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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한방병원, 어려움 딛고 정상화 속도낸다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된 청연한방병원(이하 청연·병원장 김지용)이 회생 및 병원 정상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고군분투하며 정상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청연은 개원 13년을 맞은 올해를 재도약 원년의 해로 삼고 코로나19로부터 더 안전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13일 청연한방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금난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전 임직원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병원을 빠르게 정상화시키기 위해 힘쓴 결과,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청연은 현재 디스크, 협착증 치료를 위한 척추질환센터를 비롯해 뇌졸중재활센터, 피부비만센터, 여성질환센터 등이 정상 운영되고 있으며 한의과·의과 협진을 통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통사고후유증치료, 척추, 관절, 수술 후 재활치료, 아토피 수화치료, 안면신경마비, 한방부인과, 성장, 성조숙증 치료 등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청연은 기존 내원 환자들이 병원을 다시 찾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향후 진료 일정을 전화와 문자를 통해 안내하고 진료 및 처방도 적극적으로 병행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예방과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체온이 정상 범위 이상인 내원객이 있을 경우 병원내 감염관리 담당자에게 연락, 담당자의 판단하에 격리 및 선별 진료소 이송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입원 환자들의 외부 출입과 가족 이외의 지인들 면회를 제한해 감염 가능성을 최소와해 안전한 병원을 앞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상영 청연한방병원 대표원장은 “갑작스러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들의 고통분담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정상 진료에 매진 하고 있다”며 “병원에 근무한 임직원 분들에게 최대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성실히 회생 계획 마련과 병원 정상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옥고, 갱년기 증후군 개선효과 ‘입증’경희대학교 약학대학 류종훈 교수(사진) 연구팀은 ‘경옥고’가 갱년기로 인해 나타나는 각종 증상 개선에 효능이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류 교수팀은 ‘난소 절제 동물모델을 이용한 경옥고의 갱년기 증후군 개선 효과’(The ameliorating effect of Kyung-Ok-Go on menopausal syndrome observed in ovariectomized animal model)라는 제목의 동물실험 연구를 통해 갱년기에 발생하는 우울감, 인지기능 감퇴 등에 경옥고가 개선효과를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 ‘갱년기’는 점진적으로 난소의 기능이 소실돼 가는 시기로 폐경 전후 3∼4년간을 의미하며, 갱년기에는 에스트로겐 분비가 생리적 필요수준 이하로 감소한다. 이로 인해 안면홍조, 생식기 위축, 배뇨장애, 골다공증, 지질대사 이상, 우울증, 기억력 저하, 불면증, 피부 노화 등 갱년기 증후군의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이에 연구팀은 갱년기에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 중 ‘우울감’과 ‘인지기능 감퇴’에 대한 경옥고의 개선 효과 검증을 위해 난소 절제술로 인위적으로 갱년기 증상을 유도한 실험용 쥐를 사용했다. ‘우울감 개선효과’는 강제수영실험을 통해, 또 ‘인지능력 개선효과’는 새로운 물체 인지능력 평가와 Y자 미로 실험으로 각각 진행했으며, 실험용 쥐에게 경옥고를 시료로 투여해 변화 추이를 관찰했다. 강제수영 실험에서는 경옥고 600mg/kg, 1800mg/kg을 8주 투여했을 때 우울증 개선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새로운 물체 인지 실험 평가’에서는 경옥고 투여그룹에서 갱년기로 인해 감소됐던 인지기능이 모든 용량에서 유의성 있게 증가됨을 확인했다. 특히 경옥고 600mg/kg 용량은 갱년기 증상을 개선해주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라디올 투여그룹과 비교했을 때에도 유의적인 효과가 있었다. 