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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오랜 지혜에 현대의 눈을 더하다.한의학은 수천년 동안 쌓아온 지혜로 사람의 몸을 이해하고 치유해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변화의 흐름 안에서 한의학은 더 정교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혜와 기술이 만나면 진단은 더 정밀해지고 치료의 방향은 더 뚜렷해집니다. 한의학, 이제는 전통을 넘어 미래를 치유하며 더 넓고 더 깊게 바라봅니다. 한의학, 오랜 지혜에 현대의 눈을 더하다. -
[자막뉴스] 서울시 한의약 치매 건강증진사업, 어르신 건강 증진에 한 몫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한의약 치매 건강증진사업 10주년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한편 향후 발전적인 사업 진행방향을 모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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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의 눈으로 의학사를 다시 읽다”[한의신문] 한국 한의학사(韓醫學史)의 전개와 세계 전통의학의 세계사를 한 데 엮은 책이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차웅석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한국의사학회 회장)와 김동율 경희대 청강한의학역사문화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과학의학이 담지 못한 동아시아 의학사- 한의학을 위한 의학사 강의’를 출간했다. 이와 관련 차웅석 교수는 “의학으로서 우리나라 전통의학인 한의학은 과학의학의 시대에 철저한 비주류로, 한의학을 선택한지 30여 년 동안 한의학에 대해 우호적이거나 적대적인 질문들을 끊임없이 받아오고 있다”면서 “나의 지도교수인 김남일 교수님은 늘 ‘의사학 공부는 우리가 처한 현실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는데, 이 책은 과학의학 시대의 비주류인 한의학이 무슨 의미여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대답에 대한 나의 결론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동아시아 의학 중 한·중·일 3개국의 전통의학은 많은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지만, 전 세계 다른 전통의학과 마찬가지로 한·중·일 전통의학도 과학의학이 세를 확장하던 1950년대 이후 절면 위기에 놓여 있었다. 이후 전 세계 보완대체의학이 성장한 1970년대 이후부터 조금씩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으며, 지금도 한국 한의학을 비롯한 3국의 전통의학은 여전히 과학의학에서 감당하지 못하는 영역을 커버하고 있다. 이 책은 과학의학의 시대에 비주류인 한의학이 어떤 의미인가에 대한 답이자 과학의학의 시대에 한의학의 의미를 탐구하는 역사서로, 한의학사의 맥락을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라면 가장 먼저 펼쳐야 할 기본서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동아시아 한자문화권 의학의 분화과정을 구조적으로 정리한 비교사적 관점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한의학사 연구의 개념적 틀과 방법론적 기반을 정립, 향후 연구 의제를 제시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기초 연구서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세계 전통의학 발전 과정에 대한 비교사적 접근 한의학은 단순히 중국의학의 영향 아래 형성된 것이 아니라, 독자적인 발전 과정을 거쳐 학문 체계로 정립됐다. 이에 이 책의 한 축에서는 ‘황제내경’, ‘동의보감’, ‘향약집성방’, ‘의방유취’ 등 중국과 한국의 주요 한의서를 통해 한의이론의 발전 양상을, 또 다른 한편으로는 한의학과 동아시아 전통의학의 발전과정을 당시의 당파와 권력구조 같은 정치 사회상과 조선통신사 등의 의학교류 상황, 세계의학사와 의료체제의 역사적 변화 속에서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은 △들어가며: 이 시대에 한의학을 한다는 것 △제1부: 한국의 전통의학 △제2부: 중국의 전통의학 △제3부: 세계의 전통의학으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한국 한의학의 개념과 형성 과정을 중심으로 한반도의 지리적 환경과 사회적 조건이 한국 전통의학의 발전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살펴보고 있다. 또한 2부와 3부에서는 중국 중의학, 일본 캄포의학, 베트남 한남의학 등 동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전통의학 발전 과정을 비교 분석한다. 특히 20세기 중반 과학의학(서양의학)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전통의학이 직면했던 제도적 위기와 그 대응 과정을 탐구했다. 일본의 경우 메이지유신 이후 전통의학이 제도권 의료체계에서 배제됐지만, 한국과 중국에서는 서로 다른 사회·경제적 조건 속에서 전통의학이 일정한 역할을 유지하며 존속했다. 이 책은 이러한 차이를 의료제도와 당시의 사회경제적 환경과 의료 접근성 문제 등 여러 요인을 통해 설명한다. 전통의학 재부흥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 특히 이 책에서는 한의학을 하는 이유를 논리적인 정교함이 아닌 과학의학이 해결해주지 못하는 치료적 효용성에서 찾고 있다. 즉 오행 사상이나 오장육부의 개념 등은 해부학적인 설명과 일대일로 대응되지 않지만, 아직 과학적인 설명을 찾지 못했더라도 치료경험으로 남아있기 때문에 의료적으로 유용하다는 것. 실제 개똥쑥의 활성성분인 아르테미시닌으로 말라리아의 신치료법을 개발해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중국의 투유유 교수도 과거 갈홍의 ‘주후비급방’의 치료경험을 과학의학으로 증명해낸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1970년대 이후 서구사회에서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중국 침술이 국제적으로 주목받게 된 이후 동아시아 국가들은 전통의학을 새로운 의료자원으로 재평가하게 됐다. 차웅석 교수는 “전통의학의 현대적 부활은 세계 과학의료의 한계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틀리지 않다”면서 “한의학의 현대적 발전은 이렇게 특정 지역 내부의 전통 계승에만 기반한 것이 아니라, 세계 의료환경의 변화와 상호작용 속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차 교수는 이어 “이 책은 한국 전통의학 이론의 역사적 형성과 발전 과정을 동아시아 및 세계 의학사의 흐름 속에서 해석한 연구서로서, 한의학의 학문적 정체성과 역사적 의미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동아시아 의학사 연구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책은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의학사 강의를 바탕으로, 교내 전문저서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출간됐다. -
강원도한의사회, “스킨부스터 담원(淡原)을 활용한 미용 실전 강의”[한의신문] 강원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오명균)는 22일 지부 회관에서 박용호 가나R&D대표를 초청해 ‘스킨부스터 담원(淡原)을 활용한 미용 실전 강의’를 개최, 스킨부스터 미용 강의 및 술기 시연 등 스킨케어 프로그램을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오명균 회장은 “최근 한의 미용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특강이 회원들의 진료 역량 강화와 새로운 진료 영역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강에 나선 박용호 대표는 “한의 미용 시술의 이해를 높이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 적용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힌 뒤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와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안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케뉼라를 이용한 피부 주름 개선 및 미용 스킨부스터 시술 핸즈온 코스, 술기 시연, 시술 후 피부 안정화 관리 및 스킨케어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피부 제품 적용으로 시술 직후 피부 안정부터 스킨케어 프로그램 적용으로 한의원 내 의료경영과 연계될 수 있는 폭넓은 논의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
K-MEDI, AI·뷰티 융합 展…치료를 넘어 산업으로 가능성 확인[한의신문] 한의약 기반 K-뷰티 제품과 AI·디지털 센서를 접목한 한의 진단기기가 부상하며, 한의학 산업이 ‘치료’를 넘어 뷰티·디지털 헬스케어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제41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6)’가 19일부터 2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약 8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가운데 △인스파이어 디지털 헬스케어관(디지털 헬스케어 특별관) △뷰티앤더마 서울(피부미용 특별관)을 동시 확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 한의약 뷰티 사업, 피부·호흡·다이어트 케어까지 전방위 진화 이 가운데 한의의료용품 쇼핑몰 KM몰(대표 최은숙)은 봄을 맞아 미세먼지 등으로 답답한 코 케어를 위한 신제품 ‘리노비아(Rhinovia)’를 선보였다. 코(Rhino)와 길(via)의 합성어인 ‘리노비아’는 황련해독탕(黃連解毒湯) 기반의 한방밤 제품으로, 코 주변과 콧구멍 부위에 도포해 막힌 코를 뚫고, 호흡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했다. 또한 10g의 소형 용량으로 휴대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선보인 한의원 전용 ‘천율 한방비누 세트’인 △자운고 비누 △어성초·병풀 비누도 눈길을 끌었다. 자운고 비누는 자운고 오일과 분말을 활용한 CP(Cold Process) 비누로, 자초·당귀 등 10여 종의 한약재 성분을 함유해 항염, 가려움 완화, 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이를 통해 아토피, 습진, 여드름, 태열 등 민감성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을 통해 피부 윤기와 탄력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어성초·병풀 비누는 항염·항균 작용을 하는 어성초(쿠에르치트린 성분)와 피부 재생 및 진정에 효과적인 병풀(시카, 마데카소사이드)을 결합한 제품으로, 문제성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또한 기존 한방 멀티밤 제품은 △자운 멀티밤(피부 진정) △청대 멀티밤(가려움증 케어)은 스틱 제형으로도 출시해 사용이 용이하도록 했다. 한의 미용 의료기기 기업인 ㈜동방메디컬(대표 김근식)은 자사의 미용 의료기기 에스테틱 브랜드 ‘엘라스티(ELASTY)’를 통해 실 라인업인 △콘(CONE) △포르테 더블/픽스(Forte Double/Fix) △메쉬필(Meshfill) △유니콘 콘(Unicone Cone) △엘스코(LSCO) 등을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국내 허가 절차를 완료한 실 라인업 신제품인 유니콘 콘은 양쪽에 니들이 부착된 더블암(Double Arm) 구조로, 니들 사이에 300mm/400mm 길이의 장 실이 연결된 것이 특징이며, 주로 안면 등 시술에 사용되고 있다. 한약 분야에선 다이트한의원이 다이어트 맞춤 한약·부스터를 공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가 운영한 ‘메디컬코리아 2026’에서 맞춤형 한약으로 △당다잇단(당뇨병 예방) △홍다잇단(갱년기 질환용) △녹다잇단(근 손실 방지) △청다잇단(남성활력) △다잇탄·다잇탕·다잇샷(다이어트)을, 부스터 제품으론 △해독환 △MCT오일 △선식 △비움단 등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자체 제작한 다이어트 Food도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 AI·디지털 센서 접목한 한의학 기반 바디 진단 시장 강세 또한 맥진을 3차원 데이터로 구현한 검사기부터 체형·자세를 정량 분석하는 3D 진단기, 클라우드 기반 진료 솔루션까지 다양한 기술이 등장하면서 한의진단의 표준화는 물론 의료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요메디(대표 강희정)는 한의학 맥진법을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3차원 맥영상 검사기 ‘DMP-LIFE PLUS’를 선보였다. 해당 장비는 맥의 세기와 깊이, 빠르기, 형태 등 전통적인 맥진 요소를 정량적으로 측정해 심혈관계 및 혈액순환 상태를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한의진단 장비다. 이는 △1축 로봇을 이용한 정밀 가압측정 시스템 △어레이 압력 센서를 통한 재현성 있는 혈관위치 확인 △3차원 맥영상 분석을 통한 객관적 맥상정보 제공 △정밀 가압조절에 따른 맥압 반응 그래프 제공 △치료 전·후 비교 메뉴 △맥파 분석에 의한 심박동 이상, 혈관 탄성 및 노화 관련 자료 제공 △교차감염 예방을 위한 일회용 손목밴드 적용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팀엘리시움은 한의의료기관 전용 3D 체형 분석기 ‘아이밸런스(iBALANCE)’를 내세워 시연과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아이밸런스는 신체 균형과 자세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근골격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및 3D 센서 기반 기기로,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체형 평가·치료 전후 비교 등에 활용된다. 특히 사용이 편리한 인터페이스가 강점으로, 교통사고 환자를 위한 △경근무늬측정검사에서 △관절가동범위 검사 △자세 불균형 검사(소아청소년)까지 진행할 수 있다. 병원 IT 전문기업 ㈜TNH(대표 이판호)는 ‘한차트Cloud’를 통해 EMR 및 CRM 중심의 한의원 솔루션을 소개했다. 한차트는 한의원 전용 클라우드 전자차트 솔루션으로, 공간과 장비에 따른 제약 없이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지원한다. 한의원 주요 환자군을 고려해 실손보험 간편 청구 기능과 보험 업무를 관리하는 자동차보험 대시보드를 제공하며, 미용치료를 위한 이미지 저장 및 CRM 기능도 겸비했다. 더불어 전용 키오스크인 ‘HIOSK’ 연동을 지원, 간편한 접수와 제증명 발급도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코랩은 한의의료기관용 무중력 교정감압장비 ‘KL300’을 통해 현장에서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S자 패턴 프로그램(장요근 견인·회전·이완)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
