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 “수련기간 짧은 외국 레지던트 거쳤어도 전문의 자격 인정”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전공의 수련(레지던트) 기간이 국내보다 짧은 점을 문제 삼아 현직 치과의사 6명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이 원고 패소로 판결됐다. 국내에서 치과의사 전공의 자격을 취득한 A씨가 일본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거친 뒤 한국으로 돌아와 2018년 1월 치러진 전문의 시험에 응시했지만, 일본에 우리나라와 같은 국가 공인 치과전문의 제도가 없으며 A씨의 수련기간이 2년밖에 되지 않아 국내 레지던트 과정 3년보다 짧다는 문제점이 제기됐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도 복지부에 ‘A씨는 레지던트 기간이 끝나기 전에 이미 국내에 입국해 있어 수련 기간이 지나치게 짧았다며, 응시자격을 부여할지 판단을 보류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복지부는 A씨에게 응시자격을 부여하고 최종적으로 합격 처리한 바 있다. 이에 반발한 치과의사들이 복지부의 처분을 취소하라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재판부는 최근 판결을 통해 복지부의 손을 들어줬다. 치과의사 전문의 수련 규정에 따르면 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외국 의료기관이나 수련기관에서 레지던트를 이수하면 전문의 시험자격을 얻게 된다는 점이 이유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는 “외국에서 수련한 자가 거친 과정이 국내 치과 레지던트 수련 과정과 기간이나 형태 등에서 완전히 동일하기를 요구하기는 어렵다”면서 “외국의 레지던트 또는 유사 과정 수련 기간이 현저히 짧은 것이 아니라면 기간의 장단만을 두고 국내 과정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수련을 받았는지 판정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결했다. -
"한의치료법과 줄기세포 융합연구로 바이오 신소재 개발 나선다"자생한방병원 가족사 자생바이오와 줄기세포 연구개발 기업 입셀이 만성 퇴행성·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과 천연물유래 바이오 소재 발굴을 위해 힘을 모은다. 자생바이오(대표 신지연)는 13일 입셀(대표 주지현)과 연구교류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 자생한방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자생바이오 신지연 대표와 R&D센터 김점용 연구소장, 입셀 주지현 대표, 남유준 연구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5년 창업한 입셀은 차세대 재생의료 기술인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해 척추·관절 질환 및 노인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생명공학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의치료법의 고도화를 목표로 척추·관절 질환과 퇴행성·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과 천연물유래 신물질 발굴 및 상용화, 치료 효과 평가 기술 플랫폼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자생바이오의 한방소재 관련 기술력과 입셀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술을 접목시켜 융합연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술 및 정보 공유는 물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 교류도 실시할 계획이다. 자생바이오는 지난해 R&D센터를 신설해 퇴행성·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한방소재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자생척추관절연구소와 공동으로 한약재인 녹용의 신경재생 및 뇌기능 개선효과 기전을 규명한 연구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 ‘Biology’에 발표한 바 있다. 자생바이오 신지연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로 미래 먹거리인 천연물유래 한방소재 산업과 줄기세포치료제 산업이 융합·접목돼 척추·관절 및 척추신경 질환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자생바이오는 한방의 진일보를 목표로 천연물소재 의약품 및 바이오 신소재를 개발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영양군, ‘2021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 경진대회’ 우수상[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의료취약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오지마을 건강 사랑방’을 운영한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지난 9일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의 공약이행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159개 기초지자체의 376개 공모 사례를 심사한 결과 최종 94개가 선정되었다. 특히 영양군은 교통이 불편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오지마을 건강 사랑방’을 운영, △노인의 팔, 다리, 허리 등의 통증 완화를 위한 한방진료와 물리치료 △치매 검사 및 관리 △기초검사 및 건강 상담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정기적인 마을 순회 서비스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입상을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지마을 건강 사랑방이 전국 우수사례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영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양군은 찾아가는 행복병원, 방방곡곡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취약지역 원격영상진료 확대 추진 등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 해소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