이와 함께 단기기억을 평가하는 ‘Y자 미로 기억력 평가’에서는 경옥고 8주 투여시 감소됐던 기억력이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600mg/kg, 1800mg/kg 용량에서는 유의성 있는 증가를 보여 단기기억 개선에도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또한 경옥고의 갱년기 증상 개선효과를 규명코자 해마 부위에서 estrogen 수용체 및 학습, 기억, 사고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뇌 유래 영양 인자(mature 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mBDNF)의 발현 정도를 확인한 결과, 난소절제로 유도된 mBDNF의 발현감소가 경옥고 200mg/kg, 600mg/kg, 1800mg/kg 8주 투여 후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류종훈 교수는 “경옥고는 이미 임상적으로 안전성이 입증된 제제”라며 “갱년기 증후군의 치료제로서 경옥고의 사용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실험은 ‘18년 5월부터 7개월간 광동제약 ‘광동 경옥고’를 이용해 진행됐으며, 연구결과는 한국생약학회 ‘생약학회지’(Natural Product Sciences)에 게재됐다. -
국시원, 2022년도 의사 국시 실기시험 시행계획 공고의사 국시를 거부했던 의대생들의 추가 시험 접수가 13~14일동안 시행되면서 의사국시 시행 논란이 일단락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시행되는 2022년도 제86회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시행계획을 지난 12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공고 기간 단축은 이번 의사 시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국민의 건강권, 생명권 등 국민의 건강 보호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 따라 시행됐다. 한편 이번 시험부터 응시자는 시험일자를 임의로 고르지 못하고 무작위로 배정받게 된다. -
건보공단, BTJ 열방센터 관련 구상금 청구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인터콥 선교회 운영) 방문자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국가(지자체)의 행정명령 위반, 역학조사 거부 및 방역방해 행위 등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의 진료비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법에 근거, 부당이득금 환수 또는 구상금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코로나19로 확진되어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거나 타인에게 전파하여 진료를 받게 한 경우, 해당 단체와 개인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법 제53조 제1항제1호, 제57조제1항 및 제58조제1항에 따라 건보공단이 부담한 진료비에 대해 부당이득금 환수 또는 구상금을 청구할 계획이다. 개인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경우 국민건강보험법 제53조제1항제1호에 따라 급여를 제한하거나,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은 경우에는 동법 제57조제1항에 따라 건보공단이 부담한 진료비에 대해 부당이득금으로 환수하고, 또 개인 또는 단체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타인에게 코로나19 감염의 원인을 제공한 경우에는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법 제58조제1항에 따라 건보공단이 부담한 진료비를 구상금으로 청구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개인 또는 단체의 방역당국의 방역방해 등 행위에 대해 방역당국과 지자체 협조를 받아 법률위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사례별 법률 검토, 손해액 산정, 부당이득금 환수 또는 구상금 청구 등의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 2797명 중 확진자는 126명이고, 확진자를 통해 추가 감염된자는 450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576명다. 이들의 총 진료비 예상총액은 30억원으로 추정(건보공단이 부담한 진료비는 26억원)된다. 한편 건보공단은 앞으로도 사랑제일교회(담임목사 전광훈), 신천지 예수교(총회장 이만희), BTJ 열방센터(인터콥 선교회 운영) 등과 같이 방역지침 위반, 방역방해 행위 등 법 위반사례 발생시 방역당국, 지자체 등과 협조해 건보공단이 요양기관에 지출한 진료비에 대해 부당이득금 환수 또는 구상금 청구 등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
