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다래끼’ 20대 이하 젊은 층이 환자의 절반 차지

기사입력 2014.08.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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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진료인원 21만 7천명으로 연중 가장 많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눈다래끼(H00)’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2008년 148만 6천명에서 2013년 172만 9천명으로 연평균 3.1%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한 해 진료인원은 남성이 71만 1천명으로 전체의 41.1%, 여성은 101만 8천명으로 전체의 58.9%를 차지했다.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10대(34만명, 19.7%)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30대(30만 5천명, 17.6%), 20대(30만명, 17.3%) 순(順)이었으며, 20대 이하가 전체 진료인원의 49.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눈다래끼는 세균 감염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에 젊은 연령층이 상대적으로 야외활동이 많고, 그로 인한 개인위생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세균에 감염돼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성은 눈화장을 많이 하기 때문에 눈꺼풀에 손을 대는 경우가 잦아 감염의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 특히, 젊은 여성들은 외모에 관심이 많아 눈화장을 짙게 하거나, 다래끼 발생시 조기치료를 위해 일찍 병원을 찾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2013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9세 이하 4,168명, 10대 3,853명, 30대 2,931명 순(順)이며, 여성은 10대 7,706명, 20대 6,527명, 9세 이하 5,171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9세 이하 진료인원이 가장 많고, 여성은 10대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10대 남성이 3,853명인 것에 비해 여성이 7,706명으로 약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6월~8월)이 56만 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겨울철(12월~2월)은 45만 5천명으로 가장 적었다.

    월별로는 7월과 8월에 월평균 21만명 이상 진료를 받아 가장 많았고, 다음은 5~6월, 9~10월이 월별로 평균 18만명 이상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눈다래끼’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8년 718억원에서 2013년 846억원으로 1.2배 증가하였으며, 공단이 부담한 급여비는 2008년 506억원에서 2013년 급여비는 598억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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