턱관절 균형 기반 한의약 통합치료로 글로벌 의료시장 확장 가능성 조망[한의신문] ‘메디컬코리아 2026’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한의약진흥원·턱관절균형의학회가 공동으로 ‘한국 전통의학 세계화 전략: 턱관절 균형 기반 한의약 통합 치료’를 주제로한 콘퍼런스 세션을 개최했다. 20일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진행된 이번 콘퍼런스 세션은 외국인환자 수요가 확인된 ‘턱관절균형’ 분야를 중심으로, 한의약 통합치료의 경쟁력과 글로벌 의료시장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류호룡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글로벌 의료시장에서의 한의학: 성과, 비전, 국제화 전략(이은경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 △치과의사, 의사 및 물리치료사가 자주 접하는 측두하악관절(TMJ) 및 두통 환자를 위한 궁극적인 치료법: 통합적 도수근력검사법(스콧 커스버트 다우인 카이로프랙틱 건강센터 최고임상책임자)이 발표됐다. 이은경 정책본부장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을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으로 검증된 글로벌 보건의료 산업의 핵심축으로 재정립하며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며 “제5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2026~2030)에 따라, 수천 년의 임상 지혜와 첨단 디지털 혁신을 결합해 한의약을 세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어 “이러한 전략적 진화는 기존의 GLP, GMP 및 한약제제 규격화 시설과 같은 물리적 R&D 인프라를 넘어 디지털 지능형 체계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1만4000여 개 한의의료기관의 임상 데이터를 통합한 빅데이터 플랫폼은 근거 기반의 의사결정을 강화하고, AI 주도의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제적으로는 WHO 협력센터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ISO 국제 표준화를 선도하며 중동, 동남아, 서구권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힌 이 본부장은 “본 전략 로드맵은 2030년까지 AI 진단 및 한의 디지털 치료제의 전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디지털 전환은 글로벌 기업의 R&D 진입 장벽을 낮추고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정교한 초개인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정밀 의료 시장 내 한의약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스콧 커스버트 최고임상책임자는 측두하악관절(TMJ) 및 두통 환자를 위한 통합적 도수근력검사법을 소개하는 한편 치과·의과·물리치료 분야 간 협력 기반의 치료 접근 필요성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턱관절에 문제를 가지고 있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시연을 통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강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진 콘퍼런스에서는 △턱관절균형의 신경학과 턱관절 균형의학(인창식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표준형 구강내 균형장치(IBA)를 활용한 턱관절 균형요법의 임상적용(김철홍 동의대한방병원 교수) △한의학의 세계화 전략: 턱관절 균형기반 통합 치료(이영준 턱관절통합의학연구소 소장)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인창식 교수는 “턱관절의 감각운동신경계통은 뇌줄기를 통해 전신 신경계의 균형과 협조활동과 통합된다”며 “턱관절의 불균형은 국소적 문제 외에 잠재적, 전신적 문제와 관련될 수 있으며, 턱관절 자세를 통한 반복적 긴장성 감각신경 자극을 이용해 신경형성력 변화를 유도함으로써 근긴장이상증, 운동장애 등을 비롯한 신경학적 질환에서의 치료효과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 교수는 또 “턱관절 균형 의학(TBM)은 턱관절 자세균형을 전신 신경계와 경락계통 균형의 핵심 요소로 인식하고 활용함으로써 통합적 건강을 도모하는, 근래에 새롭게 발전된 개념”이라며, “턱관절자세의 고유감각신경 자극을 통해 신경형성력을 자극하고 전신의 자생적 치유기전을 활성화해 치료에 활용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철홍 교수는 표준형 구강내장치(IBA)를 활용한 턱관절균형 치료의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활용성과 효과를 소개했다. 김 교수는 “턱관절이 상부 경추와 전신 척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론이 반영되어 고안됐다”며 “뇌신경계를 안정화시키고 턱 관절과 척추를 교정해 통증을 조절할 수 있고, 또한 경락 시스템의 조절과 함께 치아와 교합을 조절해 안면 비대칭도 개선 시킬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영준 소장은 39년간의 임상 연구를 기반으로 체계화된 ‘턱관절 균형 의학(TMJ Balancing Medicine, TBM)’의 이론과 실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이 소장은 턱관절과 상부 경추(C2)의 구조적 정렬이 중추신경계 안정화에 미치는 기능적 상관성을 해부학적·신경생리학적 관점에서 설명하고, 이를 난치성 신경계 질환 치료에 적용한 임상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현대의학에서 치료가 제한적인 디스토니아와 뚜렛증후군 환자의 실제 임상 케이스를 통해, 구조적 정렬 변화가 신경계 증상 완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단계별로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
초고령사회서 노인 돌봄과 침구의학의 역할 모색[한의신문] 대한침구의학회(회장 김재홍)가 22일 강동경희대병원 별관 차후영홀에서 ‘2026년도 대한침구의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 초고령사회에서 노인 돌봄과 침구의학의 역할에 대해 모색하는 한편 학회의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김재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권 보호와 학문적 기반 강화를 위한 교과서 작업이 마무리 되어 신학기를 맞이한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과서가 배포됐다”며 “이번 개정판은 침구의학의 과학적 근거를 공고히 하고, 임상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우리 학회는 앞으로도 침구의학의 전통 계승과 발전, 후학 양성을 위해 쉼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학회의 주인은 학회 회원 여러분들 개개인이라고 생각하며, 언제든지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학회에 의견을 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고령자 진료의 ABC –노쇠와 다약제 사용을 중심으로-(권승원 경희대 교수) △근감소증 한의임상진료지침 개발(김건형 부산대 교수) △정부의 일차의료 정책 현황과 한의학의 방향(김동수 동신대 교수) 등이 발표됐다. 권승원 교수는 “‘노쇠’란 노화와 관련된 생리적 쇠퇴 증후군으로, 건강상 불리한 결과에 대해 뚜렷한 취약성을 보이는 상태로 흔히 정의한다”며 “노쇠한 고령환자들은 종종 쇠약감과 피로 같은 증상 부담이 증가하고, 의학적 복잡성이 높으며, 의학적·외과적 처치에 대한 내성이 저하된 상태로 보인다”고 밝혔다. 권 교수는 이어 노쇠의 주요 징후로 △보행속도 저하 △피로 △활동성 저하 △근력 저하 △체중 감소 등을 제시하는 한편 노쇠의 진단기준을 설명하고, 신체적·정신적·심리적·사회적 노쇠에 대한 분류방법을 공유했다. 특히 권 교수는 노쇠에 따른 다약제 처방에 대한 지양·중단을 강조하면서 “한약은 초다성분으로 구성(다성분으로 구성된 단일 약제)되어 한 처방 당 적용가능범위가 넓다”면서 “10가지 증상이 있어도, 한 병태(병증)에 의한 것이라면 처방은 한가지”라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또 “정상 노화인지, 치료가 필요한 증상인지 올바른 분류가 중요하다”며 “치료 개입의 핵심 분기점으로 주간 삶의 질(Quality of Life)이 심각하게 저하되고 고통받는지, 독립적인 일상생활수행능력(Activities of Daily Living)이 보존되어 있는지 평가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건형 교수는 “근감소증이란 노화 및 질환과 관련, 전신의 골격근량이 병적으로 감소하고 근력 또는 신체 기능의 저하가 동반되는 복합적 전신 골격근 질환”이라며 “다수의 연구를 통해 근육량의 감소만으로는 낙상, 골절, 사망 등의 임상적 예후를 충분히 예측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밝혀지면서 정의는 근육의 ‘양’에서 ‘기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천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김 교수는 근감소증을 유발·심화하는 위험요인으로 노화, 질병, 영양실조, 약물 복용 등을 꼽으며, “한의학에서는 근감소증에 대비되는 병명으로 ‘위증’이 있으며, 특히 하지 근육이 눈에 띄게 마르고 보행에 지장이 생기는 위증의 임상 양상은 근감소증의 현대적 정의와 부합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악력 검사 △종아리 둘레 측정 검사 △줄자 측정 △핑거-링 테스트 △간단신체수행능력 검사(보행속도·정적균형·의자일어서기) 등 근감소증 스크리닝·진단 방법을 시연을 통해 보여줘 참여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근감소증 한의임상진료지침 개발 과정 및 향후 일정 등을 공유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돌봄의 시대에 필요한 보건의료는 ‘일차의료’라고 강조한 김동수 교수는 “돌봄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한의 일차의료 시스템 및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교수는 “일차의료 서비스는 환자 중심 다직종 팀 기반으로 제공되어야 한다”며 “현재 한의학 관련 일차의료 정책으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일차의료에서의 한의사의 역할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김 교수는 “일차의료는 대상자의 건강과 기능상태에 따라 연속선상에 있으며 돌봄은 이 중 한 부분을 의미한다”며 “따라서 한의 일차의료라고 하는 거대한 시스템을 쌓아가는 전략을 가져가야 하며, 이 중 돌봄은 일차의료 시스템의 하나가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교수는 노인 중심의 일차의료에서 요구되는 역량으로 △사례관리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운영: 환자의 복합적인 요구에 대한 지속적 대응 △환자 중심 다직종 팀 협력: 타 직종에 대한 이해와 타 전문직종과의 협력 방법 △노인에 대한 임상적 특성 이해: 노쇠, 고유역량 등 △흔한 약물들에 대한 기본적 이해, 다제약물 대응 △주요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 방법: 한의학적 방법 및 협업 방법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학술대회에서는 △비특이적 만성 요통 레이저침 연구(홍예진 경희대 교수) △무릎 골관절염 레이저침 연구(장래온 전공의) 등 전공의 및 전문의 우수 연구 발표가 진행돼 최신 연구 동향과 실제 임상 데이터를 공유했다. 아울러 대한침구의학회 신민섭 이사의 MRI 심화과정을 통해 진단의 정밀도를 높임으로써 침구의학과 전공의뿐만 아니라 개원의를 포함한 모든 임상의에게 진단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강의를 마련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와 함께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현행 25명 이내의 이사 수를 30명 이내로 변경하고, 학회활동을 위한 관련 위원회를 설립할 수 있도록 위원회 항목을 신설하는 등 회칙을 개정했다. 학회의 주요 사업으로는 △2026년 4개 유관학회 연합세미나 개최△전국한의학학술대회 호남권역 주관 △대한침구의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등 학술 관련 사업 계획이 공유됐으며, 2026년 전일본침구학회 등의 국제 학술행사 참가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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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건강보험 약품비, 27조6625억원…전체 진료비의 23.8%[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24년 급여의약품 지출현황은 분석한 결과, 건강보험 약품비는 27조6625억원으로 전년도 26조1966억원과 비교해 약 1조5000억원(5.6%)이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24년 전체 진료비 증가율은 4.9%로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가운데 진료비 116조2375억원 대비 약품비는 전년도(23.6%) 대비 0.2%p 증가한 23.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신 OECD 보건통계(’25.8.)에 따르면 ’23년 기준 우리나라 경상의료비 중 의약품 지출 비율은 19.4%로 나타나, OECD 평균인 14.4%보다 5.0%p 높았다. 