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에 특효가 있는 혈자리가 바로 여기다”
1963년 崔周若 先生의 泄瀉特效穴 發見
[한의신문]崔周若(1912∼?)은 경희대 한의대 출신으로서 鍼灸學의 연구에 있어 두각을 나타낸 인물이다. 그는 良導絡 硏究에 크게 심혈을 기울여 1966년에 대한양도락의학회를 창립하여 회장으로 활동을 하였다. 그는 만학의 나이로 한의대에 입학하여 각종 학술활동을 활발히 하였다.
1974년 『醫林』제104호에는 ‘經絡按診에 對한 小考’라는 제목의 崔周若 先生의 논문이 실려 있는데, 이 논문에서 ‘經絡按診’을 經絡을 더듬어 가며 診察하는 것으로 手足 또는 脊, 腰, 頭, 胸, 腹 등 經絡의 循環經路를 따라 손으로 더듬어 가면서 진찰하는 방법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그가 經絡을 따라 병소를 찾아내는 것에 뛰어난 노하우가 있었음을 의미한다. 그런 맥락에서 그가 泄瀉特效穴을 발견해 낸 것이었다.
1970년 5월30일자 『한의사협보』(나중에 『한의신문』으로 개칭됨)에 ‘泄瀉特效穴 發見 경위’라는 제목으로 崔周若 先生이 泄瀉特效穴을 발견하게 된 경위를 소상히 기술하고 있다. 비슷한 기록이 1970년 간행된 『醫林』제80호에 기록되어 있다. 崔周若 先生이 직접 작성한 『醫林』제80호의 글을 아래에 옮긴다.
“七年 前 그러니까 1963년 10월7일 아침에 일어난 일이었다. 구운 도야지 고기와 고구마를 먹었다. 그 후 한시간 반 지나서 창자를 찢는 듯한 복통이 일어나서 참을 수가 없었다. 간신히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설사가 시작되는데 15분내지 20분 간격을 두고 화장실에 드나들기 4〜5회 되었다. 심할 때는 물 같은 변이 죽죽 나갔다. 그러나 복통은 조금도 멈출 기세가 없고 점점 더해가는 형편으로 전신에 식은 땀이 흘렀다. 이 때 양도락측정기로 경락 조절을 하려고 측정하던 중 膽經의 丘墟穴 직하로 赤白際에 이르는 곳에 우연히 양도락측정도자를 닫게 되었다. 닫자마자 양도락기의 메타의 시침은 민감하게 120정도 올라갔다. 하도 이상하므로 이것이 설사의 반응혈이 아닌가 생각되어 그 부위에 소구(적은 뜸봉)로 다섯장씩 뜸을 떴더니 즉시 복통은 멎어지고 잠시 후 설사도 멎어졌다. 한참 자고나니 완전히 회복되었다. 그 후 나는 15일 간격으로 내 자신에게 설사약을 투여하여 7회 실험하였는데, 100%의 효과를 거두었다. 여기서 자신을 얻은 나는 찾아오는 모든 설사환자에게 이 방법을 써서 좋은 효과를 거두었다. 단 침보다 뜸이 더 효과적이라 하는 것을 말해둔다.”
崔周若 先生이 제시하고 있는 泄瀉特效穴은 ‘膽經의 丘墟穴 직하로 赤白際에 이르는 곳’에 위치한 經外奇穴로서 이 자리를 자신의 설사병을 치료하는 과정에 발견하여 학계에 보고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이 혈자리를 양도락측정도자를 조작하는 과정에 우연히 찾아내어 시술해본 후에 특효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여 반복적으로 환자들에게 시술하여 100%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말한다. 이 글을 쓴 시기가 1970년이고 이 혈자리를 발견한 것이 1963년이므로 7년동안 검증을 하고 발표한 것이다.
그는 『實際 良導絡治療臨床實技』라는 제목의 良導絡 관련 서적을 출간하면서 양도락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평가하고 있다. 서문의 일부 내용을 소개한다.
“四千年이란 기나긴 歲月을 두고 觀念的으로 存在로 看做되어 오던 經絡이 近來에 와서 科學的으로 硏究되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鍼灸治療에 있어서도 그 診斷에서 治療에 이르기까지 望診, 聞診, 問診, 切診 등 옛 方法도 이제는 文明의 利器를 利用하여 손쉽게 科學的으로 解決할 수 있는 段階에 왔다. 여기에 對處해서 만들어진 機械가 바로 自律神經調節計(良導絡調整計)인 것이다. 自律神經調節計는 한방진단의 核心인 經絡의 虛實을 불과 3分 以內에 判別하여 治療方針을 세울 수 있는 機械이다.”
