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중심 회원·한방병원 협력 모색”

기사입력 2004.05.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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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중풍학회(회장 배형섭)는 지난 2일 아미가호텔 그라나다룸에서 ‘동맥경화증에 대한 최신지견’을 주제로한 춘계연수강좌와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배형섭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학회는 새롭게 거듭나는 변화의 기회로 삼아 철저한 준비 및 계획과 함께 학회를 중심으로 회원과 한방병원이 서로 협력해야 할 것”이라며 “금년 3월부터 정회원학회가 된 것을 계기로 더욱 발전되고 역동적인 학회가 되고자 회원 한방병원의 네트워크 형성, 토론의 장으로서의 학회, 재미있고 실제 도움이 되는 유익한 학회, 예측 가능한 학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배 회장은 “이번 춘계연수강좌는 중풍이란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폭넓은 회원들의 연수강좌로 마련했다”며 “대한중풍학회도 준비된 학회로서 책무를 다할 것이며 한방병원과 회원들의 임상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춘계연수강좌에서는 경희의대 신경과 정경천 교수가 ‘무증후성 뇌경색에 대한 최신지견’을, 경희한의대 내과 조기호 교수가 ‘뇌경색 진행방지에 대한 청혈단의 가능성’을 발표한데 이어 경희의대 순환기내과 강흥선 교수는 ‘관상동맥질환에 대한 최신지견’, 경희의대 일반외과 박호철 교수는 ‘하지동맥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 등을 발표했다.

    춘계 연수강좌에 이어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회원 한방병원과 회원 간 전국 네트워크 구성, 학술대회 및 세미나를 통한 학회 활성화, 중풍 치료 및 중풍 처방의 표준화 연구 등을 골자로한 2004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승인하고 재미있는 학회, 유익한 학회, 회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학회를 기본방침으로한 2004년 학술대회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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