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리 창덕궁한의원장, 일본의학전문학교 특임교수로 임명

기사입력 2025.09.2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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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 가치 현대적으로 재해석, K-이너뷰티로 한의학 글로벌 확산

    [한의신문] 최주리 창덕궁한의원 대표원장이 일본의학전문학교 특임교수로 임명돼 한국 한의학의 글로벌 위상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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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주리 대표원장과 일본의학전문학교 키시모토 학교장(왼쪽부터)

     

    이원화돼 있는 일본의 전통의학 체계에서는 한약은 의사가 처방하고 있으며, 침구, 접골, 마사지 등의 술기는 접골사, 침구사가 하고 있는데, 일본의학전문학교는 일본 내 침술사, 접골사 등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이번 최주리 원장의 특임교수 임명은 침과 한약을 동시에 처방하면서 환자를 치료하는 일원화된 한의학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한국 한의학의 일본 내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주리 원장은 21일 일본에서 ‘한의학×체질식치×K-이너뷰티’를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진행, 기존 미용침 중심의 한의미용을 확장해 오장육부의 균형을 통한 내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한의학적 미용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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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 원장은 이 세미나에서 한의학이 질환 치료를 넘어 여성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동시에 증진시키는 K-이너뷰티의 통합적 접근을 제시할 수 있음을 강조한데 이어 침·뜸과 같은 전통적 치료법에 한약·식치를 결합해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했으며, 이와 더불어 사상체질을 기반으로 한 한의학적 뷰티의 차별성과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조명했다.

     

    최주리 원장은 “세미나 참가자들은 유전자검사 기반 체질의학과 식치의 융합적 관점에 큰 관심을 보였고, 한국 한의학이 현대과학과 결합해 새로운 학문적·임상적 가치와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또 “한의학의 전통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글로벌 무대로 확산시켜 나가는 것은 물론 깊이있는 학문적 교류와 연구를 통해 한의학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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