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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코로나 확진 환자의 7.9% 진료하고 있는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불안에 떨고 있는 국민을 위해 지난 9일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별관에서 오픈한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가 환자들의 호응 속에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전국에서 자원해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에서 진료봉사하고 있는 한의사들은 주말까지 반납하며 연일 몰려오는 전화상담에 쉴 틈 없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3일 기준으로 전화상담센터 누적 환자 수는 1866명으로 초진 환자가 602명, 재진 환자가 1264명이다. 투약건수는 912건에 달했다. 일평균 61건의 투약이 이뤄진 셈이다. 초진환자의 경우 전화상담센터를 오픈한 9일 20명을 시작으로 꾸준히 증가해 7일째인 지난 15일 누적 초진환자가 293명으로 증가하더니 21일 500명을 훌쩍 넘겼고 23일에는 600명을 넘어섰다. 재진 누적 환자는 5일째인 13일 211명으로 200명을 넘어선 후 17일 594명, 21일 993명, 23일 1264명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약에 대한 호응은 매우 뜨겁다. 투약건수는 첫날 18건으로 시작해 12일 55건(누적 123건), 19일 92건(누적 534건), 23일 131건(누적 912건)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약에 대한 호응이 높은 배경에는 다양한 증상이 한의사의 맞춤 처방으로 개선되는 것을 직접 경험하고 목격한 사례의 증가에 있다. 실제로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격리된 환자의 경우 같이 입소해있는 환자가 한약복용으로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보고 전화를 해오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런 성과에 기초해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가 둔화되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확진자 중 한의진료(초진) 비율은 17일 4.2%, 18일 4.7%, 19일 5.3%, 20일 5.6%, 21일 5.9%, 22일 6.1%, 23일 6.7%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중 한의진료(초진) 비율은 17일 4.8%, 19일 6.1%, 21일 6.8%, 23일 7.9%를 차지했다. 박종훈 진료팀장(대한한의사협회 보험이사)은 “전화상담을 받으신 환자분이 한약복용을 통해 증상이 호전돼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시설에서 퇴소하는 사례들이 점차 늘어나고 회복기 한약 투약을 요청하는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며 “전화상담을 통해 한의약 관리를 받은 여러 환자분들의 호평이 입소문을 타면서 전화상담을 문의하는 초진 환자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한의진료에 대한 국민의 뜨거운 호응과 달리 여러 곳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자신들의 건강을 돌보고자 한약처방을 받았음에도 환자들에게 한약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복용할 수 있는 기회마저 박탈당하고 있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시급한 개선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
확진자 이동경로 공개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 지원 추진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경로가 공개되면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된다.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이같은 내용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감염병 위기 시 감염병 환자의 이동경로 및 이동수단 등 국민들이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알아야 하는 정보를 정보통신망 게재 등의 방법으로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장기화되면서 감염병 환자의 이동경로 공개의 대상이 된 소상공인이 매출감소와 임대료 부담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은 감염병 환자의 이동경로 등의 정보를 공개한 경우 그 대상이 된 소상공인이 입은 손실을 보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를 지원하도록 했다. -
中, 코로나19에 청폐배독탕 등 ‘3약3방(三药三方)’ 효과 명확[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중국 국무원이 지난 23일 후베이성 우한에서 중앙지도부와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관계자 및 4명의 의학 전문가가 배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중의약의 코로나19 예방‧치료 주요 현황과 약물을 소개했다고 중국 하남일보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따르면 전국에서 총 4900여명의 중의사 인력이 후베이성 지역에 투입됐다. 이는 전체 의료인의 13%에 해당되며 이 중에는 원사(院士)급 3명도 포함됐다. 원사는 중국 정부에서 인정한 과학기술 분야 최고의 학술칭호다. 중국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중 91.5%인 74187명이 중의약 치료를 받은 가운데 후베이성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 67801명 중 61449명(90.6%)이 중의약 치료를 받았다. 