이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일본, 캐나다 등 약가 참조 해외 주요국(A8) 중 일본(17.6%)·독일(13.7%)·영국(9.7%)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약품비 지출 세부 효능군 및 성분군 현황을 세부적으로 보면 △항악성종양제(3조1432억원, 11.4%) △동맥경화용제(3조1028억원, 11.2%) △혈압강하제(2조529억원, 7.4%) △소화성궤양용제(1조4549억원, 5.3%) △당뇨병용제(1조4115억원, 5.1%) 등 지출 상위 5개 효능군의 약품비가 11.2조원에 달해, 전체 약품비의 40.4%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출 상위 5개 성분군의 약품비는 2.6조원으로 전체 약품비의 9.4% 점유하고 있으며,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7046억원) △콜린알포세레이트(5576억원) △아토르바스타틴(5543억원) △클로피도그렐(4418억원) △로수바스타틴(3369억원)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급여의약품을 오리지널과 제네릭 약제로 구분해 본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 지출액은 15조3434억원으로 55.6%를, 제네릭은 12조2591억원으로 4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매년 제네릭 청구액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정부는 혁신신약, 필수의약품 적정 보상으로 환자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혁신 노력에 상응하는 보상으로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을 지원하며, 약가 관리체계 합리화를 통해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을 확립하고자 건강보험 약가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정부 정책방향에 맞춰 제도 실행방안을 구체화하고, 국민과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과제 이행을 적극 지원해 환자 약품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지속가능성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의협, ‘방문진료·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진료매뉴얼 제작·배포[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가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시범사업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진료 매뉴얼을 제작·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일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 포스터도 최신 내용으로 업데이트했다고 공지했다. 한의협은 해당 자료를 책자 형태로 제작해 다음 주 중 각 지부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회원들의 요청을 반영해 파일 형태로 진료매뉴얼 제작해 우선 PDF 파일을 협회 홈페이지 및 지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제작한 진료 매뉴얼은 국민건강보험공단 DB에 축적되는 자료가 향후 방문진료 및 재택의료의 질 평가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방문진료 시 활용할 수 있는 진료기록부 작성 예시를 보다 상세하게 보완했다고 한의협은 강조했다. 이번에 책자 형태로 배포되는 자료는 △한의 방문진료 매뉴얼 2000부 △재택의료센터 진료 매뉴얼 140부 △한의 방문진료 포스터 2000부로 추후 수요가 있을 경우 추가 제작도 계획하고 있다. 재택의료센터 진료 매뉴얼은 현재 시범사업에 선정된 기관에 모두 배포하는 것을 원칙으로 제작했으며, 방문진료 매뉴얼과 포스터는 과거 배포 경험을 고려해 우선 2000부를 제작했다고 한의협은 설명했다. 안내자료(포스터, 책자) 신청 방법은 각 시·도지부 사무국(16개 한의사회)에 개별 신청하면 되며, 신청기간은 27일부터 재고 소진시까지다. 인쇄물의 경우 제작업체가 25일부터 각 시·도지부에 일괄 배송할 예정이다. -
경락경혈학회, 23일 온라인 학술아카데미 개최경락경혈학회(회장 이향숙)가 23일 오후 8시, ‘경혈 연구의 확장: 경혈의 구조적 검증과 미래 연구 전략’을 주제로 기초연구자와 임상 한의사가 함께하는 온라인 학술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아카데미에서는 ‘2025년 Korean Journal of Acupuncture(경락경혈학회지)’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연구 두 편이 발표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은 ‘Ultrasonographic Study on Forearm Acupuncture Points (LU6 and LI7) and Myotendinous Junction Relationships’를 주제로, 전완부 경혈인 공최(LU6)와 온류(LI7)의 위치와 해부학적 특성을 초음파 영상을 통해 분석하고, 경혈과 근건접합부(myotendinous junction) 간의 관계를 탐구한 연구를 소개한다. 해당 연구는 권오상 교수(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가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최선미 박사(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약데이터부 책임연구원)가 진행하는 두 번째 강연은 ‘Suggestions on the Direction of Acupuncture Point Research through the SPARC Program and the TARA Project’로, 국제 연구 프로그램인 SPARC 프로그램과 TARA 프로젝트의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경혈 연구의 확장 가능성과 연구 전략을 제시한다. 경락경혈학회 학술아카데미는 한의학의 임상적 활용과 과학적 근거를 강화하기 위해 기초 연구와 임상 현장을 연결하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아왔다. 특히 매년 1차 학술아카데미에서는 전년도 학회지에 게재된 우수 연구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경락경혈 연구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한의학 연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향숙 회장은 “이번 학술아카데미는 경혈의 구조적 특성을 현대 과학적 방법으로 검증하고, 향후 경혈 연구의 확장 가능성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기초 연구자와 임상가가 함께 참여해 경혈 연구의 과학적 기반을 강화하고 학문적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경락경혈학회는 앞으로도 한의학의 과학적 근거 강화를 위해 연구자와 임상가가 함께하는 학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학술아카데미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임상 한의사와 연구자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ZOOM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경락경혈학회 회원의 경우 일정 횟수 이상 참석 시 ‘경락경혈학회 학술아카데미 이수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 링크(https://forms.gle/P2sp6ygzBqvzjP3CA)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심평원, ‘KIMES 2026’서 주요 사업 홍보[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에 참여, ‘보건의료빅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기업들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심평원의 주요 사업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심평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2024∼2025년 창업경진대회 수상기업들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소개했으며, 이를 통해 참관객과 구매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행사 기간 동안 지난해 창업경진대회 우수팀인 ‘케어마인더’는 병실 내 입원 환자의 음성 요청사항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해 간호사에게 업무를 자동 분장해주는 ‘AI RAG 스마트베드’를 선보였으며, ’24년도 최우수팀 ‘마고’는 녹음된 음성 답변을 통해 사용자의 감정과 우울감을 파악하고 맞춤형 건강 및 생활 권고를 제공하는 ‘음성 AI기반 모바일 정신건강 관리 플랫폼’을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심평원은 그간의 창업경진대회 수상기업을 대상으로 홍보부스 제공뿐 아니라 창업 컨설팅, 투자유치 기회 제공 및 보건의료빅데이터 제공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심평원의 주요 사업에 대한 홍보도 함께 실시, 요양급여비용 명세서 상 진료 정보를 확인해 제공하는 ‘내 진료정보 열람서비스’를 비롯해 응급실 의료진에게 환자의 수술 이력, 복약 의약품 등 진료 이력 정보를 제공하는 ‘응급진료지원 데이터 서비스’ 등에 대해 안내했다. 이밖에 AI 질환 판독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보건의료 영상진료 데이터 제공 서비스’, 서로 다른 개인정보처리자 간의 가명정보 결합을 수행하는 ‘결합전문기관’ 운영 등 대국민 서비스를 홍보하는 한편 공공데이터와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확산을 위해 대국민 공공데이터 수요 및 개선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건강e음’ 앱에 대한 시연도 함께 선보였다. 한편 바이오헬스 산업의 급성장 동향에 발맞춰 국내 중소 의료기기 기업의 산업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의료기기(치료재료) 건강보험 등재’ 1:1 현장 컨설팅과 강의도 진행했다. 국선표 심평원 빅데이터실장은 “KIMES 2026을 통해 심평원의 대국민 서비스 등을 참여기업과 참관객에게 알릴 수 있었고, 창업경진대회 수상팀에게도 홍보의 장을 마련해준 좋은 기회였다”며 “올해 개최될 제12회 보건의료빅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발굴될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에게도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제공해 보건의료산업 시장에 안착하고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
한약재 ‘사삼’, 골절 치유 촉진 효과 입증[한의신문] 한약재 ‘사삼(沙參, Adenophorae Radix)’의 골재생 메커니즘이 분자 수준에서 규명됐다. 참잘함한방병원(병원장 윤유석·이상호) 연구팀과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한약학과 오명숙 교수 연구팀은 전통 한약재 ‘사삼’의 골절 치유 촉진 효능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연구결과를 분자과학 분야의 권위지인 SCI급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IF=4.9)’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Network Pharmacology and Molecular Docking Combined with In Vivo Validation to Elucidate the Molecular Mechanisms of Adenophorae Radix in Fracture Healing’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이번 연구는 네트워크 약리학과 동물실험을 결합한 체계적 검증을 통해 사삼의 골재생 메커니즘을 분자 수준에서 밝혀냈다. 연구팀은 60종 한약재 중 골절 관련 선행 논문·특허·가격 수급을 종합 검토해 11종의 후보 소재를 추려낸 이후 두 단계의 세포실험을 거쳐 최종 소재를 선발했다. 이를 통해 파골 억제와 조골 활성을 동시에 보인 ‘사삼’을 최종 후보로 선정해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연구팀은 생쥐 대퇴골 골절 모델에서 사삼 추출물의 단기(7일)·장기(5주) 효과를 분석했다. 단기 투여 결과, 뼈 형성의 핵심 유전자인 Runx2와 오스테오칼신(OCN)이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증가해 골절 직후부터 조골세포 분화를 빠르게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관생성·염증조절·대사최적화 메커니즘 규명 또한 장기 투여에서는 40mg/kg 및 200mg/kg 두 용량으로 5주간 마우스에 투여한 뒤 마이크로 CT 분석 결과, 사삼 투여군에서 골절로 감소했던 골밀도(BMD)와 골량이 용량 의존적으로 회복됐다. 특히 200mg/kg 투여군에서는 소주골 수(Tb.N) 증가, 연결 밀도 개선 등 뼈 미세구조가 현저히 개선, 사삼이 단순히 뼈를 붙이는 것을 넘어 뼈의 질적 구조까지 강화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유전자 발현 분석에서도 ALP(p<0.01), OCN(p<0.05), Runx2(p<0.05), OSX(p<0.05), COL2a1 등 조골세포 관련 마커가 모두 상향 조절됐으며, TRAP 발현 증가(p<0.01)는 조율된 파골 활성을 통한 골 리모델링이 병행됨이 확인됐다. 아울러 네트워크 약리학과 분자 도킹 분석법을 통해 사삼의 작용 기전을 유추한 결과, 사삼의 주요 활성 성분인 β-시토스테롤, 사이클로아르테놀 아세테이트 등이 HIF1A, PTGS2(COX-2), PPARG라는 3대 핵심 표적에 작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 HIF1A는 골절 부위 혈관 신생을 촉진해 산소·영양소 공급을 개선하고, PTGS2는 염증을 조절하면서 뼈 대사 균형을 유지하며, PPARG는 에너지 대사를 최적화해 조골세포 분화를 돕는다. 이러한 다중 표적 조절은 사삼 투여군의 골수에서 세 유전자 모두 유의하게 증가, 동물실험을 통해 이를 검증했다. 향후 임상시험 통해 사삼의 효능 추가 검증 이번 연구는 ‘강골단’의 주요 구성 약재인 사삼의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는 것으로, 사삼은 단일 경로가 아닌 △혈관 생성 △염증 조절 △대사 최적화라는 세 가지 기전을 동시에 작동시켜 골절 치유 전 과정을 지원한다는 것이 분자 수준에서 입증됐다. 윤유석 병원장은 “사전 실험에서 여러 한약재 중 사삼의 우수한 골재생 효능을 확인했고, 조골세포와 파골세포 조절 효과가 가장 뛰어난 사삼에 대한 골절 치유 효능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또 이상호 병원장은 “이번 연구는 SCI급 논문 게재와 더불어 특허 출원됐으며, 향후 골절 환자의 치유 기간 단축과 골다공증 환자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골절 치료는 주로 기계적 고정에 의존하고 있으며, 전체 골절의 5∼10%는 지연유합이나 불유합으로 진행돼 환자의 부담이 크며, 염증 억제·뼈 형성 촉진·뼈 흡수 조절을 동시에 수행하는 약물은 아직까지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향후 임상시험을 통해 인체에서의 효능을 추가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구는 참잘함한방병원, 경희대 약학대학이 공동 연구로 수행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과 서울 지역혁신체계(RISE)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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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궁금해 하는 비급여 항목은?”