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정당 가입으로 현실 정치 참여해 목소리 내야"

기사입력 2016.12.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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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협, 올바른 의료정책 수립 위한 정당 활동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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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윤영혜 기자]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중앙회와 대구시한의사회(이하 대구지부)가 정책간담회를 통해 1인 1정당 가입을 통한 현실 정치 참여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9일 대구 인근 식당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 모인 한의계 관계자들은 "한의사가 제도적으로 소외된 부분들을 개선하기 위해 김필건 회장이 힘써주셨지만 한의계 내에서 이견이 있으신 분들도 힘을 모으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며 "시국도 변하고 있는데 얼마 되지 않는 힘을 우리가 모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올해 4월 실시된 총선에서 의사, 약사 등은 국회에 진출했으나 한의사는 1명도 당선되지 못했다"며 "내년 대선을 앞두고 한의계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기 위해서는 절실히 힘을 모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의협에서는 지금까지 각종 법령과 제도의 미비로 많은 부분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던 한의사의 의권을 신장하고 불합리를 개선하기 위해 회원들에게 '1인 1정당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의료기기 사용, 천연물신약 등 산적한 한의계의 현안 및 보건의료계의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풀고 올바른 의료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직접 현실정치에 참여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분석이다.

    천연물신약과 관련해 김필건 한의협회장은 "천연물신약 개발 촉진법 고시를 삭제해 시계를 2001년도로 돌렸고 나머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능하다면 투쟁도 할 것"이라며 "지난 2012년도엔 우리가 힘을 못 모았지만 한의사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말로만 나설 것이 아니라 당장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으로라도 직접 활동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한약(생약)제제 등의 품목 허가·신고에 관한 규정 개정을 통한 천연물신약 정의 등 관련 조항 삭제가 있기까지의 과정과 의미, 후속조치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규제 철폐를 위한 해결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그 외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관련된 논의도 진행됐다. 한 회원은 "종편 방송 등에서 식약공용약품들과 관련해 한의사가 전문가가 아닌 한약재를 단품별로 식품처럼 다루는 것처럼 비춰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진욱 한의협 부회장은 "한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제대로 된 이미지를 전달하도록 홍보에 더욱 힘쓸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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