“코로나19 전담병원 노동자 이탈문제 해결, 정부가 직접 나서라”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이하 보건의료노조)은 지난 12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직접 나서서 코로나19 전담병원 노동자의 소진과 이탈(퇴직·이직 등) 문제 해결을 위한 획기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코로나19 전담병원 노동자 지원방안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하며, 전담병원 현장 상황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보상 방안으로 △코로나19 전담병원 정원의 일시적 확대 △전담병원 지정·운영에 따른 손실 보상의 현실화 △인건비 등 전담병원의 월 필수 경비 신속 지원을 제시했다. 이날 나순자 위원장은 “지난해 ‘덕분에’ 캠페인이 있었고 대통령도 간호인력 확충과 노동조건 처우 개선을 약속했지만, 약속이 무색하게 코로나19 환자를 묵묵히 치료해온 지방의료원에는 단 한명의 인력도 충원되지 않았다”며 “지난 1년간 인력도, 보상도, 지원체계도 부족한 상태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다 보니 의료인력은 이제 모두 소진됐다”고 지적했다. 나 위원장은 이어 “더 이상 희생과 헌신으로는 버틸 수 없다”며 “코로나19를 전담하고 있는 공공병원에 임시적으로 파견인력을 지원할 것이 아니라 정규직 인력을 늘려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청와대에 특단의 조치를 요청했다. 또한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방호복을 입고 참가한 간호사들과 함께 부산지역에서 대부분의 지역 확진 환자를 돌보는 부산의료원 정지환 지부장이 현장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한편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제안키도 했다. 한편 이날 보건의료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코로나19 환자 치료 적정인력 기준 가이드라인 등 전담병원 노동자 소진·이탈 대책 마련 △코로나19 전담병원 정원 확대 △정기적인 ‘생명안전수당’ 등 실효성 있는 보상 방안 △전담병원 지정·운영에 따른 손실보상 현실화 인건비 등 월 필수 경비에 대한 신속한 지원 △정부가 책임 있게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한 현행 중환자병상 수당, 야간간호관리료, 민간 파견인력 인건비에 소요되는 월 약 2,425천만원의 코로나19 대응 인력 지원 예산을 개편해 (가칭)코로나 생명안전수당 신설과 코로나19 전담병원 정원 확대, 적정 인력 기준 가이드라인 마련 등의 방식으로 보건의료인력 지원 방식을 개편해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주문하기도 했다. -
경기도,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주2회 코로나 전수검사경기도가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13일부터 3월 31일까지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에 대한 전수 검사를 기존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부터 시설 종사자에 대해 주1회 PCR(유전자증폭)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선제적인 감염 예방을 위해 신속항원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노인요양시설은 장기요양 2등급 이상의 고령층을 보호하는 시설로 현재 도내 1193곳에서 3만1577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외부 종사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전파 위험과 중증 전환율이 높은 곳이다. 신속항원검사는 기존의 PCR(유전자증폭)방식에 비해 정확도는 다소 낮지만, 검체 채취 후 결과 확인까지 소요시간이 15~20분에 불과해 3~6시간 정도 걸리는 PCR방식보다 검사시간을 크게 줄이고 빠른 예방 조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검사는 지난 7일 수원시 소재 체외진단키트 전문 연구 개발업체 SD바이오센서가 기증한 진단키트 30만 개를 활용한다. 이 진단키트는 지난해 9월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고,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식 허가를 받았다. 검사는 보건소 교육을 받은 시설 내 자체 간호 인력을 통해 진행하며, 검사 결과 양성일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고 양성자 격리공간 또는 독립된 공간으로 이동, 격리 후 PCR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게 된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확진자 조기 발견을 통한 분리, 예방조치가 최선의 방법”이라며 “이번 검사는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외에도 많은 사람들을 지키는 선제적 조치가 될 수 있다. 시‧군과 시설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옥천군의 ‘노인’ 한의약 관리, 성공요인은?초고령사회 충청북도 옥천군이 실시한 ‘건강100세, 한방(韓方)으로 한방에 누리기’ 프로젝트가 2019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에서 ‘노인’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옥천군은 최근 5년간 인구가 1000명이상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4%이상 증가해, 현재 노인인구비율이 28.3%로 전국 평균인 15.3%보다 훨씬 높다. 