[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이 내달 17일까지 2027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항목 선정을 위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심평원이 매년 시행하는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에 국민 의견을 수렴해 공개항목 발굴 및 비급여 공개제도 개선·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설문조사를 통해 로봇보조수술, SARS-CoV-2항원검사[일반면역검사]-간이검사, 아데노바이러스검사 등 국민 관심 항목을 지속적으로 확대·공개해 왔으며, 비급여 가격 공개 시스템 연간 이용자 수는 ’25년 기준 약 18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는 내달 17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심평원 누리집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URL, QR코드)을 통해 간편하게 설문에 응답할 수 있다. 홍미야 심평원 급여전략실장은 “다빈도 항목을 빠르게 조회할 수 있는 화면과 지역별·종별 기관 비교 정보를 제공하는 등 비급여 가격 공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비급여 진료 및 가격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업무 및 관련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는 ‘의료법’ 제45조의2에 따라 국민의 알권리 보장 및 합리적인 의료 선택권 강화를 위해 의료기관마다 차이가 있는 비급여 진료 항목의 가격 정보를 심평원 누리집과 모바일앱에 공개하는 것으로, 심평원 누리집이나 모바일앱 ‘건강e음’에서 비급여진료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경로당으로 한의사가 직접 찾아갑니다∼”[한의신문]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전문 의료·간호 인력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는 ‘2026년 경로당 주치의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로당 주치의 사업’은 어르신들의 주된 모임 장소인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의 건강 문제를 현장에서 파악하고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3월부터 6월까지 중구보건소 한의사와 간호인력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침·뜸 치료 등의 한의진료 및 한의약 건강상담은 물론 혈압·혈당 측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관내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건강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동국대 김승남 교수팀, 경혈·경락 기초연구 데이터 베이스 공식 오픈[한의신문] 전 세계적으로 쏟아지는 방대한 침구 및 경혈 관련 기초 학술 논문들을 이제 웹사이트 클릭 몇 번으로 분석하고 통계적 통찰을 얻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김승남 교수 연구팀은 최근 전 세계 주요 학술지에 발표된 경혈 및 경락 관련 기초 연구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검색하고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는 통합 리서치 플랫폼 ‘AcupointDG-Research Database(https://acupointdg-research.com)’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공식 오픈했다. 이번에 공개된 AcupointDG-Research 데이터베이스는 단순한 논문 검색 기능을 넘어 질환별, 사용된 경혈 및 경맥별 통계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강력한 대시보드 기능을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용자는 특정 질환이나 연도, 동물 모델 등을 검색함과 동시에, 해당 조건에서 어떤 혈자리가 주로 사용되었는지 직관적인 차트와 워드클라우드 형태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경혈 연결망(Acupoint Network) 시각화’ 기능으로, 특정한 질환을 치료할 때 단일 혈자리뿐만 아니라 어떤 혈자리들이 주로 ‘배합’되어 함께 사용되었는지를 물리 엔진 기반의 네트워크 거미줄 지도로 그려낸다. 사용자는 연결망 내의 혈자리(Node)나 조합선(Edge)을 클릭하는 것만으로 해당 조건의 논문 목록이 즉시 정렬되는 ‘인터랙티브 교차 필터링’ 기능을 통해, 한의학의 핵심인 ‘배혈(配穴)’의 과학적 근거를 손쉽게 추적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당초 동국대 한의과대학의 ‘경혈학 및 실습’ 교과목에서 학생들의 교육 보조 도구로 활용할 목적으로 처음 기획·제작됐다. 학생들이 단순히 교과서적인 지식을 암기하는 것을 넘어, 실제 최신 연구 현장에서 혈자리들이 질환별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데이터로 직관적으로 체험하게 하려는 의도였다. 그러나 개발 과정에서 그 학술적 효용성을 확장해, 이제는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도 필수적인 기초연구 통합 데이터베이스로 거듭나게 됐다. 그동안 기초 연구자나 임상 한의사, 학생들이 특정 질환에 대한 최신 침 치료 동향이나 다빈도 배혈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펍메드(PubMed) 등에서 수십 편의 논문을 일일이 찾아 영어 원문을 분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에 공개된 웹사이트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약 20여 년간 누적된 동물실험 기초 논문들을 종합해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함으로써 이러한 수고를 획기적으로 덜어준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김승남 교수 플랫폼 개발을 주도한 김승남 교수는 “경혈과 관련된 기초 데이터는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쌓이고 있지만, 이를 임상 현장과 후속 연구, 그리고 교육 현장에 효율적으로 연결해 줄 빅데이터 도구가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며 “본 데이터베이스가 학생들의 훌륭한 산교육장이 됨은 물론 한의학 연구자들 간의 활발한 교류를 이끌어내는 주요 인프라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어 “향후 지속적인 플랫폼 업데이트를 통해 논문들에서 제시된 구체적인 침구 치료 기전과 자침 깊이 및 자극 시간 등 상세한 침 치료 방법론에 대한 세부 데이터까지 직관적으로 추출하고 비교할 수 있는 고도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한의학 기초-임상 중개 연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AcupointDG-Research 데이터베이스는 시스템 내 관리자 전용 페이지를 통한 자체적인 데이터 최신화 시스템을 완비하고 있으며,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환경에서 연구자와 임상의, 그리고 학생 누구나 무료로 접속해 활용할 수 있다. -
“지역사회 중심 만성질환 관리체계서 한의 비약물치료 활용돼야”[한의신문] 중국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 치료에 추나요법을 통합하는 질환 관리의 체계적 접근 방식을 적용하는 반면, 한국은 추나 수기 요법의 적용 범위를 제한하는 개별 의료기술의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사회 중심의 만성질환 관리 체계 속에서 한의 비약물 치료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같은 주장은 최근 발간된 ‘대한한의학회지’ 제47권 제1호에 게재된 ‘중국의 만성폐쇄성폐질환 관리에서 추나요법의 제도적 활용과 정책적 함의–한국의 추나요법 제도와의 비교를 중심으로-’란 제하의 논문에서 제기됐다. 이번 연구에는 김상현 교수(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와 이범준·김관일·정희재 교수(경희대학교한방병원 폐장호흡내과)가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중국의 COPD 관리 정책과 중의 추나요법의 제도적 활용 현황을 고찰하고, 이를 한국의 추나요법 제도와 비교 분석함으로써 호흡기 질환 대상 추나요법의 정책적 가능성과 한계를 탐색하고 이를 통해 향후 한국의 만성 호흡기 질환 관리 체계 속에서 한의 비약물 치료의 역할을 재검토하는 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는 문헌 기반 정책 연구로 진행됐으며, 중국측 자료로는 △국가 차원의 기본 보건의료 정책 문건 △COPD 환자 의료서비스 규범 △중의 진료지침 △국가기본의료보험 약품목록 및 중의 의료서비스 가격항목을 수집했으며, 한국측 자료로는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급여화 관련 제도 자료 △COPD임상진료지침을 선정했다. 한의계에서는 만성 호흡기 질환에 대한 표준진료지침이 아직 개발되지 않아 비교할 수 없었다. 연구 결과 중국은 COPD를 국가 기본 보건의료 관리대상 질환으로 선정한 이후, 중의약과 비약물 치료를 질환 관리 체계 속에 적극적으로 편입하고 있었으며, 추나요법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제도적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비해 한국의 경우 추나요법은 건강보험 급여 항목으로 제도화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용 범위가 근골격계 질환에 한정돼 있으며, 만성 호흡기 질환과 같은 내과 영역에서는 제도적 활용 근거가 충분히 마련돼 있지 않았다. 연구에서는 이러한 차이를 의료기술의 우열보다는 질환 관리 전략(중국)을 중심으로 제도를 설계하느냐, 개별 의료기술의 관리(한국)에 초점을 두느냐는 정책 철학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 정책적 제언으로 “만성 호흡기 질환, 특히 COPD와 같이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에 대해 한의 치료의 역할을 질환 단위에서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며 “현재 한국의 만성질환 관리 정책은 주로 양방 중심으로 설계돼 있으나, 비약물 치료와 생활 관리가 중요한 호흡기 질환의 특성을 고려할 때 한의 치료를 보완적 관리 수단으로 제도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연구팀은 “추나요법을 단순한 근골격계 수기요법으로 한정하기보다는, 흉곽 가동성, 호흡 역학, 전신 순환개선 등과 연관된 치료 기전 측면에서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추나요법의 무분별한 적용 확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호흡기 질환 안정기 관리나 증상 완화에 기여할 수 있는 보조적 치료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토하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특히 연구팀은 “지역사회 중심의 만성질환 관리 체계 속에서 한의 비약물 치료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의 사례는 추나요법이 병원 중심의 치료를 넘어, 기본 보건의료 서비스의 일부로 편입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는 향후 한국에서도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건강관리 사업과 한의 의료서비스를 연계하는 정책적 실험의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다는 것. 마지막으로 연구팀은 “이러한 제도적 논의는 임상적 근거 축적과 병행돼야 하며, 호흡기 질환 대상 추나요법의 실제 효과와 안전성, 비용 효과성에 대한 임상연구가 축적될 경우, 추나요법의 적용 범위는 보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재설정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연구에서는 정책·제도 연구와 더불어, 임상 연구 및 실증 자료 분석이 함께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의 재원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지원에 의해 이뤄졌다. -
