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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난임부부 한의치료 임신 성공률 ‘31.2%’익산시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한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 결과 임신 성공률이 31.2%로 나타나 주목 받고 있다. 익산시 최근 3년간(2018∼2020년) 한의난임치료 지원을 받은 90명 중 28명이 임신에 성공했으며, 그에 따른 사업참여자의 만족도가 94% 이상으로 매우 높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전북도 내 최초로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는 익산시는 올해의 경우에는 난임의 남성 요인을 고려,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통해 난임부부로 대상을 확대해 30부부 총 60명을 지원했다. 한의난임치료는 개인의 체질에 맞춘 한의진료로 자연임신을 유도하고 체내 환경을 임신이 가능한 상태로 개선해 시험관 아기 시술 전이나 반복적으로 착상이 실패되는 경우, 난자나 정자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 임신 유지가 안되고 습관성 유산으로 이어지는 경우 등 다양한 원인의 난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한의난임치료는 착상의 성공률을 높이고 임신 후에도 임신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반복된 난임 시술로 지친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사전준비인 한의난임치료 지원을 통해 난임부부에 대한 사회적 지지와 공감대 형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질랜드, 한국 한의학 인재 양성 위한 장학금 전달뉴질랜드 사슴협회(Deer Industry New Zealand·이하 DINZ)가 지난해에 이어 경희대 한의과대학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3일 뉴질랜드대사관에서 진행된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경희대 한의과대학 이재동 학장과 장학금을 받은 최진영(본과 4학년)·서병찬(본과 2학년) 학생, 필립 터너 주한뉴질랜드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필립 터너 대사는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비롯한 한의계의 많은 도움으로 뉴질랜드 사슴협회가 한국에서 잘 정착하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며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장학사업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동 학장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신종 감염병에 대응에 있어 면역기능에 대한 중요성이 널리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학은 예로부터 면역력 증진에 강점을 가진 의학인 만큼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가운데 뉴질랜드 사슴협회 및 뉴질랜드대사관에서 한의과대학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장학금을 전달해줘 감사한 마음이며, 앞으로 경희한의대에서도 뉴질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한의학을 보다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마련돼 추진됐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필립 터너 대사는 학생들에게 향후 진로는 물론 한의학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의 역할 등을 묻는 등 한국 한의학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최진영 학생은 “졸업한 뒤 곧바로 임상한의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며, 학교에서 실습을 진행하면서 뉴질랜드산 녹용을 사용해 치료해본 경험도 있다”며 “이번에 뉴질랜드에서 장학금을 받은 것은 좋은 추억이 될 것이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의 고통을 줄여주는 한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병찬 학생은 “올해 학생회장을 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과의 소통은 물론 실습이 많은 의학교육임에도 대면수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코로나가 빨리 극복돼 좀 더 원활한 환경에서 교육이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재동 학장은 “신종 감염병이 문제가 되는 것은 기저질환자나 6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 문제로, 이는 면역력과 관련이 있는 부분”이라며 “이에 예로부터 면역력에 강점을 가진 한의학이야말로 새로운 감염병 출현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되며, 앞으로 보다 역할을 할 수 있는 법제도적인 부분에서의 개선이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필립 터너 대사도 “개인적으로 전통의학에 관심이 많은데, 전통의학은 감염병을 예방·치료하는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소에도 생각해 왔다”며 “한의학이 보다 발전돼 한국은 물론 세계인의 건강을 돌보는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질랜드 사슴협회에서는 지난해부터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비롯 동국대·원광대 한의과대학에 장학금을 전달, 한의학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