‘인삼’의 항암 효능 한 눈에 정리‘암’은 전 세계 사망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통계에 따르면 고령화·생활양식 변화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암 발병률이 늘고 있으며, 특히 폐암(11.6%)·여성 유방암(11.6%)·대장암(10.2%)·전립선암(7.1%)·위암(5.7%)은 ‘사망률 높은 5대 암’으로 불린다. 암은 통증·식욕부진·무기력·호흡곤란·체중감소 등의 증상을 유발해 환자 삶의 질을 저하하고 극심한 고통을 초래한다. 암 치료를 위해 수술·화학요법 등이 진행되고 있지만, 백혈구 감소증·경증 인지장애·구강 궤양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부작용 적은 암 치료 방법으로 한약재 ‘인삼’의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한의과대학 김봉이 교수 연구팀이 인삼(Panax ginseng) 추출물과 인삼 대사체(Compound K, Ginsenoside Rh1·Rh2·Rh3·F1)에서 확인한 항암효과를 정리해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연구는 인삼 추출물과 인삼 대사체의 항암효과를 5대 암 종류별로 검토,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Anti-Cancer Effect of Panax Ginseng and Its Metabolites: From Traditional Medicine to Modern Drug Discovery’제하의 이번 연구에는 한의학과 18학번 김세진(제1저자)·김나연·정자연 학생이 참여했다. 인삼 추출물과 그 대사체에서 5대 암의 항암효과를 파악코자 연구팀에서는 우선 인삼 추출물의 항암효과와 그 기전을 알아보기 위해 세포실험 10건, 임상시험 1건의 연구를 분석했다. 세포실험 연구에서는 폐암·대장암·위암 암세포의 세포자멸사를 유도해 항암효과를 보였고, 임상시험에서는 인삼 추출물 300mg씩 60일간 섭취하자 피로도 점수가 감소하는 등 심리적·신체적 상태와 삶의 질을 개선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삼 추출물이 화학요법의 독성도 억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삼 대사체의 항암효과는 ‘컴파운드 케이’(Compound K)와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 Rh1·Rh2·Rh3·F1에서 나타났다. 한약재 인삼은 다양한 진세노사이드를 함유하고 있는데 진세노사이드는 인삼에서 분리된 사포닌으로, 천연 스테로이드이자 면역력을 강화하는 성분이다. 진세노사이드는 대사 경로에 따라 프로토판악사디올(protopan-axadiol, PPD) 그룹과 프로토파낙사트리올(protopanaxatriol, PPT) 그룹으로 나뉜다. PPD 그룹의 진세노사이드는 ‘컴파운드 케이’로, PPT 그룹의 진세노사이드는 ‘진세노사이드 F1‧Rh1’과 ‘진세노사이드 Rh2’로 대사되어 약재로써의 효능을 보였다. 김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인삼의 다양한 진세노사이드가 대사 과정을 거쳐 컴파운드 케이와 진세노사이드 Rh1·Rh2·Rh3·F1 대사체로 전환돼 체내에 흡수된 내용을 확인했다. 이 중 가장 많은 연구가 진행된 대사체는 ‘진세노사이드 Rh2’(이하 G-Rh2)였다. G-Rh2는 16건의 세포실험, 4건의 동물실험 연구에서 5대 암 모두 항암효과를 보였다. 특히 대장암에서는 세포증식을 통한 종양 성장 억제 등 다양한 효과를 보였다. 대사체 컴파운드 케이(이하 CK)의 항암효과는 8건의 세포실험 단위 연구에서 확인됐다. CK는 대표적인 항암제인 시스플라틴(Cisplatin)에 대해 감작성을 보이거나 세포자멸사(Apoptosis)를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김봉이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인삼의 여러 성분 중 대사물질 G-Rh2, CK 등 5가지를 선정, 인삼이 인체 내에서 작용하는 원리를 분석했다”며 “인삼을 활용한 새로운 항암제 개발의 연구 토대를 마련한 문헌연구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구 제1저자인 김세진 학생은 “암 환자에게 한약재 인삼을 쓸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과학적 근거로 제시했다”며 “보약으로만 알려져 있던 인삼의 항암효능이 추후 임상시험 등에서 더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경북한의원·하나로클리닉 의우회, 이웃돕기 후원물품 기탁경북한의원(원장 이승호)과 하나로클리닉 의우회(회장 윤대중)는 지난 10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한부모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120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에 기탁했다. 경북한의원과 하나로클리닉 의우회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명절 때마다 빠짐없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명절선물을 대덕구에 기탁해 왔으며, 이번에는 김선물세트 668개, 백미(20kg) 10포, 문화상품권 45매 등을 준비했다. 이승호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힘들게 살아가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번 후원이 위로의 선물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나눔의 물결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윤대중 의우회장은 “하나로클리닉 내 병원장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작은 정성으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구는 기탁받은 명절선물세트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해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대덕구 소재 사회복지시설 12곳에 전달할 계획이다. -