실손보험·건강보험 ‘이중지급’ 차단 추진…‘사후정산’ 근거 신설[한의신문] 실손의료보험과 건강보험 간 중복 지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후정산’ 체계를 도입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이는 기존의 ‘가입자 중심 지급 구조’에서 ‘공단-보험사 간 정산 구조’로 전환하는 것으로, 이중보상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동시에 재정 누수를 방지하도록 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이헌승 의원(국민의힘)은 최근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18일 대표발의하고,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환급금과 실손의료보험 보험금 간 이중지급 방지를 위한 ‘사후정산’ 근거를 명확히 규정했다. 현행 제도에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급하는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환급금과 민간 실손보험사가 지급하는 보험금 간 연계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동일한 의료비에 대해 중복 보상이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실제 감사원이 발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건강보험과 실손보험 간 이중지급 규모는 총 8580억원에 달했다. 연간 이중수령 인원은 18만명에서 27만명으로 증가했으며, 이중수령 금액 역시 1618억원에서 2489억원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에 이헌승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사후정산’ 체계를 도입, 건강보험과 실손의료보험 간 중복 지급 문제를 해소하도록 했다. 개정안을 살펴보면 제44조(비용의 일부부담)에 제4항을 신설해 실손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본인부담상한액 초과분에 해당하는 보험금(초과보험금)을 먼저 지급한 경우 해당 보험사가 공단에 지급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기존에 가입자에게 지급할 예정이었던 환급금 범위 내에서 보험사에 직접 해당 금액을 지급하고, 그만큼을 가입자 지급액에서 차감하도록 했다. 또한 공단은 환급금이 차감된 사실과 그 내역을 가입자에게 통보하도록 규정해,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혼선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법안 통과 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며, 시행 이후 실손보험사가 가입자에게 초과보험금을 지급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김건·김도읍·김상훈·김선교·김소희·김재섭·박덕흠·서지영·송석준·유용원·이성권·이종배 의원(국민의힘)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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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한의신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학수 정읍시장에게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에 대한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서와 지정패를 수여했다. 이날 송 장관은 지황의 재배-가공-유통이 연계된 농업문화와 자연친화적 윤작시스템이 특징인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축하하며, 그동안 농업유산 발굴과 지정을 위해 노력한 정읍시장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은 산야초, 인분뇨를 활용해 땅을 살리는 유기퇴비물 제조법과 전통방식의 구증구포를 통한 숙지황 제조법 등 전통농업 기술 및 문화를 유지·계승해오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보유하고 있는 전통 농업기술과 문화 등이 후대에 보전·계승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번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으로 우리나라의 국가중요농업유산이 총 20호에 이르게 됐다”며 “지역의 관광·문화·농촌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국가중요농업유산이 지역 발전과 농촌 활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24일, ‘중증질환자 피해사례 통한 실손보험 개선 방안’ 토론회 개최[한의신문] 김선민·신장식 의원(조국혁신당)은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회장 김성주)와 함께 오는 24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중증질환자 피해사례를 통한 실손보험 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암 등 중증질환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실손보험 피해 현실을 직접 듣고, 제도의 구조적 문제점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환자들이 국회를 찾아 자신의 치료 과정과 보험금 지급 거절 사례를 직접 증언하며, 현장의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선민 의원에 따르면 중증질환자들은 수술과 항암 치료 이후에도 재발 방지와 부작용 관리 등 장기 치료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일부 치료가 ‘직접 치료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실손보험 보장에서 제외되는 사례를 겪고 있다. 이로 인해 환자들은 치료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과 심리적 고통을 동시에 떠안는 상황에 놓이고 있다. 더욱이 의료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치료조차 보험사의 기준에 따라 보장이 제한되면서 환자들은 병마와 싸우는 동시에 보험 분쟁까지 감당해야 하는 이중의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실손보험은 국민 약 4000만명이 가입한 대표적인 의료보장 수단이지만, 중증질환 환자에게 충분한 안전망으로 기능하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보험사의 손해율 관리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그 부담이 환자에게 전가되는 구조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환자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의료계, 보험업계, 정부가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지며, 실손보험 제도의 문제점과 환자 보호 중심의 개선 방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태형 대표 변호사가 ‘중증질환자의 마지막 보루, 실손보험의 역할을 묻다’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김석일 가톨릭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패널토론에선 이태연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유창훈 서울의료원 공공보건정책실장, 이형걸 손해보험협회 장기보험부장, 성지은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정책과 사무관, 전형욱 금융감독원 보험상품분쟁2국 팀장이 참여한다. 김선민 의원은 “투병 중인 환자들이 직접 국회에 나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큰 용기이며, 그 목소리는 우리 사회가 반드시 귀 기울여야 할 현실”이라면서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암과 같은 중증질환과 싸우는 환자들이 치료보다 보험 분쟁을 먼저 걱정해야 하는 현실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질병청-하나투어, 건강한 해외여행 위해 맞손[한의신문]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주식회사 하나투어 20일 국민의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여행자 건강 중심 검역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여행객이 가장 먼저 접하는 여행사 채널을 통해 감염병·건강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해외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협약 내용으로는 △여행자 대상 감염병·건강정보 제공 확대 △연휴·국제행사 등을 계기로 캠페인 기획·추진 △콘텐츠 공동 기획·제작 △해외여행 전 주기(예약-출국-현지-입국)에 걸친 협력 방안 발굴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감염병 발생 상황에 맞는 상시적인 감염병·건강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연휴·국제행사 등 여행객이 증가하는 시기를 중심으로 공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또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외국인까지 협력 범위를 확장해 해외여행의 모든 단계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에 앞서 여행상품을 예약한 고객에게 발송되는 알림톡을 통해 여행 전·중·후 감염병 예방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특히 하나투어가 코로나19 시기부터 업계에서 유일하게 운영해 온 ‘안전여행 캠페인(SAFETY & JOY 캠페인)’과 연계해 감염병 뿐만 아니라 여행 시 필수적인 여행건강 전반에 관한 정보까지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검역의 패러다임을 유입 차단에서 여행자 중심의 예방으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방안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해외여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8주 치료 제한 제동…‘자동차손배법 개정안’ 사실상 연기[한의신문] 오는 4월1일 시행 예정으로 알려졌던 교통사고 상해등급 12∼14급 환자 대상 8주 치료를 제한하는 ‘자동차손해배상보험법 하위법령 개정안’이 재조정과 함께 추진 일정이 사실상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를 통해 “4월1일 시행은 물론 향후 구체적인 시행 시점도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면서 “내부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원장 이찬진) 역시 18일 치료 제한 심사 대상자 재설정과 위자료 등 자동차보험 합의금 지급 기준의 현실화 방안을 추가로 구체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개정안의 시행이 지연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금감원 “8주 심사 예외 확대·소비자 보호 장치 마련…제도 보완” 앞서 국토부의 ‘자동차손배법 개정안’ 추진에 따라 금융감독원도 ‘향후치료비’ 지급 기준 마련에 나섰다. 상해등급 12∼14급 환자가 8주 이후에도 치료를 희망할 경우 진단서 등을 제출해 별도 심사를 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 개정안’을 지난해 12월 예고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개발원 추산을 근거로, 개정안 시행에 따른 보험료 인하 효과를 약 3% 수준으로 예상해왔다. 이후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한창민 의원(사회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환자 특성에 따라 8주 심사 기준에 예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고령자, 임산부, 어린이 등 후유증 위험이 높은 환자에 대해서는 심사를 면제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 보호 장치’ 차원에서 심사 완료 시까지 발생한 치료비는 보험사가 부담하도록 해 심사 지연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고, 제도 시행 이후에도 관계기관 협의회 운영을 지속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위자료 등 자동차보험 합의금 지급기준 현실화 방안에 대한 외부 연구용역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한창민 의원은 금융감독원 관계자에게 “이렇게 위험도가 높은 예외 대상자뿐만 아니라 위자료 문제 등 중요한 사안도 지금껏 논의되지 않은 채 4월1일 시행한다는 것은 졸속 행정”이라며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왼쪽부터)한창민 의원, 이찬진 원장 ■ 한창민 의원 “보험사 이익 위해 환자 ‘잠재적 부정수급자’로 몰았나” 이에 앞서 지난달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윤한홍) 현안질의에선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 개정안’이 도마 위에 오르며 강도 높은 비판이 이어졌다. 이날 한창민 의원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에게 “본 개정안에 대해 보고받았을텐데, 교통사고 상해등급 12~14급 피해자를 잠재적 부정수급자나 보험사기범으로 보고 있는가”라고 질의하자 이 원장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한 의원이 제시한 전 정부의 계획안에 따르면 부정수급 문제 해소를 통해 보험료 인하를 유도하는 방침으로, 향후치료비 약 1조5800억원, 8주 초과 치료비 약 3800억원 등 총 2조원 규모의 비용 절감을 예상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 답변에서는 실제 보험료 인하에 활용되는 금액이 약 1800억원, 전체의 10% 수준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한 의원은 이른바 ‘건폭몰이’에 빗대어 “전 정부는 12~14등급 환자의 부당성을 전제로, 보험 합의금에 각종 제약을 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가 소비자 피해 구제와 권리 확대를 강조하면서도 보험사 이익을 위해 특정 집단을 몰아가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개정안의 전면 중단과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에 이찬진 원장은 “과거 정부가 8주 기준을 부정수급 관점에서 접근한 것은 적절하지 않지만 12~14등급 환자의 대부분이 8주 이내 치료를 종료하는 통계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동안 향후치료비를 현금으로 일괄 지급하던 관행을 실제 치료 중심의 급여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이번 제도 개선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되지만 절감 추정과 관련해서는 오는 10월 손해율 분석을 통해 보험료 인하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며 “절감 효과가 가입자 후생으로 이어지도록 반영하고, 제도 시행 이후 추가 평가를 통해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한 의원은 “8주 이후에도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많지만 시간과 비용 부담으로 병원을 찾지 못하고, 합의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 같은 현실이 반영되지 않는 다면 오히려 피해자를 양산하고, 사회적 약자에게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이 제도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일갈했다. ■ 한의협 “환자 중심 치료제도 위한 공동 대응·결속 강화” 한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를 비롯한 소속 한의사들은 정부와 국회 앞에서 1위 시위를 전개하며 “개정안이 교통사고 피해자의 건강권을 침해하고, 의료인의 진료권을 제한할 수 있다”면서 즉각 철회를 촉구해오고 있다. 9일에는 한의협을 비롯해 소비자단체,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들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즉각적인 철폐와 더불어 충분한 의학적 근거를 통한 재검토를 요청했다. 