사업기간은 2019년 1월~12월까지 12개소(각 지역 경로당 및 보건소, 행복한 교실 등)에서 23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한의약건강증진 사업 추진을 통한 노인건강문제 개선 및 신체적·정신적 건강수준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사업 방법으로는 △주민들의 건강증진 효과 사전·사후 조사 △건강자가관리 능력 도모 △효과 검증된 한의약 프로그램과 통합사업 연계 프로그램 시행 △각 마을 사정에 따라 특정 프로그램만 원하는 마을을 위해 희망군(기공체조교실)을 추가 운영하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향했다. 보건소 내부적으로는 팀간 칸막이를 없애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도록 했으며 각 마을별로 주민주도형 협의체를 구성해 의견수렴 및 참여를 강화하도록 했다. 또 외부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예산절감에도 신경을 썼다. 사업 결과 참여자들의 전체 만족도는 ‘95.8%’로 매우 높게 조사됐다. 유연성은 사전 9.5cm에서 12.6cm로, 신체 통증점수는 44.5에서 37.7로, 노인우울지수는 2.6에서 1.9로 낮아지는 등 전체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소는 주요 ‘성공요인’으로 우선 매년 노인 보건사업에 추가 군비를 확보해(2019년 군비 612만원)안정적 운영이 가능했으며,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를 통해 다양한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사전 주민 수요와 마을 사정을 파악해 ‘사업군’과 ‘희망군’으로 나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는데 밑거름이 된 것으로 평가했다. 사업군에서는 6개소에서 100명을 대상으로 한방힐링교실을 운영했다. 총명침 시술, 관절염 예방 안마도인 체조, 사상체질검사 및 건강관리교육, 치매 및 우울검사와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희망군에서는 6개소 179명을 대상으로 주1회 총 189회의 기공체조교실을 운영했다. 그 외 건강보험공단 건강백세운동교실, 중풍예방교육, 구강보건 교육, 영양관리 교육 등은 사업군과 동등하게 진행됐다. 이외에도 읍·면별 희망지역을 파악해 주민 주도형 걷기동아리 운영 및 걷기코스 개발, 자율적인 금연 실천으로 건강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했다. 보건소 측은 향후 개선방향으로 “프로그램을 어려워하는 주민이 있어, 마을별 난이도 조절이 필요하다”며 “걷기, 치매, 영양, 구강, 금연, 음주폐해 등의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속적으로 연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세종시의 ‘갱년기’ 한의약관리, 성공요인은?2019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갱년기 건강교실 우수사례로 세종특별자치시의 '아라미인'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김지희 세종자치시보건소 담당자는 "아라미인은 성숙한 열매라는 뜻으로 인생 가을에 해당하는 중년 갱년기 여성을 비유한 말“이라며 ”갱년기 여성들이 폐경 이후 호르몬의 변화로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련 문제 발생 가능성이 높아 고혈압과 당뇨병 등의 올바른 건강관리를 위한 한의약적 맞춤형 건강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출발했다"고 사업을 소개했다. 사업대상은 40~60대 중년 여성 중 사전평가 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기 보건소 건강증진실 20명, 2기 남부통합보건지소 29명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사업 결과 갱년기 증상은 23.9에서 22.4로 감소했고 우울감은 9.3에서 8.8로, 주관적 건강수준은 62.7에서 69.1로, 갱년기 건강지식 수준은 11,8에서 12.7로 상승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의 프로그램 만족도는 '91%'로 매우 높게 확인됐다. 보건소장의 높은 관심과 지원 하에 실시됐다는 세종시 아라미인 프로젝트의 주요 성공요인과 노하우를 살펴봤다. ◇한의사의 적극 개입 보건소 측은 무엇보다 한의사의 적극적인 진료가 갱년기 증상 개선에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봤다. 개인 상담을 통해 갱년기 증상에 대해 한의약적으로 설명하고 침 시술 및 한약(과립제)이 제공됐다. 상담은 총 402명, 침 시술은 20회, 한약은 총 398명에게 제공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의사의 마음건강 챙기기 교육도 한몫했다. 우울감 자가 선별검사로 위험군을 조기발견하고 센터와 연계했으며 치매안심센터 전문 강사가 교육을 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외부강사를 통해 한의체조(여가, 명상, 기공체조)를 실시해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도록 했다. 주3회씩 12주간 참여하도록 했으며 총 69회 117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민 참여 확대 세종시보건소는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보건소의 위치를 고려, 신도심 주민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2기 프로그램을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 운영했다. 