김남일 교수·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1963년 崔周若 先生의 泄瀉特效穴 發見
[한의신문]崔周若(1912∼?)은 경희대 한의대 출신으로서 鍼灸學의 연구에 있어 두각을 나타낸 인물이다. 그는 良導絡 硏究에 크게 심혈을 기울여 1966년에 대한양도락의학회를 창립하여 회장으로 활동을 하였다. 그는 만학의 나이로 한의대에 입학하여 각종 학술활동을 활발히 하였다. 1974년 『醫林』제104호에는 ‘經絡按診에 對한 小考’라는 제목의 崔周若 先生의 논문이 실려 있는데, 이 논문에서 ‘經絡按診’을 經絡을 더듬어 가며 診察하는 것으로 手足 또는 脊, 腰, 頭, 胸, 腹 등 經絡의 循環經路를 따라 손으로 더듬어 가면서 진찰하는 방법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그가 經絡을 따라 병소를 찾아내는 것에 뛰어난 노하우가 있었음을 의미한다. 그런 맥락에서 그가 泄瀉特效穴을 발견해 낸 것이었다.
1970년 5월30일자 『한의사협보』(나중에 『한의신문』으로 개칭됨)에 ‘泄瀉特效穴 發見 경위’라는 제목으로 崔周若 先生이 泄瀉特效穴을 발견하게 된 경위를 소상히 기술하고 있다. 비슷한 기록이 1970년 간행된 『醫林』제80호에 기록되어 있다. 崔周若 先生이 직접 작성한 『醫林』제80호의 글을 아래에 옮긴다.
“七年 前 그러니까 1963년 10월7일 아침에 일어난 일이었다. 구운 도야지 고기와 고구마를 먹었다. 그 후 한시간 반 지나서 창자를 찢는 듯한 복통이 일어나서 참을 수가 없었다. 간신히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설사가 시작되는데 15분내지 20분 간격을 두고 화장실에 드나들기 4〜5회 되었다. 심할 때는 물 같은 변이 죽죽 나갔다. 그러나 복통은 조금도 멈출 기세가 없고 점점 더해가는 형편으로 전신에 식은 땀이 흘렀다. 이 때 양도락측정기로 경락 조절을 하려고 측정하던 중 膽經의 丘墟穴 직하로 赤白際에 이르는 곳에 우연히 양도락측정도자를 닫게 되었다. 닫자마자 양도락기의 메타의 시침은 민감하게 120정도 올라갔다. 하도 이상하므로 이것이 설사의 반응혈이 아닌가 생각되어 그 부위에 소구(적은 뜸봉)로 다섯장씩 뜸을 떴더니 즉시 복통은 멎어지고 잠시 후 설사도 멎어졌다. 한참 자고나니 완전히 회복되었다. 그 후 나는 15일 간격으로 내 자신에게 설사약을 투여하여 7회 실험하였는데, 100%의 효과를 거두었다. 여기서 자신을 얻은 나는 찾아오는 모든 설사환자에게 이 방법을 써서 좋은 효과를 거두었다. 단 침보다 뜸이 더 효과적이라 하는 것을 말해둔다.”
崔周若 先生이 제시하고 있는 泄瀉特效穴은 ‘膽經의 丘墟穴 직하로 赤白際에 이르는 곳’에 위치한 經外奇穴로서 이 자리를 자신의 설사병을 치료하는 과정에 발견하여 학계에 보고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이 혈자리를 양도락측정도자를 조작하는 과정에 우연히 찾아내어 시술해본 후에 특효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여 반복적으로 환자들에게 시술하여 100%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말한다. 이 글을 쓴 시기가 1970년이고 이 혈자리를 발견한 것이 1963년이므로 7년동안 검증을 하고 발표한 것이다. 그는 『實際 良導絡治療臨床實技』라는 제목의 良導絡 관련 서적을 출간하면서 양도락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평가하고 있다. 서문의 일부 내용을 소개한다.
“四千年이란 기나긴 歲月을 두고 觀念的으로 存在로 看做되어 오던 經絡이 近來에 와서 科學的으로 硏究되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鍼灸治療에 있어서도 그 診斷에서 治療에 이르기까지 望診, 聞診, 問診, 切診 등 옛 方法도 이제는 文明의 利器를 利用하여 손쉽게 科學的으로 解決할 수 있는 段階에 왔다. 여기에 對處해서 만들어진 機械가 바로 自律神經調節計(良導絡調整計)인 것이다. 自律神經調節計는 한방진단의 核心인 經絡의 虛實을 불과 3分 以內에 判別하여 治療方針을 세울 수 있는 機械이다.”
김남일 교수·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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