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 자율점검, 1만 1970개 한의원 참여

기사입력 2015.11.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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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_지금
    참여비율 87.6%…양방의료기관 및 치과보다 높아… 성공적 향후 정부 지원책 마련 필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의 개인정보 보호 자율점검 신청 마감 결과 전체 한의원 중 87.6%인 1만 1970개 한의원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심평원은 최근 약 8만 4천개 의료기관과 약국(이하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전국순회교육과 자율점검을 지원했으며, 지난 14일 마감까지 약 7만 5천개의 요양기관이 자율점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현재 자율점검에 참여하고 있는 8만 4천개 요양기관의 현황은 한의원 1만 1970개(87.6%)를 비롯해 종합병원급 이상 275개(81.6%), 병원급 2750개(82.3%), 의과의원 2만 5708개(82.7%), 치과의원 1만 3917개(83.9%), 약국 2만 405개(95.4%)등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자율점검 신청 및 교육기간이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한 8만여 요양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심평원 방근호 정보기획실장은 “이번 개인정보 자율점검을 계기로 국민의 민감한 진료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과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앞으로 심사평가원과 요양기관, 의약단체가 서로 협력하여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 보호에 앞장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 자율점검 신청 마감 후 향후 일정은 12월 말까지 요양기관이 자가점검을 완료하고, 점검결과를 2016년에 확인하여 보완한 후, 최종적으로 관리체계 수준을 확인하게 된다.

    한편 현재 다수의 요양기관에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개인정보에 대한 관리 보호체계는 어느 정도 마련이 되었으나, 요양기관들의 진료정보 보관문제 등 기술적 보호체계 마련에 대해서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심평원은 요양기관들에 대한 IT기술력 지원을 위해 의약단체와 함께 ‘요양기관정보화지원협의회’를 운영하면서 기술적 보호조치를 위한 DB암호화 모듈제공, 홈페이지 개인정보 노출 진단 서비스 등 정보화 지원에 나서고 있다.

    요양기관들의 개인정보 보호체계 필요성에 대해 방 실장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 관리체계와 함께 기술적 보호체계도 갖추어야 한다. 다만 현재 요양기관은 IT기술력이나 투자여력이 없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술적 보호조치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요양기관들의 안정적인 개인정보 보호를 위하여 향후 관리체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인력수급 등의 지원체계 마련과 함께 국민의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한 정부지원 대책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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