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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관리 효율성 높이기 위해 ARIS 개선한다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지난 27일 대한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2021회계연도 전국 총무‧재무‧정보통신이사 합동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효율적인 회원관리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한의협은 지난 2017년 업무효율화 및 회원서비스 강화를 위해 통합정보시스템(ARIS)을 도입한 바 있으며, 그동안 이를 사용하는 중앙회와 지부 임직원들의 피드백을 받아 최근 총무위원회와 실무진 회의 등을 거쳐 비효율적이고 비합리적인 부분을 개선하고 정비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 중앙회에서 그동안 정비했던 ARIS 변경사항에 대해 소개하며, 지부 임원들의 협조를 구했다. 변경이 예정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제65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정관시행세칙이 개정됨에 따라 이를 반영하여 기존에 불필요하게 세분화되어 있는 회원코드의 구분을 통합하고, 보다 직관적인 명칭을 사용하여 ‘회원구분’을 정리하기로 했다. 총 28개로 구분되는 코드는 기존과 같이 4자리로 구성되는데, 2번째 자리에 전액은 1, 반액을 2로 표기하는 등 회비부과금액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회원 신상신고 독려 차원으로 신상미파악자에게 전액 회비를 부과하는 것, 의료업무미종사자를 △신상미파악자 △비의료기관대표 △민간 비의료기관 근무자 등으로 세분화한 것과 연 소득금액이 보건복지부 고시 최저생계비(중위소득 60%, 부양가족 4인 기준) 미만인 회원의 경우 1/6의 회비를 부과하는 것 등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그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던 회원의 지부/분회 이동시 전산 처리 방침도 정리됐다. 정관시행세칙 제1조의2제1항에 따라 모든 회원의 소속 지부/분회 결정은 근무처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하며, 근무처가 없는 경우에는 자택주소지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 중앙회 직속 회원은 관련 규정상 현역 군인과 공중보건의사, 해외 거주 중인 회원 등에만 한정된다. 이어 ARIS의 지부이동 프로세스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됐다. 현재 회원 회비구분변경 신청(의료업무미종사자) → 중앙회 승인 → 지부 이동 신청 → 중앙회 승인 등 4단계로 진행됐던 지부이동 프로세스를 지부 이동 신청 → 전출지부에서 승인(이동 처리) 등 2단계로 간소화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통합홈페이지 개선 방안도 소개됐는데, 그동안 회원이 직접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지부/분회 정보와 주소를 수정할 수 없었던 것을 개선하여, 전출 지부에서 이를 확인해 승인하는 프로세스로 구성할 것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 이태현 정보통신이사가 개발을 완료한 ‘ARIS 미니’를 시도지부 임직원에게 보급키로 했다. ‘ARIS 미니’는 별도 설치가 필요 없는 웹브라우저를 기반으로, 직관적인 조회용 통합정보시스템이다. 사용자는 웹브라우저를 통해 손쉽게 접속해서 카카오톡 아이디를 통해 로그인한 뒤 본인의 소속 지부의 회원 정보 및 회비부과‧수납액, 보수교육 이수현황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회 및 시도지부, 분회 임직원의 소통과 업무 효율을 위해 업무용 메신저를 ‘채널톡’으로 통일하여 사용하는 방안이 논의됐으며, 지부별 전자결재(그룹웨어) 도입, 지부/분회 현장 결제 시스템을 개선해 통신요금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 안내됐다. 한편 이번 회의에 앞서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은 “오늘날 모든 회무가 전산으로 관리되기 시작하면서 정보통신 이사와 총무, 재무이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회무 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이번에 이 3가지 업무분장을 각각 맡으신 임원들이 함께 연석회의를 개최한 것이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한의학, 세계보건 향상에 기여할 기회 ‘확대’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어바인 캠퍼스(이하 UCI)와 2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개최했던 1차 업무협약에 이은 것으로, 1차 협약 이후 올해까지 경희한의대는 UCI 의료진과 학생들에게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서는 교육은 물론 임상 연구와 진료의 협력을 포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위해 경희대 국제한의학교육원 이상훈 원장과 박진봉 교수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UCI를 방문했으며, 이재동 학장은 영상을 통해 협약식에 참석했다. 특히 이 학장은 ‘의료 패러다임의 전환, 질병에서 환자로’라는 제하의 제안을 통해 향후 양 기관의 협력 방향을 제안했다. 