교통사고 환자 한의치료 만족도 ‘91.5%’자동차보험에서 한의진료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치료만족도에 기인한다는 것이 대국민 설문조사를 통해 또 다시 입증됐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교통사고 후 한의치료 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1.79%p다. 이에 따르면 교통사고 후 한의의료기관에 내원하는 이유는 ‘한의치료 효과가 좋을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59.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뒤를 이어 ‘양방치료 후 호전 있으나 후유장애 치료를 위해서’(18.2%), ‘양방치료 중 호전이 없어서’(16.5%), ‘양방치료 종결 후 증상이 재발해서’(5.3%) 등의 순이었다. 치료의 종류는 △외래통원 치료 73.3% △외래통원+입원치료 16.7% △입원치료 10.0%로 나타나는 한편 치료기간은 ‘1〜2주 이내’가 36.4%로 가장 많았고 ‘3〜4주 이내’ 29.8%, ‘1주 이내’ 22.1%, ‘4주 이상〜2개월’ 11.1% 등이 뒤를 이었으며, 치료기간이 적정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적정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70.0%로 가장 높았고, ‘길었다’와 ‘부족했다’는 응답은 각각 12.9%로 나타났다. 특히 한의의료기관 의료서비스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10명 중 9명 이상이 ‘만족한다’는 의견이 91.5%(매우 만족 17.1%+만족 74.4%)로 나타난 반면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은 6.7%(매우 불만족 1.1%+불만족 5.6%)에 불과했다. 제공받은 의료서비스 중 만족스러웠던 치료는 △침·뜸·부항 61.6% △한방물리요법 57.1% △약침 40.6% △추나요법 37.7% 등의 순이었고, 한의진료 후 증상 개선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호전’(50〜70% 개선) 50.7%로 가장 높았으며 ‘약간 호전’(30〜50% 개선) 29.2%, ‘우수’(70% 이상 개선) 15.0%, ‘불량’(변화없음 및 악화) 1.5% 등이었다. 또한 교통사고로 발생한 질환에 대해 양방의료기관에 비해 한의의료기관의 치료효과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서는 43.4%가 치료효과가 높다(매우 높다 5.8%+높은 편 37.6%)고 답했고, ‘비슷하다’는 42.5%, ‘치료효과가 낮다’는 10.4%(매우 낮다 2.1%+낮은 편 8.3%)의 비율이었으며, 교통사고 후 한의치료가 양방치료보다 효과가 높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사고 후 통증’ 45.2%, ‘수술 외 모든 경우’ 29.8%, ‘감각장애 등’ 15.1%, ‘수족마비 등 후유장애’ 4.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로 치료가 필요한 다른 사람들에게 한의의료를 추천할 의향은 95.7%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추천하는 이유로는 △치료효과가 좋아서 45.5% △수술 등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 24.3% △부작용이 적어서 17.9% △설명을 자세하게 들을 수 있어서 7.6% △진료비가 적게 들어서 4.1%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교통사고를 제외한 질환으로 진료받을 일이 생길 경우 한의의료를 재이용할 의향은 91.7%가 ‘있다’고 답하는 한편 한의원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양방의료기관에서 검사했던 영상자료를 환자의 동의 하에 한의원과 공유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서는 10명 중 9명 정도인 89.4%가 ‘동의한다’(매우 동의 40.0%+어느 정도 동의 49.4%)고 답변했으며, 8.7%는 ‘동의하지 않는다’(전혀 동의 안함 2.5%+별로 동의 안함 6.1%)고 응답했다. 이와 관련 이진호 한의협 부회장은 “이번 대국민 설문조사는 교통사고 후 한의치료 경험이 있는 국민들로부터 만족도 및 추천의향에 대한 인식을 조사, 향후 자동차보험의 한의치료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언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자동차보험에서의 한의진료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국민들의 높은 치료만족도에 의한 것임이 또 한번 입증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 부회장은 “건강보험에 비해 한의의료의 보장성이 높은 자동차보험에서 한의진료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국민들이 한의의료서비스를 받고 싶지만 경제적인 여건으로 인해 한의의료기관의 접근이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며 “양방의료에만 초점이 맞춰진 기울어진 국가정책이 하루 빨리 개선돼 향후 건강보험 내에서 한의의료 보장성이 보다 강화, 국민들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한의의료가 더 큰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허씨한의원,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지원대전 대덕구 송촌동에 위치한 허씨한의원(원장 허숭해)은 지난 10일 지역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인재육성장학금 100만원을 송촌동행정복지센터(동장 변순주)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허숭해 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꿈을 꼭 이루길 바란다”며 “이 장학금이 학업과 이루고자 하는 꿈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변순주 송촌동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따뜻한 관심을 보내줘 감사드린다”며 “송촌동행정복지센터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씨한의원은 송촌동 내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매년 200만원의 장학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