이날 국가중의약국 위옌홍(余艳红) 당서기는 “코로나19 초기 특효약이나 백신이 없는 상태에서 중의약의 바이러스성 전염병 규율과 경험을 종합한 결과로 고대 처방과 실제 임상을 결합하고 중의약과 중서의결합을 통해 코로나19의 진료방안을 만들어 중국만의 특색있고 우위에 있는 방안을 만들어 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금화청감과립(金花清感颗粒), 연화청온캡슐(连花清瘟胶囊), 혈필정주사액(血必净注射液), 청폐배독탕(清肺排毒汤), 화습패독방(化湿败毒方), 선폐패독방(宣肺败毒方)을 효과가 명확한 ‘3약3방(三药三方)’으로 소개했다. 동남대학 부속 중대병원 부원장이자 서의 전문가인 추하이보(邱海波)는 푸단대학(复旦大学) 바이춘슈에(白春学) 교수가 33개 병원에서 실시한 ‘혈필정과 플라세보의 중증 폐렴 치료 효과 무작위 대조 실험 연구’를 인용하며 “혈필정이 일반 치료와 함께 사용된 이후 중증 폐렴 환자의 28일 치명률(case fatality rate)을 8.8%까지 경감시키고 입원기간을 단축시켰다”고 설명했다. 북경중의원 리우칭취엔(刘清泉) 원장은 “연화청온은 사스치료 때 만들어진 처방으로 청열해독(清热解毒), 선폐세열(宣肺泄热) 효과가 있으며 코로나19의 경증형과 보통형 환자에게도 확실한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중국공정원 원사이자 중국중의과학원 원장인 황루치(黄璐琦)는 “중의와 서의는 서로 다른 의학체계로 건강과 질병에 대한 다른 인식을 갖고 있지만 모두 임상 효과에 기초하고 있다”며 “많은 임상 대조를 통해 ‘3방(三方)’이 코로나19 치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출처 : https://www.henandaily.cn/content/2020/0324/221388.html) -
“코로나19로 불안할수록 미디어 적정 수준 이용해야”[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 23일 언론 등 미디어 정보를 적절하게 수용해 불필요한 불안 조성을 막자는 내용의 ‘코로나19 미디어 리터러시 실천 지침’을 발표했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언론 등 다양한 매체를 이해,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지침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적절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확성 우선 △공식 채널 신뢰 △열린 정보 수용 △적절한 정보 이용 △공동체 대응 △과학기반 접근 등이 필요하다. 먼저 ‘정확성 우선’과 관련해선 정보가 사실에 근거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출처가 불확실한 정보를 접했을 때는 바로 반응하거나 전달하지 말고 정부나 복수의 주요 언론을 통해 확인된 내용인지 살펴봐야 한다. 두 번째 지침인 ‘공식 채널 신뢰’는 미확인된 정보와 개인 채널에서 제공하는 정보보다 정부의 공식 코로나19대처 기관인 질병관리본부(ncov.mohw.go.kr)나 전문가 집단이 제공하는 대응책을 신뢰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 번째로 ‘열린 정보 수용’은 코로나19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인 만큼, 감염증에 대한 지식이 쌓이고 관련 정보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달라진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식 채널에서 수집하고, 이에 맞는 열린 태도로 정보를 수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네 번째의 ‘적절한 정보 이용’은 지나친 관심과 정보 이용은 해결보다 불안감을 키울 수 있는 만큼 미디어에 쏟는 관심과 시간이 적정 수준을 넘지 않도록 점검해야 한다는 지침이다. 다섯 번째인 ‘공동체 대응’ 지침은 감염병이 화두인 상황에서 온라인상의 혐오 표현, 잘못된 정보의 생산·공유는 공동체의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과학기반 접근’은 부모와 교사가 어린이들에게 막연한 불안 대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감염병 극복의 역사와 함께 과학에 기반한 접근법의 가치와 효과에 대해 알려주도록 권하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코로나19가 당장 사라지지 않을 수 있음을 감안해 장기적은 대응이 필요해졌다”며 “이런 상황일수록 뉴스와 정보를 분별 있게 이용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는 미디어 리터러시가 중요하다. 정확한 정보에 근거해 긴 호흡으로 상황에 대처할 때 개인과 사회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언론진흥재단은 이 외에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스마트폰, 게임, 유튜브, 1인 미디어 등에 대한 '미디어 사용설명서'를 카드뉴스로 제작했다.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미디어 사용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코로나19를 주제로 한 학습 자료도 미디어교육 포털사이트에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
부천시한의사회, 부천시청에 쌍화탕 기부 -
통계청 “KCD에 코로나19 코드 추가 신설”[한의신문=민보영 기자] 바이러스가 확인되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코드가 신설됐다고 통계청이 지난 23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검사를 하는 의료기관은 임상이나 역학조사에서 코로나19가 진단됐지만 검사실 검사가 확정되지 않았거나 불가능할 때 KCD 내 ‘UO7.2’ 코드를 적용하면 된다. 폐렴이나 기타 증상의 분류를 원한다면 부가분류기호를 사용해야 한다. 상세불명 부위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B34.2)이나 특수선별검사(Z11.5), 검사실 결과 음성에 의해 배제된 경우(Z03.8)는 제외된다. 또한 통계청은 ‘UO7.1’의 코드 명칭을 기존의 ‘코로나바이러스 질환’에서 ‘바이러스가 확인된 코로나바이러스 질환’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UO7.1을 적용하려면 코로나19의 임상 징후가 있거나, 증상의 중증도에 관계없이 검사실 검사에 의해 코로나19가 확인돼야 한다. 상세불명 부위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B34.2)이나 다른 장에서 질환의 원인으로 분류된 코로나바이러스(B97.2), 상세불명의 중증급성호흡증후군(U04.9)은 제외된다. 통계청은 신종질환의 국내 임시 지정이나 응급 사용을 위해 제7차 KCD에 ‘U18’ 코드를 적용해 오다, 코로나19 정식 명칭이 확정된 후 국제질병분류(ICD)에 따라 코로나19 관련 코드를 U07로 변경했다. ICD 구성 체계 원칙상 UO7의 범주는 응급 사용을 위해 WHO 지시에 따라 즉시 허용될 수 있는 분류항목군에 수록된다. -