유창길 한의협 보험부회장은 “환자 치료 기간을 획일적으로 제한하기보다 손상 정도와 회복 경과를 반영한 합리적 심사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면서 “정부는 단순한 시행 시기 조정에 그칠 것이 아니라 환자의 상태와 치료 필요성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의협은 앞으로도 교통사고 환자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제도 개선 과정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환자 중심의 진료 원칙이 현장에서 지켜질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의견 공유와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통합돌봄 예산, 지자체 특화서비스에 다양한 재원 더해져”▲18일 국회에서 열린 '통합돌봄의 성공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 토론회 모습 [한의신문] 보건복지부가 통합돌봄 예산이 기존 편성된 지역특화서비스 예산 620억원에 건강보험, 장기요양 등 다양한 재원이 더해져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돌봄 제도 시행을 목전에 앞두고 예산 확보에 대한 여론의 의구심이 줄지 않자 보건복지부가 적극 해명했다. 복지부가 이번 해명을 내놓은 계기는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시민단체들이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주최한 ‘통합돌봄의 성공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 토론회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통합돌봄 서비스 확충을 위한 620억원의 예산은 시범사업의 연장선에 불과한 수준”이라며 예산 확대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토론회 소식을 전한 경향신문 등은 19일자 신문에 ‘지자체당 예산 3억? 무늬만 ‘통합돌봄’‘ 제하의 기사에서 올해 책정된 예산은 총 914억이지만 실제 돌봄 서비스 확충에 쓸 수 있는 돈은 620억원 수준으로 지자체당 3억원에 못 미친다며 예산 확보에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통합돌봄은 기존 국가단위 서비스 약 30여종과 국가 서비스의 빈틈을 보완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가 개발한 ‘지역특화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한다”며 “올해 통합돌봄 사업에 편성된 620억원은 지자체 특화서비스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편성된 예산 규모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즉 지자체 특화서비스 확충을 위해 지원되는 예산과 전체 통합돌봄 예산을 별도로 계산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복지부는 “실제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에 소요되는 총 예산에는 특화서비스 이외에 건강보험, 장기요양 등 다양한 재원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관련 예산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예를 들어 통합돌봄 연계 서비스 중 노인맞춤돌봄의 경우 2026 예산은 5894억원으로 2025년 대비 500억원 증액됐으며, 보건소 노쇠예방관리 사업, 사회서비스 취약지 공모사업 등 통합돌봄서비스 관련 사업들이 2026년 신규 추진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통합돌봄 제도에 배정될 예산이 발표되자마자 각 지자체들과 정치권, 시민단체들이 예산과 인력부족을 호소하는 등 여론의 불안한 시선을 불식시키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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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박물관 개관 21주년 특별전, ‘오감五感만족 우리 음식’[한의신문] 강서문화원의 허준박물관(관장 김상엽)은 20일 진교훈 강서구청장, 김진호 강서문화원장,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21주년 기념식 개최와 더불어 ‘오감 만족 우리음식’ 특별전을 9월 6일까지 진행한다. 허준박물관의 ‘오감 만족 우리 음식’ 특별전은 오감(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을 통해 우리의 다양한 전통음식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고자 시도한 전시이다. 특별전의 1부에서는 문헌을 통해서 본 우리 음식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으로 구성된 맛의 세계로 안내한다. ‘시각’에서는 음양오행사상이 담긴 비빔밥, 구절판 등의 음식을 선보이고, ‘청각’에서는 발효음식인 한국의 전통 장과 관련된 유물과 술이 익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후각’에서는 음식의 재료이면서 향기가 나는 약재들의 실물을 볼 수 있으며, ‘미각’에서는 오미(단맛·짠맛·신맛·쓴맛·매운맛)를 느끼게 해줌과 함께 오장의 건강도 알 수 있게 해주는 신체 기관인 혀의 기능을 알 수 있으며 전통차와 다구도 볼 수 있다. ‘촉각’에서는 쫀득한 식감을 가진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 떡과 관련된 도구들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유소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하였다는 점이다. 막걸리 누룩 익는 모습과 맷돌 가는 모습, 깨·고추 등을 빻는 모습을 영상과 소리로 체험할 수 있고 떡살과 가래나무 열매 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게 하는 등 우리의 전통 음식과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을 시도했다. 이처럼 시각과 청각, 촉각을 활용한 체험 요소를 통해 전통 음식의 제조 과정과 특성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한 점이 특징이다. 김상엽 관장은 “한식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단이기 때문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우리의 전통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동의보감’에는 우리 산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이면서 약이 되는 다양한 약재들의 효과에 대해 설명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순 한글로 쓰인 허준박물관 소장 유물인 ‘쥬방문조과법’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전통 음식이 지닌 건강적 가치와 의학적 의미를 함께 조명하고자 한다. -
직접구와 요통사람이 태어나면 피할 수 없는 것이 세 가지 있다 합니다. 첫째는 죽음, 둘째는 세금, 세 번째는 요통입니다. 여러분들이 임상에서 요통과 마주쳤을 때 치료 도구인 침을 무기에 비교하여 총이라 한다면 직접구는 핵폭탄에 가까울 것입니다. 뜸사랑연구회 김남수 씨는 한의사들이 3년 걸리는 요통을 우리는 3개월이면 낫게 할 수 있다고 큰소리 쳤던 이유가 직접구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허리 수술을 하고 낫지 않은 상태로 많은 시간이 흘러가면 하지무력, 대소변 불리, 성기능 장애 같은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이럴 때에 직접구는 허증, 냉증, 만성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기에 요추수술 실패증후군 환자들을 좋아지게 할 수 있습니다. 일반 치료는 통증을 없애기에도 급급한데 직접구는 통증은 물론 기능까지 회복시킵니다. 척추 수술 후 통증증후군(FBSS·Failed Back Surgery Syndrome) 환자들을 호전시킬 수 있다면 수술 전의 환자들은 더욱 쉽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한의사 여러분들께서 직접구를 시술하신다면 구흔에 대한 고민이나 치료통증에 대한 고민을 먼저 하실 겁니다. 하지만 FBSS 환자들은 그만큼 절실하기에 그런 고민들은 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최근 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한의원에 연세가 있는 협착증 환자가 많이 오십니다. 나이가 들어 눈에 노안이 오듯 연세가 어느 정도 되신 분은 허리에 협착증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이 칠십에 허리가 20대처럼 깨끗하다면 오히려 이상합니다. 협착증은 질병이라기보다는 자연적인 허리의 노화현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만약 부모님들이 허리통증이 없어도 사진을 찍게 되면 협착증 소견이 나올 것입니다. 불편하지 않아서 찍지 않다가 인대나 근육(연부조직)을 다쳐서 찍게 되면 원인은 나타나지 않고 아프지 않을 때도 있었던 4,5번 협착증이 보인다면 수술이 잘 되어도 통증은 사라지지 않는 FBSS가 되는 것입니다. 요통의 원인과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허리가 아프면 신경이 눌려져서 다리가 아프다 합니다. 원인은 허리, 다리통증은 결과입니다. 그러면 원인인 허리가 나으면 다리통증이 사라질까요? 허리가 원인이지만 시간이 많이 경과되어 다리 근육이나 신경에 심각한 손상이 온다면 원인인 허리와 관계없이 다리는 따로 낫게 해야 합니다. 마치 돈을 사기 당한 사람이 화병이 생겼다면 수년이 지나서 원인인 돈을 받았다 하더라도 그 결과인 화병은 따로 낫게 해야 하는 이치입니다. 직접구는 치료방법이 경혈을 외어서 쓰는 것이 아니라 아픈 자리, 즉 아시혈을 주로 사용합니다. 침은 보법사법이 있지만 뜸은 보법사법이 없습니다. 뜸을 뜰 때 짝수 보다는 양의 수인 홀수로 해야 한다고 하는데 뜸은 1장보다는 2장이, 2장보다는 3장이 효과가 더 좋습니다. (뜸을 뜨는 횟수를 장이라 합니다.) 지금 우리는 MRI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의학으로도 나타나지 않는 질환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서울대학교 소광섭 교수님의 프리모관 이론과 North Korea 김봉한의 봉한학설도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침 이구 삼약이라고 하였습니다. 구법을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잘 숙지하신다면 대부분의 FBSS환자들을 우리가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퇴원한 어르신, 사는 곳에서 통합 돌봄 받으세요∼”[한의신문] 인천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본격적인 통합돌봄 시대를 맞아 지역 의료기관 3곳과 손잡고, 고령환자 등이 퇴원 이후에도 거주지에서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협력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구는 19일 영종구 임시청사 구청장실에서 △스카이한방병원 △주안나누리병원 △힐락암요양병원 총 3곳의 의료기관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체결된 것으로, 퇴원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통합돌봄 협력체계 구축의 첫 걸음이라는 설명이다. 협약에 따라 중구와 의료기관 3곳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토대로 퇴원(예정) 환자가 치료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돌봄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특히 퇴원 단계부터 지자체와 의료기관이 협력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환자가 기존에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주요 대상은 65세 이상의 노인과 장애인에 해당하는 퇴원(예정) 환자 중 의료·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이들로, 의료기관이 사업 참여에 동의한 환자의 건강 상태와 일상생활 기능, 돌봄 욕구 등을 평가해 구에 의뢰하면 구에서는 해당 대상자에게 필요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가정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통합돌봄 전면 시행을 앞두고 돌봄 대상자 발굴, 의료기관 협력체계 구축, 돌봄 서비스 연계 강화 등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한의정보협동조합, 민백기 이사장 연임 의결[한의신문] 한의정보협동조합(이하 한정협)은 15일 서울시한의사회 송촌지석영홀에서 ‘2026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민백기 현 이사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신임 이사 취임 및 이사장 선출을 비롯해 2025회계연도 결산안 승인과 2026회계연도 예산안 및 주요 사업 계획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의결이 이뤄졌다. 이날 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된 민백기 이사장은 오는 2028년 3월15일까지 향후 2년간 다시 한번 한정협을 이끌게 됐다. 민백기 이사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다시 한번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는 무겁지만, 마지막 소임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올해 한정협의 운영방향으로 △2400여 명 정회원의 권익 강화 및 조합 외연 확장 △한의계 일차 공공의료 학술 및 정책 기여 △한의대생 등 미래 세대와의 소통 강화 등을 제시했다. 