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원, 지정기부금단체 지정 추진

기사입력 2014.08.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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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사장 김필건/원장 손인철·이하 한평원)이 재정 안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정기부금단체 지정을 추진한다.

    한평원은 지난달 25일 한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2014년도 임시이사회’를 개최, 지정기부금단체 지정을 위한 정관 및 제규정을 개정했다.

    한평원은 한의학교육 관련 연구 지원과 평가인증을 위한 역량강화 사업 및 사무국 발전 지원, 평가인증 국제화 사업 등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에 지정기부금단체 추천을 요청하기로 함에 따라 제30조(잔여재산의 처리) 부분에서 ‘해산시 잔여재산을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유사한 목적을 가진 비영리단체에 귀속한다’는 내용을 포함시키는 한편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실적을 매년 3월31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한다’는 내용의 제31조(공고 및 공시)를 신설하는 등 지정기부금단체 요청시 미비했던 정관을 개정했다.

    또한 기본재산인 임대보증금 목록을 변경하는 내용과 함께 예산 절감 및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한 서면결의 관련 조항도 이번 정관 개정을 통해 승인됐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월 개최된 대한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예결산심의분과위원회에서 ‘재단법인의 특성에 따라 지원금의 규로에 비례하여 이사의 수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이한 정관 개정을 조건으로 지원금을 4000만원 증액한다’는 결의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정관을 개정키로 결의했으며, 세부적인 안을 마련해 차기 개최될 정기이사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또 대한한방병원협회의 한평원 활동과 관련해서는 한의회원들의 졸업 후 교육과 관련해서 한방병협의 도움이 필요한 만큼 조만간 이사장과 원장 등이 한방병원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조율해 나가기로 했으며,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의 한평원 이사회 탈회 요청에 대해서도 행정적인 절차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협 김지호 기획이사와 박주희 약무이사를 선임이사로 추가 선임키로 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김필건 이사장은 “한평원이 교육부로부터 인증기관으로 인정되는 등 정상궤도에 진입한다면 한의계의 발전적인 변화를 주도하는데 중심 역할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한평원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이사뿐만 아니라 모든 한의회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손인철 원장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재정적인 안정이 수반돼야 하는 만큼 향후 한평원에서 추진할 재정안정화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또한 올해 세명대·대구한의대에 대한 인증평가를 진행하는 등 각 대학의 인증평가도 적극 추진해, 내년 하반기에는 교육부에 인증기관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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