이 학장은 “현재 의료의 패러다임은 질병 중심의 의료체계로 이뤄져 있지만 실질적으로 전인적 관점에서 환자를 보면 대부분의 질환은 갑작스러운 정신적·육체적 충격을 받아 생긴 질환이 아니라면, 대부분 자신의 일상적인 생활습관이나 환경에 연관돼 있다”며 “향후 건강 및 질병 관리를 위해서는 증상 중심의 질병뿐만 아니라 증상을 나타내게 된 몸의 문제점을 함께 관리하는 전인적 관점에서의 환자 중심으로 의료패러다임이 전환돼야 하며, 이를 위해 경희한의대와 UCI가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학장은 “통합의학을 새로운 발전방향으로 잡은 UCI의 목표와 ‘질병 없는 인류 사회 구현’이란 경희 의학 계열의 목표가 닮아 있다”며 “UCI와의 두 번째 협약을 통해 경희 한의학이 세계보건 향상에 기여할 기회가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이 학장이 이같은 제안을 하게 된 배경에는 자신의 오랜 임상경험이 뒷받침된 것이며, 이외에도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보고서에서 건강과 수명을 결정하는 인자는 생활습관 및 생활환경이 70%, 유전적 요인이 20%, 의료정책 및 제도가 10% 정도로 나타난다는 지적과도 일맥상통한다. UCI 관련 부서 실무진과 향후 협력방안 논의UCI는 캘리포니아 주립대의 10개 캠퍼스 대학 중 가장 마지막인 1965년에 설립돼 비교적 역사가 짧지만, 그동안 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명문 종합대학으로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특히 UCI 의과대학은 2017년 수잔-헨리 사무엘리 재단으로부터 2400억원을 기부받아 공중보건, 환자 치료, 교육 및 연구 분야 전반을 아울러 통합의학에 중점을 둔 의료전문 기관으로 확대 개편 중이며, 우수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상훈 원장은 현재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의 지원으로 ‘한의약 미국 진출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한의약 해외연수 및 교육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UCI에는 2년간 한의학 온라인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이 원장과 박 교수는 이번 UCI 방문에서 샤이스타 말릭 통합의료부총장을 비롯해 다양한 실무진과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간호대와 약대, 보건학 프로그램, 국제교류, 의대 교육 등의 책임자와 학생들과 개별 미팅을 진행하는 한편 UCI 메디컬센터, 코스타 메사 클리닉, 뉴포트 비치 클리닉 등 통합의학이 이뤄지는 현장을 방문해 양 기관의 다양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한편 경희대와 UCI는 의학, 간호학, 약학, 보건학, 통합의학 등 의학의 전 분야를 보유한 대학이라는 공통점이 지속적인 업무협약이 이뤄지게 된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 2013년과 2014년 UCI 의과대학 의료진이 경희대 한의대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 4월 UCI 부총장단이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다시 찾았고, 양 기관은 UCI 의과대학 교육에 한의학을 도입하는 방안을 협의해 왔다. 이러한 지속적인 논의 아래 지난해부터 UCI 의과대학 학생과 의료인들이 경희대 국제한의학교육원의 온라인 수업을 수강 중이며, 올해에는 초급·중급·고급으로 분류된 더 폭넓고 다양한 강의를 개설해 수강생에게 개별 관심과 수준에 따른 맞춤식 학습을 제공했다. 이와 관련 이상훈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 한의학 교육이 해외로 퍼져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1차 업무협약으로 대한민국 한의학 교육이 해외 명문 의대로 진출했다면, 2차 업무협약으로 한의학 교육 바탕의 진료 및 연구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신준식 장학금' 출연, 한의대 우수 인재 양성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신준식 박사가 차세대 한의학을 이끌 한의과대학의 우수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고, 한의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신준식 장학금’ 사업을 추진한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8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에서 각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원)장, 자생의료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준식 장학금’ 사업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신준식 장학금’ 사업은 전국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 가운데 별도의 장학금 수혜를 받고 있지 않은 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원)장의 추천을 받아 △인성 및 발전가능성 △교우관계 △대외활동 △봉사활동 △경제적 사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학교마다 각 1명씩 선발해 1년간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최근 선친의 산소에 다녀오면서 ‘신준식 장학금’ 사업을 시작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운을 뗀 신준식 박사는 “작은 할아버지와 선친이 해왔던 독립운동을 돌이켜보면 그분들은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처럼 무조건적인 헌신으로 독립운동을 해왔다”며 “이제는 그분들의 긍휼지심과 헌신의 정신을 이어받아 신준식 장학금 사업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신 박사는 “한의과대학을 다니는 학생들 중에는 생각보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후학들이 의외로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누군가 알아주기를 바라는 장학사업이 아니라 숨은 곳에서 묵묵히 후학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 훌륭한 인재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뿐이며, 이를 통해 남은 여생 동안 한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신준식 박사와 보냈던 대학 시절을 회상하며, “재학시절 자신의 장학금을 생활이 어려운 동기에게 양보한 것이 ‘신준식 장학금’ 사업의 시작이었고, 이같은 ‘긍휼지심’의 마음은 현재 자생의료재단이 추진해오고 있는 가장 중요한 