민 이사장은 이어 “앞으로도 한의학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보급해 한의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설립 취지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정협은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매거진 ‘온보드’ 간행물 재고 기부 △사무국 시스템 자동화 및 고도화 △33회의 줌(Zoom) 세미나 개최 △온보드뉴스 학생기자단 출범 △피부미용 프로젝트 수익금 우석대학교 기부 △K-MEX 박람회 부스 운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에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인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조합원 현황 정비 및 신규 회원 확대 △학술 도서 번역 출간 및 기증 사업 △재학생 지원을 위한 ‘철인28호 장학금’ 운용 △공공 분야 세미나 개최 △공공 분야 한의 임상 실태조사 및 연구논문 작성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정협 관계자는 “이번 총회를 통해 조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한의계의 정보 허브로서 공공의료 분야의 학술적 토대를 닦는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질병청 “코로나19 백신 이물질 논란 사실과 달라”[한의신문]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이 최근 일부 언론이 보도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이물질 코로나 백신’ 관련 보도와 관련해 해명하고 나섰다. 질병청이 적극 반박한 부분은 ‘이물질 백신을 국민에게 투여했고, 곰팡이·머리카락·이산화규소 등이 검출된 사례가 127건이며 백신 제조과정에서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는 부분이다. 이물질 백신 투여 관련, 질병청은 “2021년 3월~2024년 10월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이물 관련 신고는 총 1285건이고, 해당 백신은 사용하지 않고 별도 격리·보관해 실제 접종된 사례는 없다”며 “신고된 백신과 동일 제조번호에서 생산된 백신 전체가 오염된 경우도 없었다”고 밝혔다. 또 127건 검출에 대해선 “백신 제조사의 조사결과 이물은 신고된 백신에서만 국한됐거나 백신 원액의 오염이 아니며 위해 우려도 낮다”며 “곰팡이의 경우 당시 주사바늘이 고무마개에 삽입된 상태로 신고·회수됐고 조사결과 제조·공정 중 유입된 것이 아닌 백신 접종 준비(원액희석) 과정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고, 동일 제조번호의 다른 백신에서는 신고된 것이 없고 해당 백신에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명했다. 또한 질병청은 “머리카락의 경우 백신의 원액 및 바이알 제조과정에서 유입된 것이 아니라 고무마개 패킹 과정에서 설비 오퍼레이터(operator)의 복장규정 미준수 등의 부주의로 발생했을 것으로 조사됐다”며 “신고된 두 건은 서로 다른 제조번호에서 각각 1건씩 보고된 것으로 동일 제조번호 백신의 품질과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산화규소도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제조 공정에서 사용(바이알 코팅)되는 물질로, 이때 사용되는 소량의 이산화규소는 인체에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물 신고 백신의 동일 제조번호에 대해 접종을 중단하는 것이 기본이다”라고 지적한 언론보도에 대해 “이물이 신고된 백신의 동일 제조번호에 대해 모두 접종을 중단하거나 회수 조치를 하는 것은 아니며, 약사법에도 제조사 조사를 거쳐 회수가 필요한 경우 조치하도록 한다”며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이물이 제조공정상 문제가 개별 제품에 국한됐거나 동일 제조번호 접종을 중단할 만한 위해가 있다고 판단하지 않은 것으로, 실제 전후 조사를 시행한 결과도 접종을 중단할 정도의 중대한 결함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질병청은 “일본에서 문제된 것은 금속이물로 39건이 반복적으로 신고됐고, 1개 제조번호에서 생산돼, 접종과정 보다는 제조공정상 문제가 강하게 의심돼 접종을 보류한 것”이라며 “해외의 경우도 이물이 의심되는 백신 등을 관련 시스템에 신고하게 돼 있으며, 코로나19 접종을 일본과 같이 정부에서 직접 중단 조치한 사례는 알려진 바 없다”고 강조했다. “이물질 발견 사실에 대한 식약처 패싱” 부분은 “당시 ‘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이 총리훈령에 따라 식약처를 포함한 관계부처 합동으로 구성돼 있었고 코로나19 백신과 접종에 대한 포괄적 권한이 있으므로, 추진단 명의로 직접 제조사에 조사를 지시했다”며 “현행 약사법에도 의약품 등에 이물발견 시 1차적으로 제조사에서 조사하고 회수가 필요한 경우 식약처에 회수계획서를 제출해 처리토록 하고 있고, 이와 동일한 조치를 추진단에서 시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EU 등도 유사한 절차로 운영 중인 일반적인 절차로 백신관리에 있어 현행법 규정에 따른 것이라는 해명이다. 질병청은 “품질검사 없이 접종된 백신이 131만회분”이라는 보도에 대해선 “그간 접종에 활용한 코로나19 백신은 식약처에서 ‘품목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검증해 도입된 백신”이라며 “‘품목허가’를 받은 백신의 경우에는 약사법에 따라 국가출하승인을 받아야 하며, 그간 품목허가 받아 접종에 활용한 코로나19 백신은 모두 국가출하승인을 완료했다”고 답했다. 이어 “131만회분은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백신으로 약사법상 국가출하승인의 검사 대상은 아니지만, 식약처에서 FDA 등 해외 규제기관의 허가 및 시험성적서 등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 등을 검토 승인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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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승 원장 ‘120세 시대를 여는-루미에르 치유보감’ 북 콘서트 개최[한의신문] 배진승 장덕한방병원 진료원장이 7일 서초 아트센터에서 ‘빛으로 재탄생-몸, 마음, 영혼과 예술의 공명’을 주제로 ‘120세 시대를 여는-루미에르 치유보감’ 북 콘서트를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 이번 북 콘서트는 누구나 스트레스를 쉽게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는 치유법을 음악과 명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배진승 원장은 “현대인들의 질병 원인인 스트레스 개념을 쉽게 알고 해결하여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한의학의 예방의학적 역할과 한의 보건 의료 지도를 통한 치유의 원리를 소개하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배 원장은 특히 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치유 방법의 확산 필요성도 언급했다. 배 원장은 ‘루미에르 치유보감’에서는 △통증의 원리와 해법 제시 △몸과 마음의 통증을 뇌과학과 한의학적 기전으로 설명한 치유 접근 △노화에 대한 한의학적 설명과 해결 방안 △정·기·신 양생법과 호흡법, 경락·차크라·카발라 등을 해부생리학적으로 해석한 기전 설명 등이 수록돼 있다고 설명했다. 배 원장은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이해하고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한의학적 치유 개념이 보다 대중적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책은 △서문: 장덕의 빛으로 회복하는 존재의 여정 △통증의 기적적 해법: 어깨를 치유하는 인체 지도 △몸을 읽는 통합적 지혜 △몸의 재탄생을 디자인하는 조경사 등으로 구성됐다. -
질병청, 의료감염관리 가이드맵 배포[한의신문]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의료기관이 활용할 수 있는 ‘의료감염관리 지침·안내서 가이드맵’을 제작·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그간 다양한 의료감염관리 지침을 마련해 배포해 왔으나, 정보가 여러 시스템에 분산되어 있어 찾기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기존 안내서와 지침들을 정리해 가이드맵을 마련했다. 이번 가이드맵은 감시·역학조사, 가이드라인, 교육자료, 사업지침 영역으로 구성했으며, 해당 지침명 클릭 시 해당 웹페이지로 이동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질병관리청은 현장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의료감염관리 관련 지침을 새롭게 발간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는 등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감염관리 지침·안내서 가이드맵’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www.kdca.go.kr) > 알림·자료 > 법령·지침·서식 > 지침이나 질병관리청 (www.kdca.go.kr) > 알림·자료 > 홍보자료 > 교육자료를 보면된다. 정통령 의료안전예방국장은 “이번 가이드맵 배포를 통해 의료기관 감염관리담당자들이 자신의 환경과 상황에 맞는 최신 지침을 쉽게 확인하고 적용해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우리 사회에서 가장 많이 남용되는 약은 ‘식욕억제제’[한의신문]우리 사회에서 가장 많이 남용되는 의약품 종류는 식욕억제제로 나타났고, 습관적 또는 의도적으로 의약품을 과도하게 복용한 적이 있으며, 처방 용량·용법보다 많이 또는 더 자주 복용한 약은 진통제로 확인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박은자 연구위원 등이 최근 펴낸 ‘의약품 남용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식욕억제제, 수면제, 신경안정제, 근육강화제, 진통제가 우리 사회에서 많이 남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9~64세 성인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약품 남용 인식 조사 보고에 따르면, ‘의약품을 남용하는 사람들이 있다’에 대해서는 94.5%가, ‘정상적인 의약품을 복용한 후에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에 대해서는 95.2%가, ‘일부 의약품은 중독성이 있다’에 대해서는 94.7%가 동의했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 의약품 종류 중 가장 많이 남용되는 것은 식욕억제제로 42.8%에 달했고, 그 다음으로는 진통제(30.6%), 근육강화제(28.1%), 수면제(26.3%), 신경안정제(22.0%), 발기부전 치료제(19.5%), ADHD 치료제(16.4%), 진해거담제(14.4%), 근육이완제(11.9%) 등의 순이었다. 의약품 종류별로 지금까지 습관적 또는 의도적으로 의약품을 과도하게 복용한 적이 있었는지를 물었을 때 응답자의 15.8%가 진통제를 남용했었다고 답했고, 다음으로는 진해거담제(기침약) 8.9%, 수면제 3.0%, 근육이완제 2.8%, 신경안정제 2.3%, 식욕억제제(다이어트약) 2.2%, 근육강화제(스테로이드제) 1.0%, ADHD 치료제 0.9%, 발기부전 치료제 0.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습관적 또는 의도적으로 의약품을 과도하게 복용한 적이 있고 처방 용량·용법보다 많이 또는 더 자주 복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의 비율은 진통제가 13.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진해거담제(8.7%), 수면제(2.6%), 근육이완제(1.9%), 신경안정제(1.4%), 식욕억제제(다이어트약)(0.9%), 근육강화제(스테로이드제)(0.4%), ADHD 치료제(0.3%), 발기부전 치료제(0.2%) 등으로 나타났다. <일반인의 의약품 종류별 남용에 대한 태도> 습관적 또는 의도적으로 수면제를 과도하게 복용한 적이 있었다고 응답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면제를 복용한 주요 이유를 중복 응답 형식으로 물은 결과, 96.7%가 수면 문제 치료를 위해서 복용했다고 답했고, 스트레스나 피로를 풀기 위해 30.0%, 수면 문제 외 다른 질병 치료를 위해 23.3%, 주위의 권유 6.7%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위와 같은 형태로 신경안정제를 복용한 주요 이유를 물은 결과, 60.9%가 스트레스나 피로를 풀기 위해서였다고 답했고, 다음으로는 질병 치료를 위해 34.8%, 호기심으로 8.7%, 주위의 권유 13.0%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해거담제(기침약)를 복용한 주요 이유로는 94.4%가 질병 치료를 위해서, 스트레스나 피로를 풀기 위해 5.6%, 주위의 권유 1.1%였다. 식욕억제제(다이어트약)를 복용한 주요 이유는 68.2%가 비만을 의사에게 진단받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복용했다고 응답했고, 27.3%는 비만을 진단받지 않았으나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답했으며, 고혈압·당뇨병 등을 의사에게 진단받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식욕억제제를 복용했다는 응답은 4.5%에 불과했다. <의약품 종류별 남용 경험> 근육이완제를 복용한 주요 이유는 96.4%가 질병 치료를 위해서, 스트레스나 피로를 풀기 위해 7.1%, 수면을 위해 복용한 비율은 3.6%였고, 근육강화제(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한 이유는 80.0%가 질병 치료를 위해서, 질병은 없으나 근육을 만들기 위해 30.0%, 스트레스나 피로를 풀기 위해 20.0%로 나타났다.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제를 복용한 주요 이유는 질병은 없으나 학업 내지 업무 수행을 잘하기 위해서 55.6%, 스트레스나 피로를 풀기 위해 33.3%, 질병 치료를 위해 22.2%였다. 진통제를 복용한 주요 이유로는 질병은 없으나 통증 완화를 위해서 78.8%, 질병 치료를 위해 49.4%, 수면을 위해 10.0%, 스트레스나 피로를 풀기 위해 6.9%로 나타났다.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한 주요 이유는 83.3%가 질병은 없으나 성적 쾌감을 위해서, 질병 치료를 위해 16.7%, 호기심으로 16.7%였다. 또한 응답자의 98.2%가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얻은 적이 있었으며, 의약품 정보를 빈번하게 얻는 정보원을 두 가지로 응답하도록 했을 때 병원, 의사, 약사 등 전문가가 제공하는 홈페이지·유튜브·SNS가 37.4%, 보건의료인(의사, 간호사, 약사 등) 33.9%, 텔레비전·라디오 뉴스· 건강프로그램 33.6%, 가족, 친구, 동료, 지인으로부터 25.3%, 일반인이 제공하는 홈페이지·유튜브·SNS 18.8% 등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남용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정책 중 가장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정책 두 가지를 선택하도록 한 결과, 1순위 정책은 의약품 남용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가 50.