또 SNS를 이용해 사업을 홍보하고 대상자 모집에도 힘썼다. 세종시 공식 밴드 ‘세종말ㅆ.미’를 활용해 사업 홍보문 게시로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 내용을 구성해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내·외부 기관 연계 및 협력 보건소 내·외부 기관이 수시로 연계하도록 한 것도 프로그램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었던 요인이다. 보건소 내부적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관리 정보 공유 등의 자조모임을 형성하도록 권장했다. 외부적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교육센터, 정신건강복지 및 치매안심센터, 시청 대변인실, 주민자치센터 등과의 협력 강화로 만성질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험군을 연계해 대상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
한의학과 메디컬 융·복합 XR기술 만났다[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메디컬 XR을 기반으로 한 한의학 XR(확장 현실) 솔루션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XR은 AR(증강 현실)과 VR(가상 현실)을 아우르고, 여러 분야의 기술이 융합된 확장현실 기술을 다루는 서비스다. 쿼드러쳐(주)는 최신 XR 기술력을 메디컬에 접목시킨 융·복합 메디컬 XR 기술을 한의학 과학화에 적용해 국내외 다수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한의학 XR 솔루션은 인체와 유사한 더미를 XR 콘텐츠로 언제든지 실제와 같은 뼈, 근육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집이나 학교, 병원 어디서든 실제와 유사한 더미에 취혈 및 자침 등 실습을 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학습한 것을 공유 및 저장하고 자신의 결과물을 교수, 한의사 등과 소통해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개인 학습용 AR을 통해 소통 및 학습 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쿼드러쳐(주) 관계자는 “총 361개에 달하는 인체의 혈자리를 습득하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학습 시 참관자가 반드시 필요한 부분과 실습 환경이 부족한 부분들이 있었다”며 “메디컬 XR 콘텐츠를 활용하면 이전과는 달리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덜 받을 수 있어 실습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 서울재난병원 설치서울시와 서울대병원이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 확보와 신속한 치료를 위해 서초구 원지동 종합의료시설 부지 1만9720㎡에 중증환자 전담 ‘서울재난병원’을 설치한다. 늦어도 3월 말에 설치를 완료하고 즉각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음압시설 등을 갖춘 모듈형 중증환자 전담병상이 48개 규모로 조성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중증환자 수가 감소하면 코로나19 일반병상(96개)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병원 내 유휴부지에 임시병상을 설치한 경우는 있었지만, 별도의 부지에 코로나19 치료만을 위한 병상을 설치하는 것은 첫 시도다. 서울시가 임시병원 설치에 필요한 부지를 한시적으로 무상 제공하고, 서울대병원이 비용과 의료진을 투입한다. ‘서울재난병원’이 들어설 서초구 원지동 부지는 당초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이 논의됐던 곳으로, 이미 부지용도가 종합의료시설(도시계획시설)로 지정돼 있어 빠른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서울시는 12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정협 권한대행과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이 이런 내용을 골자로 서울재난병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신속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인 ‘서울시 재난의료협의체’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병상확보와 환자치료 등에 지속 협력한 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중증환자를 위한 전담병상 확보와 집중 치료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오늘은 감염병 재난의 시대, 민관이 손을 맞잡고 공공의료방역의 새 길을 여는 매우 뜻깊은 날”이라며 “서울시는 ‘서울재난병원’이 중증환자 전담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언제 닥칠지 모를 위기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부지 무상 제공은 물론 설립 절차의 조속한 마무리까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