모토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학생과 학교, 선배 한의사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도움을 주고 협력해 나간다면 반드시 한의학의 중흥은 계속 될 것이고, 자생의료재단에서도 한의대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재동 경희대 한의대 학장은 “그동안 신준식 박사는 추나의 건강보험 급여화를 이루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을 비롯해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 장학금 사업을 통해 한의학 인재 양성에도 매진해줘 감사하며, 학교에서도 앞으로 보다 양질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한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원)장들은 ‘신준식 장학금’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고, 앞으로 장학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자생한방병원은 각 학교에 장학생 추천을 위한 행정적인 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2월경 첫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일제에 항거한 강우규 의사 순국 101주기 추모식일본 총독에게 폭탄을 던지며 일제에 항거한 왈우 강우규 의사의 순국 101주기 추모식이 29일 이북5도청 5층 중강당에서 개최됐다. 강우규의사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서울남대문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박기덕 서울남대문 JCI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강우규 의사가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했듯 우리 청년들도 역사를 돌이켜보며 자주성과 자긍심을 이어가며 바르게 살아가야 한다"며 "서울남대문청년회의소도 선양사업을 통해 강우규 의사 뜻을 기리며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라는 대명제 아래 꿋꿋하게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어 추모사에는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 김각래 광복회 서울지부장, 이동일 순국선열유족회장,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허덕길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 등이, 101주기 추모사는 김중위 기념사업회 명예회장의 발언이 이어졌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대신해 참석한 성일종 의원은 "강우규 의사는 연로한 나이에도 간도, 연해주 등을 넘나들며 조국 독립을 향한 열정을 불태웠다. 교육에 대한 집념도 강했다. 민족의 계몽과 청년 육성이야말로 강국과 부국강병의 길임을 알았다. 강 의사의 이런 기개는 후손들에게 깊은 가르침을 준다"며 "어둠과 절망의 시대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저항한 의사의 희생과 애국 정신을 배워서 대한민국을 바로세우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확립하고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힘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중위 명예회장은 "강우규 의사의 의거에 대한 평가는 학자마다 다르겠지만 1919년 3·1운동 이후 꺼져가는 민족혼을 다시금 살렸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안중근 의사가 1909년에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할 당시 정부의 태도에는 국혼이 없었는데, 국혼이 없는 백성에게 국혼을 살려줘야겠다고 몸을 바친 게 왈우 의사"라며 "이런 왈우의 뜻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추모시 낭독 순서에서는 강우규 의사 순국 101주기를 기려 고용석 시인이 쓴 '칼날 위에서 봄꽃을 피우다' 제목의 시가 공개됐다. 한편 이날 허영진 대한한의사협회 의무부회장 등은 헌화 및 분향을 통해 강우규 의사의 뜻을 기렸다. 1855년 평안남도 덕천군 제남리에서 태어난 강우규 의사는 형인 강인규에게 한학과 한의학을 수학한 후 영명학교를 세우며 신학문을 가르치는 등 애국사상을 키워 왔다. 을사조약 체결 이후에는 조국의 상황에 분개하며 만주로 건너가 신흥촌을 건설하고 광동중학을 세워 교육사업에 전력했다. 1919년에는 제3대 총독으로 부임하는 사이토 마코토에게 폭탄을 던졌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체포돼 순국했다. 그는 순국 직전까지 “단두대 위에 올라서니(斷頭臺上) 오히려 봄바람이 감도는구나(猶在春風). 몸은 있으나 나라가 없으니(有身無國) 어찌 감회가 없으리오(豈無感想)”라는 유시를 남기며 주권을 잃은 국가의 상황을 개탄했다. 이후 대한민국 정부는 1962년 강우규 의사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고 그의 시신을 국립묘지 애국지사 묘역에 안치했다. 2011년부터는 강우규의사기념사업회가 국가보훈처와 서울시의 후원으로 의거 장소인 서울역 광장에 동상을 세우고 매해 행사를 기리고 있다. -
“임시마약류 신규 지정예고, 신종 마약류 유통 차단에 기여할 것”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해외에서 통제물질로 지정된 ‘메토니타젠(Metonitazene)’ 등 4종을 29일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 예고했다. 임시마약류 지정제도는 현행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류 대용으로 남용되고, 국민 보건에 위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물질을 3년 범위 안에서 ‘임시마약류’로 지정하는 제도다. 특히 ‘메토니타젠(Metonitazene)’은 1군 임시마약류로 지정하고 △2에프-큐엠피에스비(2F-QMPSB3) △엠디에이-19(MDA-19) △5에프-엠디에이-19(5F-MDA-19) 등 3종은 2군 임시마약류로 지정했다. ‘메토니타젠’은 마약 ‘모르핀(Morphine)’보다 강한 진통 작용을 하는 물질로 분류되기도 한다.