부천시한의사회, 2천만 원 상당 쌍화탕 기부[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지난 24일 부천시한의사회(회장 김범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자가격리·능동감시 대상자들의 항병력 증진을 위해 쌍화탕(약 2천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부천시한의사회는 지난 18일과 24일 2차례 부천시청 종합상황실을 방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회원들이 직접 탕전한 쌍화탕을 부천시에 전달했다. 쌍화탕은 기혈(氣血)을 모두 보(補)해주어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처방으로 알려져 있다. 김범석 회장은 “부천시한의사회 전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쌍화탕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게 됐다”며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한의사 회원 모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민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한의사들이 일차의료 최전선에서 지역사회 전염병 예방 및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한의치료를 통해 코로나19가 가져온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한의사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대한한의사협회가 운영하는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1668-1075)’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는 대한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치료 권고안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확진자들에게 전화상담 및 무료 한약 처방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
코로나19 수어,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과 관련된 수어 권장 표현이 지난 13일 발표됐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전문 의학용어 등이 사용되는 코로나19와 관련해 통역사들이 제각기 다른 수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수어 전문가들을 구성해 ‘새수어모임’을 발족했다. 농인에게 수용도가 높은 수어를 마련하고자 만들어진 ‘새수어모임’은 ‘코로나19’, ‘비말감염’ 등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수어 권장 표현을 선정했다. 특히 ‘코로나19’ 수어를 놓고 중국의 우한을 나타내는 지명 수어와 형태가 비슷한 1번과 ‘C’와 바이러스의 돌기 모양이 합쳐진 2번 중 후자의 것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특정 지명을 감염증 이름에 포함하면 부정적인 인상을 남길 소지가 있어 이 감염증의 공식 명칭을 우한폐렴이 아닌 ‘COVID-19’로 결정한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앞으로도 동일집단격리(코호트격리) 등 공공 수어통역과 관련해 어떤 수어가 새로 생기고 있는지 수시로 조사하고, 널리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수어를 지속적으로 선정해 보급할 계획이다. -
충남지부, 천안 코로나19 대책본부에 도시락 후원 -
충남한의사회, 코로나19 응원 행렬에 동참[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 이필우, 이하 충남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도시락 후원, 댓글 응원 운동 등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남지부는 지난 20일 천안 코로나19 대책본부와 천안, 공주, 홍성, 서산 등 도내 의료원의 환자, 의료진에게 사랑의 도시락 130개와 과일 도시락 310개를 후원했다. 또한 충남지부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댓글을 통해 기부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댓글 응원 운동’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500여 명의 회원은 2000여 건의 댓글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한풍제약은 충남지부의 후원 소식을 듣고 쌍화탕 2만포를 후원해 그 중 5500포를 사랑의 도시락과 함께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지부 관계자는 “중국 우한 교민이 아산 지역에서 생활할 때 지부에서는 기부와 응원 등으로 마음을 보탰고, 도청은 의료진조차 마스크가 없을 때 마스크를 지원해주는 등 민·관이 협력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었다”며 “충남지부는 이런 노력에 맞춰 회원들이 참여하는 기부 방식을 고민하다가 댓글 참여 운동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충남 한의사회 이필우 회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 구성원 모두 서로 이해하고 도움으로써 질병도 극복하고 지역경제의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충남 한의사회가 코로나19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