“제약회사 소송남발은 권리구제 아닌 부당이익 위한 꼼수”‘약제비 환수·환급 법안’을 포함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이 최근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에서 심사 연기된 것을 두고 보건의약시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이하 건약)를 비롯한 건강세상네트워크,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은 6일 성명을 내고 “환자와 국민의 손해를 막기 위한 법안의 심사를 무산시킨 법사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건약 등은 “국회의 법안 소위를 비롯해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 전체 회의에서 지난달 25일 의결된 사안이었다”며 “복지위에서 여야 의원들이 충분한 검토를 통해 통과시킨 법안을 체계 및 자구심사 역할만 가지고 있는 법사위가 법조계와 제약 유관단체의 의견을 듣고 심사 자체를 무산시킨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단체들은 또 “‘약제비 환수·환급법안’은 약가인하 등의 처분에 제약사가 행정소송 및 집행정지를 신청한 후 재판결과에 따라 집행정지된 기간에 따른 건강보험공단과 국민이 입은 손해를 환수하는 법안”이라며 “반대로 제약회사가 본안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제약사의 손실을 공단이 환급하는 내용 역시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최근 5년간 집행정지에 의해 발생한 건보재정 손실액은 약 4088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가인하 소송은 최근 5년 동안 제약회사가 모두 패소했는데, 제약회사가 패소할 것을 뻔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가인하 시기를 지연할 목적으로 소송을 진행하기 때문에 비난을 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단체들은 “약가인하 및 급여축소 지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자와 국민의 손해액이 제약회사의 주머니로, 로펌의 수임료로 고스란히 들어가고 있다”며 “무리한 소송으로 이익을 보는 집단은 제약회사뿐만 아니라, 소송대리인을 맡고 있는 로펌도 포함된다”고 지적했다. 실제 소송 중인 콜린알포세레이트의 경우 지난해 9월1일 집행정지 돼 현재 본안 소송은 여전히 1심 진행 중임에도 이 약의 처방은 올해에만 5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이에 건약 등은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국회의원의 신분임을 망각하지 말고 미래의 직장을 위한 심사 미루기가 아닌, 약제비 환수·환급 법안의 조속한 심사 및 통과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함께하는 장애인위원회’ 출범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함께하는 장애인위원회(위원장: 최혜영)가 지난 3일 공식 출범했다. 출범식에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최혜영 의원 등 당내 핵심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진행됐다. 장애청년인 신홍윤, 홍서윤 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재명 후보 축하인사 대독(최혜영 위원장) △위원회 소개 △이재명 후보 ‘얼굴이름’ 배우기(수어) △장애청년들의 ‘내가 바라는 대한민국’ 순서로 이어졌다. 또 이번 출범식에는 5명의 장애청년들이 무대에 올라 ‘장애청년의 삶과 이들이 꿈꾸는 대한민국’에 대해 제안하고 이를 선대위에 전달하는 미래지향적인 시간이 진행됐다. 최혜영 위원장은 “함께하는 장애인위원회는 ‘하나된 캠프’, ‘포괄하는 캠프’, ‘수평적 캠프’, ‘일하는 캠프’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공정하고 평등한 세상을 향한 장애계의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출범식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이 없어지는 대한민국이 성큼 다가올 수 있도록 함께하는 장애인위원회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거창군, 대구한의대와 제3회 한의의료봉사 개최거창군이 남하면 참깨비 체험 휴양마을에서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제3회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봉사를 개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청년창업팀 거기닷, 남하면 주민자치회, 거창한파머스가 주최한 행사로 세계100대과학자로 선정된 이봉효 교수의 침술진료, 한방스포츠의학과 김홍 교수의 운동과 건강 특강 및 진료, 대구한의대학교 출신 한의사 김진우, 정원규, 유예찬의 한의진료로 진행했다. 대구한의대학교와 거창군의 의료봉사행사는 2019년의 거창군 의료박물관에서 제1회 ‘함께하는 사과’, 2020년에는 제2회 ‘슬기로운 한방생활’을 진행하는 등 지역의 의료 서비스 확대와 건강한 문화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3일 이곳을 방문해 “매년 거창군을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주시는 대구한의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한의대 학생들이 지역민과 함께 이러한 활동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대견하다”고 격려했다. 