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감염병 공동 대응 등 글로벌 보건 이슈 공조체계 강화한다

기사입력 2015.11.30 10:37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한․중․일 보건장관회의, 고령화․만성질환 등 보건의료 협력방안 논의
    -한․중 회담서는 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 등 협력사업 적극 추진 ‘합의’

    7889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29일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제8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에 참석, 감염병 등 공중보건 위기에 대한 3국 공동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고령화․만성질환 등과 같은 보건의료 과제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1월1일 한국에서 열린 ‘제6차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바 있는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을 위한 정보 공유 및 기술협력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이를 위해 3국은 12월 중순에 개최될 ‘메르스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의 메르스 대응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3국간 감염병 발병 여부와 조치 상황들을 출입국 단계에서부터 빠르게 공유할 수 있도록 검역당국간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상시적인 핫라인을 구축키로 했다.

    협의체에서는 자국 및 해외의 감염병 정보와 출입국 검역 정보를 공유하고, 정례회의․상호 검역현장 방문을 통해 각국의 검역기준과 법령 등 검역체게를 이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신종 감염병 발병시 3국의 사전 동의 아래 세계보건기구와 공조해 3국 공동조사단을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관심을 표시키도 했다.

    이밖에 3국은 고령화,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는데 견해를 같이 하고, 치매․노인돌봄서비스․금연정책 등 각국이 직면한 정책적 현안들을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정진엽 장관과 중국 리빈 장관과의 ‘한․중 보건장관 양자회담’에서는 메르스 발생시 양국의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감염병 대응에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내년 한․중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 등 양국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일본 시오자키 야스히사 후생노동대신과의 양자회담에서는 항생제 내성 대응 및 인구고령화에 따른 양국간 정책 공유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신영수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과도 한국과 WHO간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공조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키도 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