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은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며, 해당 물질은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 등이 전면 금지되고 압류될 수 있다. 아울러 임시마약류로 지정 공고된 이후부터는 1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하는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을, 2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제조하는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이, 매매·매매알선·수수하는 경우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된다. 식약처는 “이번 임시마약류 신규 지정예고가 신종 마약류 유통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검찰·경찰·관세청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신종·불법 마약류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원광대 ‘건강하조’팀, ‘전라북도 선도기업 분석대회’서 입상원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2021년 전라북도 선도기업 분석대회’에 참가, ‘건강하조’팀이 입상에 오르는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 25일 진행된 이날 분석대회는 전라북도를 이끌 젊은 인재 발굴과 도내 우수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직무수행능력 향상을 통한 취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재)전북테크노파크 주최, (사)캠틱종합기술원 주관으로 경진대회가 열렸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원을 받아 참가한 ‘건강하조’는 황예슬(식품생명공학과 4년)·허승민(기계공학과 4년)·조정현(한의예과 2년)·홍종현(한의예과 2년) 학생이 팀을 이뤄 9개 팀이 겨룬 본선에서 함소아제약을 분석하고, 한의학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 아이디어를 제안해 최종 입상에 올랐다. 올해 제6회를 맞은 전라북도 선도기업 분석대회는 매년 참여 학생들의 역량이 향상됨에 따라 전라북도를 이끌 젊은 인재 발굴의 좋은 기회로 발전하고 있으며,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이 현직 기업인이 생각하지 못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취업준비생들이 기업을 분석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취업역량을 개발함으로써 취업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으며, 도내 청년들의 취업에도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건강하조’팀을 지원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강지숙 교수는 학생들에게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고 당부하면서, “건강하조팀을 비롯한 취업준비생 모두가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청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비염 환자 약물 처방 추이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비염 환자에게 겨울은 반갑지 않은 계절이다. 일교차가 크고 건조해진 날씨 탓에 코 기능이 떨어져 알레르기 비염이 쉽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비염의 대표적 증상인 재채기나 콧물 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돼 주변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게 한다. 문제는 겨울만 되면 찾아오는 미세먼지·초미세먼지가 비염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점이다. 실제 대기오염이 심한 곳에서는 알레르기 비염 발병 확률이 공기가 깨끗한 곳보다 4배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날씨와 환경으로 인해 대다수의 비염 환자들은 기본 치료법인 약물치료를 통해 코 건강 관리에 나선다. 국내 대표적인 비염 관련 진료지침에 따라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2세대 항히스타민제(Antihistamine)와 류코트리엔 조절제(Leukotriene receptor antagonists), 경구용·분무용 스테로이드제(Oral systematic steroids·Nasal steroids) 등을 주로 처방 받는다. 하지만 실제 임상 현장에서 한국 환자들이 어느 약물을 많이 사용하는지에 대한 연구는 미흡해 구체적인 처방 현황을 알기 어렵다. 이에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 손재민 한의사 연구팀은 연구논문을 통해 한국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의 류코트리엔 조절제와 스테로이드제의 처방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항히스타민제의 처방 비율은 소폭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SCI(E)급 국제학술지 ‘Clinical and Molecular Allergy(IF=2.77)’ 10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2010~2018년 기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표본자료(HIRA-NPS, National Patient Sample)’를 분석해 각 연도마다 1회 이상 알레르기 비염을 진단받은 환자를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그 결과 비염 환자는 총 171만9194명에 달했으며 성별로는 남자 79만4726명, 여자 92만4468명으로 나타났다. 비염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해 2018년에는 21만3420명으로 2010년(16만7524명)보다 약 27% 증가했다. 