이번 의료봉사 책임을 맡은 대구한의대학교 안창근 교수는 “거창군과의 다양한 연계활동과 학생들의 농촌생활을 통해 지역청년문화 활성화에 관심을 가지고 진로탐색을 해나가는 과정을 넘어서겠다”며, “지역에 다양한 봉사활동과 문화혜택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행사를 더욱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어울리고 나누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예찬 한의사는 “여러 해를 거치면서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거창지역과 함께 하고 있고,지역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 더 많은 곳의 주민들께도 의료서비스 해택을 드릴 수 있고 지속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역 내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배명식 남하면 주민자치회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봉사 개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런 행사들이 거창군내 모든 군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어 지역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유치하고자 하는 바람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더불어 행사를 준비한 거기닷 황예진 학생은 “이번 행사가 여기서 끝나지 않고 내년, 내후년 지속되어 진료를 받는 지역민이 증가하고 의료뿐만 아니라 문화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 행사진행 요원팀으로 참가한 거기닷은 대구한의대학교 청년창업팀으로, 바이오산업융합학부 황예진, 바이오산업융합학부 박동희, 화장품공학부 김다은, 의료공학과 김진주, 한방스포츠의학과 김대영, 아동복지학과 최재혁과 졸업생 박승우가 함께 했다. 한편, 거창군과 대구한의대학교는 ▲청년 농업인 육성과 청년 귀농인 활성화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대구한의대 재학생 대상 농촌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역 농·특산물 활용 제품화 연구개발 ▲지역 내 한방 의료 봉사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상호 참여 확대와 지원 등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9년 MOU를 체결했고 그 일환으로 남하면에서 의료봉사를 개최했다. -
노동운동 헌신한 이태복 前 복지부 장관 별세평생 노동·학생운동에 헌신했던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3일 급성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1950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난 이 전 장관은 서울 성동고와 국민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고교 시절부터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계승한 흥사단 아카데미 활동을 시작했고 1979년 전국민주노동자연맹을 세우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노학연대(노동자-학생연대)’ 전술을 제시하는 등 적극 투쟁론을 전개하다 1981년 전두환 정권 시절 대표적인 공안사건인 ‘학림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986년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고인을 ‘세계의 양심수’로 선정했고, 고 김수환 추기경의 석방 탄원으로 1988년 가석방됐다. 1989년 주간노동자신문을 창간하고 1999년에는 노동일보를 창간했다. 2001년 3월 김대중 정부 복지노동수석직을 맡았고, 다음 해 1월 보건복지부 장관에 취임해 취임해 '의약분업 사태' 수습, 비정규직과 정규직 노동자 간 격차 해소 등에 힘썼다. 2003년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 2007년 국민 생활의 안정을 위협하는 기름값, 휴대전화비, 카드수수료, 약값, 은행금리 인하 등을 요구하는 ‘5대거품빼기범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를 맡아 활동했다. 2013년에는 5.18 민주유공자로 인정받았다. 2018년부터는 매헌 윤봉길 월진회 회장과 임원으로 활동했고 5·18 민주화 운동 때 전남도청을 사수하다 계엄군 총탄에 숨진 윤상원 열사를 기리는 윤상원 기념사업회 이사장도 맡았다. 저서로는 대한민국은 침몰하는가(2004·청년사), 도산 안창호 평전(2006·동녘) 등이 있다. 유족은 노동운동가 출신 부인 심복자 여사와 형제 이향복·이예복·이건복 동녘출판사 대표·이화복·이영복 문화유통북스 대표가 있다. -
건보공단, 비접촉 본인확인 시대를 열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지난달 전국 178개 지사 및 54개 출장소, 5개 외국인민원센터의 1133개 상담창구에 촬영식 비접촉 신분증 스캐너를 설치해 공공기관 최초로 ‘비접촉 본인확인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비접촉 본인확인은 ‘국민이 직접 신분증을 스캐너에 올려 놓으면 촬영돼 직원의 모니터에 신분증이 표출되는 방식’으로 신분증 주고 받기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전파의 위험을 줄여 국민과 직원 모두가 안전한 환경 조성이 실현됐다. 이에 앞으로 건보공단을 방문하는 국민들은 ‘비접촉 신분증 스캐너’를 통한 본인확인 과정 개선으로 전염성 질환 감염예방 및 개인정보노출 방지, 민원 대기시간 단축 등 불편함이 완전히 사라져 민원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건보공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안심환경 구현을 위해 전국 178개 지사의 민원실 환경개선 사업을 지난달 마무리했다. 민원실 환경개선 사업은 지난해 3월부터 전문가와 직원으로 이뤄진 ‘현장중심 협의체’를 통해 모든 방문 민원은 민원실에서 처리할 수 있는 ‘미래형 민원실 표준 설계안’을 마련, 지난해 8월부터 개선사업을 시작해 출입문 분리와 상담창구 증설, 방문민원 이동의 최소화를 위한 단층설치 등 지사환경에 맞는 민원실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하는 등 안심환경을 구현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건보공단의 이런 노력은 1년에 약 850만명의 국민들이 이용하는 민원실이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권을 보호하는 안심공간으로 변화되고, 사람중심의 안심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국민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소년 진로매거진, 한의학 ‘이모저모’ 소개최근 발간된 청소년 진로매거진 ‘모두’(MODU)에서는 본초학 전문가·한의과학자 등 한의사의 다양한 진로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11년에 창간한 국내 최초의 진로 전문매체인 모두는 모든 청소년이 자유롭고 평등하게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서울대학교 학생이 창간한 잡지로, 사회 각 분야의 멘토 인터뷰를 비롯 전문 직업, 이색 직업 등 폭넓고 다양한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정보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제공하고 있다. 