 3년)였다.

    김남일 교수·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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