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척추관협착증, 한의치료 효과 ‘규명’

치료 종료 6개월 후 한의치료군 무통증 보행가능거리 11배 이상 증가…양방군에 비해 뛰어난 효과
모커리한방병원·메이요클리닉 공동연구, ‘Journal of Pain Research’에 연구결과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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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모커리한방병원은 지난 22일 미국 메이요클리닉과 공동연구를 통해 중증 척추관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한의치료 효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 이와 관련된 연구결과를 국제 유명학술지인 ‘Journal of Pain Research’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743명의 척추관협착증 환자 중에서도 통증 없이 60m 밖에 걷지 못하는 중증 환자만을 선별했으며, 동일한 조건에서 한의치료군A(한약/추나/침)·한의치료군B(추나/침)·양방 비수술치료군(통증 약물/스테로이드주사/물리치료)으로 나눠 4주간의 입원치료 진행 후 퇴원 6개월 뒤 전반적인 호전상태를 평가했다.

입원치료 전과 치료 종료 6개월 후의 상태를 관찰한 결과, 통증이 지속적으로 심해지고 보행거리가 점점 짧아진 양방치료군과 달리, 한의치료군의 경우 척추관협착증의 대표적인 증상인 허리와 다리통증이 완화되고, 통증 없이 걸을 수 있는 보행거리가 11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척추관협착증이 수술 없이도 호전될 수 있다는 한의치료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한 연구라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미국 메이요클리닉은 2016년부터 3년 연속 ‘미국 최우수병원’으로 선정된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의료기관으로, 이번 연구의 양방치료는 메이요클리닉 통증센터의 치료 프로토콜을 따라 진행했다.

또한 2012년부터 다수의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척추 전방전위증에 대한 공동 임상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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