모두 11월호에서는 ‘전통과 과학이 만난 미래형 의학, 한의학’이라는 주제를 통해 한의사가 하는 일을 설명하고, 본초학 전문가·한의과학자 등 한의사의 정체성과 한의학 관련 직업을 소개했다. 한의사가 하는 일을 설명하는 첫 번째 챕터에서는 맥진 검사, 체열 검사, 치료 및 피드백 등 한의학으로 환자의 병을 치료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이어 ‘한의사가 말하는 직업 이야기’ 챕터에서는 ‘대한민국 한의학 명의 100인’으로 선정된 민예은 이비안한의원장에게 한의학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와 구안와사 등 난치성 질환을 집중 연구하게 된 계기, 난치성 질환의 진료 과정, 현대 한의학이 치료 과정에서 중점을 두는 부분 등을 들어봤다. 또한 ‘한약의 기본을 세우다, 본초학 전문가’에서는 경희대 한의대 본초학교실 김호철 교수가 기초한의학의 뿌리인 본초학의 역할과 일상에서의 쓰임새, 본초학의 가치 등에 답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의사 옷을 입은 과학기술 전문가인 한의과학자의 정체성과 향후 전망을 소개한 ‘한의학, 과학을 말하다: 한의과학자’챕터에서는 가천대 한의대 생리학교실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장동엽·배효진 한의사가 관련 진로를 결심하게 된 계기, 한의학의 과학화에 대한 견해, 진행 중인 연구 프로젝트, 한의과학자로서의 목표 등에 대한 자신들의 견해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한방에 보는 한방 직업군’에서는 △한방 간호사 △한의암연구원 △한약재품질규격연구원 △사상의학연구원 △한약재안전독성연구원 등의 관련 직업군을 소개하는 한편 마지막 챕터에서는 동국대 한의대에 진학한 정수아 학생(한의예과 1학년)에게 교육과정과 학과만의 특장점, 졸업 후 진로, 한의대 학생에게 맞는 적성, 예비 후배들에 대한 조언 등을 들어봤다. 한편 이번 특집 기사를 접한 독자들은 “한의학계에 이렇게 다양한 분야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 “한의학이 고리타분하고 비과학적이라는 고정관념을 깰 수 있었다”, “AI 같은 최신 공학기술과도 융합한 분야가 있다는 것이 새롭고, 발전 가능성이 있어서 더 관심을 갖게 됐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서진 모두 편집장은 이번 특집을 기획한 계기에 대해 “청소년들이 의료 분야라고 하면 흔히 양의학을 떠올린다. 좀 더 다양한 의료계의 진로를 소개하고 싶었다”며 “특히 우리나라 전통의학인 ‘한의학’의 존재와 해외에서도 인정하는 과학적 우수성, 최첨단 기술과도 접목되는 미래 유망과 새로운 관련 직업을 알려주고자 이번 특집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특집으로 청소년들이 한의학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관련 진로와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한국 고유종 노알붓꽃, 신장 독성을 예방하다 -
치매환자의 지역사회 거주지원을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3일 치매환자의 지역사회 거주지원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8월부터 치매정책발전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치매국가책임제 추진 4년 차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고 치매환자의 지역사회 거주 지원을 위한 향후 정책 과제를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협의체가 그간 논의한 결과를 정리하고,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정책 수혜자, 현장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 1부는 중앙치매센터 서지원 부센터장이 치매국가책임제 지난 4년의 성과와 한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서지원 부센터장은 치매국가책임제 시행과 관련해 “단기간에 지역사회 치매관리체계의 기틀을 갖추고 치매환자 발굴, 치매 관련 인식개선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향후 표준화되고 믿을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 등 치매 관리 인프라를 내실화하고 광역치매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핵심 기관들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부에서는 대한치매학회 최호진 정책이사가 치매환자의 지역사회 거주 지원을 위한 의료서비스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최호진 정책 이사는 “치매안심센터 중심의 조기 검진사업의 방향성을 재검토해야 한다”며 “지역 의료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 특화 검진사업 체계 개발을 위한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초고령사회를 눈앞에 둔 지금, 치매 환자들이 살던 곳에서 삶의 존엄성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향후 치매 정책의 큰 과제”라며 “향후 정부에서도 오늘 제시된 좋은 제안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보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