이어 연구팀은 나이와 성별을 표준화한 뒤 환자를 100명 기준으로 설정해 약물 종류별 처방 비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항히스타민제 약물의 경우 1세대보다 2세대의 처방 비율이 높았으며, 모든 연도에서 1세대 항히스타민제보다 많이 쓰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가 1세대 항히스타민제의 부작용인 기억력 저하와 졸음 등이 상대적으로 적고 빠른 작용과 지속적인 효과 등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항히스타민제는 모든 약물 가운데 가장 높은 처방율을 기록했지만 매년 소폭 하락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비염이나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에 대표적으로 쓰이는 스테로이드제의 처방 비율은 경구용과 분무용 모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경구용 스테로이드제의 처방 비율이 전반적으로 분무용보다 높았다. 그 중에서도 분무용 스테로이드제 처방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분무용 스테로이드제의 처방 비율은 2010~2015년 10%대에 그쳤지만 2016년부터 큰 폭의 증가세를 거쳐 2018년 14.67%로 껑충 뛰었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알레르기 비염의 주요 염증매개체인 류코트리엔의 작용을 억제해 눈과 코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류코트리엔 억제제 처방도 많이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류코트리엔 조절제는 항히스타민제과 달리 부작용이 거의 없어 안전한 약물로 분류된다. 처방 비율은 2010년 11.13%에서 2018년 15%p가량 증가한 26.56%으로 높아졌다. 특히 연구팀은 연령대별로 처방 비율을 살펴본 결과 0~5세(영유아)에서 류코트리엔 억제제 처방의 유의한 증가세를 확인했다. 2010년 19.05%에 불과했던 비율은 2018년 50.48%로 눈에 띄게 늘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아동에 대한 류코트리엔 억제제의 안전성을 입증한 선행연구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생한방병원 손재민 한의사는 “이번 연구는 알레르기 비염에 대한 약물 처방 추이를 장기간에 걸쳐 분석해 가장 광범위한 수준의 결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대표성을 가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활용해 결론의 일반화를 도출해낸 만큼 앞으로 한국인의 비염 치료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2021년도 대한한의사협회-시도지부 사무국(처)장협의회 간담회 -
“월경통, 이제는 한의학에 맡겨요!"충주시가 지역 내 중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월경통 예방교실’을 추진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방 월경통 예방 교실’은 한의사가 신청 학교에 찾아가 건강관리, 지식습득, 건강한 생활 습관 학습 등 미래의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한의약 통합건강증진 사업으로, 충주시보건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교육을 신청한 북여자중학교를 방문해 중학교 2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월경통 예방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월경통의 정의, 증상, 예방법, 통증 완화법 등과 같은 내용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생활 속 관리법과 생리통을 완화할 혈자리 교육 및 찜질팩 사용법도 안내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수지침을 사용해 혈 자리를 체험하고 월경통 관련 퀴즈를 내어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교육 후 월경통이 있을 때 진통제를 복용하기보다 수업에서 배운 방법을 적용해 보겠다는 응답이 월등히 높았으며, 월경통 관련 지식 정답률이 사전 정답률보다 교육 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 관계자는 “월경통 예방교실을 통해 청소년기 여학생들이 월경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함양하고 한의학적 관리법을 학습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 소양 교육 등 학생들의 요구도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회원들 신상 구분 더욱 간편하게"…효율적 회무운영 기대↑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지난 26일 대한한의사협회 5층 대강당에서 전국 16개 시도지부 사무국(처)장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홍주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6개 시도지부에서 국(처)장들이 회원들과 활발한 소통을 함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대한한의사협회 회무가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음을 느끼고 이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하지만 갑작스레 찾아오는 것이 위기다. 지금 이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좀 더 한의사 회원들의 의권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종웅 한의협 재무/정보통신이사가 각 지부에서의 민원을 반영하고, 회원/회비 구분 변경사항 등을 포함한 아리스의 새로운 운영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아리스 프로그램 운영, 회비수납율 제고, 회원 신상신고 편의성 등 사무 효율화 방안 및 역량 강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