의료기관·약국·브로커 부당거래 근절장치 마련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은평을)은 의료기관 ·약국·브로커 간의 부당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단속·처벌을 강화하는 약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현행법은 약국개설자가 의료기관 개설자에게 처방전 알선의 대가로 금전, 물품, 편익, 노무, 향응, 그 밖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를 담합 행위로 보아 이를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약국은 의료기관에 운영을 의존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처방전 발행의 대가로 의료기관 임대료, 인테리어 비용, 회식비 등의 지원금 요구에도 응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러한 담합 행위는 쌍벌제여서 적발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 2017년 이후 약국-의료기관 간 담합 행위는 총 6건이 적발되었으나, 지원금 상납으로 적발된 사례는 없었다. 하지만 최근 대한약사회에서 7일간(5월17일 ~ 23일) 대한약사회 회원 중 개설약사 및 근무 약사 상대로 설문조사 한 결과 지원금 요구받은 경험이 58.7% 로 나타났다. 또한 ‘지원금 요구 알선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의 질문에 브로커 60.4%, 의사 51.1%, 부동산중개업자 17.6%였다. 지원금 종류로는 인테리어비용 56.2%, 특별한 명목 없음 42.6%, 기계설비 물품비용 13.8% 등의 명목이었다. 더욱이 의료기관에선 지원금을 최대 3억 이상까지 요구한 경우도 있었다. 무엇보다 이들 부당거래는 약국과 의료기관 모두 신규개설시에 58.1%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현실적 신고·적발에 어려움을 보완하기 위해 처벌 규정에 대한 감경 및 면제 제도 도입, 브로커 처벌규정 신설과 특히 현재 약국 및 의료기관 개설 이후만 처벌하고 있기 때문에 약국 및 의료기관 개설시 부당거래에 대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강병원 의원의 약사법 개정안은 ∆약국·의료기관 개설예정자의 담합 행위 처벌 ∆담합 행위를 알선하는 브로커 처벌 ∆위반시 허가취소 ∆자진 신고에 대한 행정처분 감면 및 면제 ∆위반 사실을 신고·고발한 자에게 포상금을 지급 하는 등 내용을 담고 있다. 강 의원은 “브로커 개입과 의료기관 개설단계에서의 부당 거래 처벌을 통해 건전한 의약품 유통질서가 확립되도록 해야 한다. 약국-의료기관 사이의 부당 거래는 의약품 가격을 상승시키고 공정한 시장질서를 해친다”묘 “이 법이 통과되면 의료기관, 특히 약국에 대한 부당한 지원금 요구 등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동국한의대, 보건의료인국가시험에 CBT 도입[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동국한의대(김동일 학장)가 의료인에 대한 면허발급을 위한 보건의료인국가시험을 컴퓨터시험(CBT)으로 시스템을 전환해 화제다. 동국대의료원은 지난 1일 동국대 일산 산학협력관 6층에서 보건의료인국가시험을 위한 CBT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채석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해 한의대 김동일 학장, 홍승욱 부학장, 김호준·김승남 학과장, 의대 이관 학장, 곽범석 부학장 및 한의대·의대 학생대표 등이 참석했다. 동국대의료원은 컴퓨터시험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시험방식 변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컴퓨터시험 적응력을 향상하기 위해 컴퓨터 120대를 갖춘 CBT실을 개설했다. 채석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오늘 뜻깊은 개소식을 축하하고, 앞으로 더욱 스마트한 교육기관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CBT실 구축은 주지 혜선 스님과 정종길 여수전남병원장, 한의대 1·4·7기 졸업생 등이 전달한 소중한 재원을 통해 마련됐다. -
“요양기관 차등제 미리 신고해주세요!”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은 올해 4분기 적용 입원환자 간호관리료 차등제 등 10개 항목에 대한 분기 신고와 관련해 차질 없이 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요양기관에 주의를 당부했다. ‘21년도 4분기 적용 차등제 분기신고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23일까지인데, 심평원 심사시스템 전환 작업이 오는 17일 18시부터 21일 9시까지 예정돼 있어, 이 기간 동안 보건의료자원통합신고포털(www.hurb.or.kr)에서 차등제 신고가 불가하기 때문이다. 차등제 관련 신고 업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자원통합신고포털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고대상 항목은 △입원환자 간호관리료 차등제 △중환자실 간호관리료 차등제 △요양병원 입원료 차등제 △의료급여 정신건강의학과 입원료 차등제 △호스피스수가 가산제 △치료식 영양관리료 △감염예방·관리료 △집중치료실 입원료 △수술실 환자안전관리료 △입원환자전담전문의 관리료 등이다. 문덕헌 심평원 자원평가실장은 “이번 차등제 신고기간이 추석연휴 및 심사시스템 전환일정과 겹쳐 실질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진 것에 대해 양해바란다”며 “요양기관은 차등제 신고기간을 놓쳐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조속히 신고해주시고 접수결과를 꼭 확인하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