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국민의 의약품 남용에 관한 현황 조사(14.6%), 모니터링 및 검사를 위한 첨단 기술 개발(12.0%), 약물 중독 치료·재활 프로그램(11.9%), 의약품 남용에 대한 상담(10.9%) 등의 순이었다. 2순위 정책은 약물 중독 치료·재활 프로그램(24.2%), 의약품 남용에 대한 상담(22.3%), 국민의 의약품 남용에 관한 현황 조사(18.4%), 의약품 남용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17.8%), 모니터링 및 검사를 위한 첨단 기술 개발(17.3%)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박은자 연구위원 등 연구진은 “의약품의 처방·복용 목적의 범위를 벗어나 임의대로 사용하는 것은 남용의 위험이 있다는 인식이 확산돼야 한다”면서 “의약품 남용 고위험자에 대한 중재 기전과 의약품 남용 및 중독에 대한 상담 제공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약품의 효과와 부작용에 관한 균형 잡힌 정보를 전달하고 의사, 약사, 간호사 등 전문가의 중재를 강화하는 것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모든 의약품은 부작용의 위험이 있고 일반인 및 환자와 전문가 사이에 정보 비대칭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약품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 리터러시를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식약처, ‘키 크는 약’ 등 부당·거짓·과장광고 166건 적발[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후 식약처)가 어린이 키성장 관련 식품·의약품에 대한 온라인 부당광고·불법판매 게시물을 집중 점검한 결과, 총 166건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에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와 ‘약사법’ 위반으로 적발된 업체들을 관할 기관에 접속차단 및 행정처분 의뢰했다. 적발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키 성장과 관련된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 광고·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부당광고 138건을 적발했다. 온라인 판매 사이트가 75건(54.3%), SNS 등이 63건(45.7%)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위반 내용은 △‘키 성장’, ‘키가 쑥쑥’, ‘키 크는’ 등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119건(86.2%) △‘키 성장’ 등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건강기능식품의 거짓·과장 광고 8건(5.8%) △‘골다공증’ 등 질병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표현한 광고 5건(3.6%) △‘키크는 약’ 등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4건(2.9%) △‘약사가 추천합니다’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2건(1.5%) 등이다. 또 성장호르몬제 등 의약품을 온라인에서 불법 판매하거나 알선·나눔한 온라인 게시물 28건을 적발했다. 위반 내용을 보면 △중고거래 플랫폼 13건(46.4%) △카페·블로그 10건(35.7%) △일반쇼핑몰 4건(14.3%) △SNS 1건(3.6%)이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경우 부당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사전에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와 기능성 내용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의약품은 반드시 병원과 약국을 방문해 의사·약사의 처방·지도에 따라 복용하고 온라인을 통해 불법 유통되는 의약품을 절대 구매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국내 제조 식품 확인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https://www.foodsafetykorea.go.kr), 수입 식품은 수입식품정보마루(https://impfoos.mfds.go.kr), 제품명, 성분명, 용법용량, 주의사항은 의약품안전나라(nedrug.mfds.go.kr)에서 하면 된다. -
충남 ‘논산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 공포·시행[한의신문] 서원 논산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논산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가 5일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해 오늘 2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논산시 난임부부는 난임치료 시술비 지원을 비롯해 상담·교육 등을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원 의원은 “난임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망설였던 부부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건강하게 임신·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조례에는 △난임치료를 위한 시술비 지원사업 △한의약 육성법에 따른 한방의료를 통한 난임을 치료하는 사업 △난임 진단 검사비 지원사업 △난임을 극복하기 위한 상담·교육 및 홍보 △그 밖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이 있다. 특히 시술비 지원뿐 아니라 심리적 부담 완화를 위한 상담과 교육까지 포함됨에 따라 난임 부부의 신체적·정서적 지원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정책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지원 대상으로 논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난임진단을 받은 부부가 가능하며, 그 밖에 지원기준 및 지원방법 등의 세부사항은 시장이 따로 정한다. 한편 논산시에서 정한 지원과 유사한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중복지원 제한을 두고, 전출 등으로 자격이 상실된 경우·난임치료 도중에 임신이 된 경우·난임치료를 스스로 포기한 경우에는 지원중단 및 환수 조치를 해야 한다. 이번 조례 시행으로 지역 내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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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지방선거 대비 한의약 정책 제안할 TF 가동[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가 지방선거에 대비, TF팀을 구성해 후보들에게 제안할 한의약 관련 정책 마련에 나섰다. 한의협은 18일 협회 2층 소회의실에서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위한 TF’ 1차 연석회의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회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정유옹 수석부회장, 김지호 부회장, 양주원 기획이사, 박상표 전문위원과 각 시도지부 임원들이 참석해 줌회의를 진행했다. 위원장을 맡은 정유옹 수석부회장은 회의 시작에 앞서 “중앙회는 그간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어떤 한의약 관련 정책들을 제안할지 많이 고민했다”며 “이번 회의에서 도출한 정책제안들을 각 시·도지부가 공유하는 한편, 지부별 특성을 반영한 공약이 있다면 적극 건의해 달라”고 밝혔다. 또 정 수석부회장은 “우리가 제시한 한의약 발전 공약들이 최대한 반영돼 모든 회원에게 결실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선 지방선거에 도전하는 후보들에게 제안할 한의약 관련 10가지 정책과 회의에 참석한 시·도지부 임원들이 제안한 지역 맞춤형 정책제안들을 검토했다. 먼저 TF는 통합돌봄 제도 시행과 일차의료 강화에 발맞춰 △지자체별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한의원 참여를 확대해 줄 것을 제안한다. 현재 전국 229개 시·군·구가 재택의료센터를 운영 중이지만 한의원이 참여하는 시·군·구는 96개 수준이다. 이에 TF는 한의과 재택의료센터 미지정 지자체의 목록을 공유하고, 이들 지역에 해당 정책이 제안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어르신사랑방(경로당)에 한의 주치의를 지정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구체적으로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복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담았다. 또 △한·양방 병립 주치의제 도입도 포함했다. 사업명의 경우, 지자체의 상황과 특성을 반영해 지역명을 넣는 등 맞춤형으로 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의료취약지역 일차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한의과 공보의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제안하고 △산후 모성관리 한의의료 지원사업의 경우, 현재 대부분의 시·도지부가 진행·추진 중인 한의 난임치료 지원사업에서 더해 난임치료 후 일정기간 산모를 대상으로 한의약 치료를 제공해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게 핵심이다. 또한 한의 치매관리사업의 모범사례인 서울, 부산의 자료를 제공해 △우리 동네 치매 안심 한의사 제도 도입을 제안한다. 아울러 서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소방·경찰 공무원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의 경우, 대상을 확대해 지역 단위의 소방·경찰 공무원까지 한의 방문진료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제안 계획을 세운다. 이어 △국립한방병원 건립 유치는 한의과 대학이 있는 지역이나 한의약에 친화적 지역에 제안할 수 있도록 정책제안 내용을 특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장애인 건강종합계획 발표와 관련, 보건복지부의 (가칭)장애친화병원 건립 계획에 착안해 지역별 유치 노력이 있을 시, △한·양방 협진 장애인 친화병원 설치를 제의할 방침이며 △지역별 보훈회관에 한의사 주치의제 도입을 제안한다. 이밖에 제시된 제안으로는 △각 지역별 공공의료원과 보건소 등에 한의사가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도록 노력하고 △재택의료센터에 더 많은 한의원이 포함될 수 있도록 중앙회 차원에서 노력하는 한편 △한의 치매진료사업 활성화를 위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인프라를 활용 및 협업 △한의약육성법 개정에 따라 지역 조례에 이를 반영할 표준안 구성 △초선·재선 의원에 따른 맞춤형 정책 제안 등의 의견이 개진됐다. TF는 앞으로 각 시·도지부가 출마 후보들과 간담회를 갖거나 회의가 개최하는 등 중앙회 지원이 필요할 경우 상시 지원하기로 하고,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이날 논의한 정책제안집의 수정을 위원장에게 위임해, 수정 제안 내용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각 시·도지부에 전달키로 했다. -
“한의 보험진료의 신뢰성 확보 및 자정기능 강화”[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한의 보험진료의 신뢰성 확보와 자율적 자정 기능 강화를 위해 ‘보험진료 모니터링 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사무장 의료기관·환자 유인 및 알선·자동차보험 환자 불법 모집 등과 같은 불법행위에 대해 협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19일 첫 회의를 가진 보험진료 모니터링 위원회(위원장 유창길·한의협 보험부회장, 이하 모니터링위)는 앞으로 △한의 보험진료 관련 불법·탈법 행위 모니터링 △회원 보호 및 정당한 보험진료 환경 조성 △환자 유인·알선 등 불법행위 근절 △관계기관 협력 및 대응체계 구축 등 일련의 활동을 통해 보험진료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를 예방하고, 정상적 보험진료 환경 조성과 더불어 회원의 권익 보호도 동시에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유창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 차원의 자율적 자정기능 강화를 통해 한의 보험진료와 관련한 불법적인 사안의 적극적인 모니터링으로 관련 행위들을 사전에 예방해 국민에게 불필요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위원회 설치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며 “형식적인 위원회가 아닌, 직접 제보를 받고, 필요 시에는 실무 조사 실시 및 수사기관 고발 등과 같은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 위원회의 구성취지에 맞는 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다양한 의견 개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모니터링위는 분기별 1회마다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위원회 사정이나 사안의 긴급성에 따라 필요시 위원장이 판단해 수시회의를 추가로 개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험진료 관련 불법행위 조사 및 자료 검토가 필요하는 경우에는 모니터링위 위원이 직접 조사하거나, 필요시 모니터링위 차원엥서 임시팀(TF)을 구성해 실무조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모니터링위에서는 보험진료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불법·탈법 행위에 대한 제보 및 신고를 접수하기 위한 한의협 공식 신고창구인 ‘한의 보험진료 클린-신고센터(02-2657-5083, 5016, 5077·이메일: bohum@akom.org)’를 설치해 회원 및 국민이 보험진료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를 보다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접수된 사안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위를 중심으로 사실 확인 및 대응절차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한의 보험진료 클린-신고센터’에서는 △환자 유인 및 알선 행위 △사무장 의료기관 관련 제보 △자동차보험 환자 불법 모집 행위 △보험사기 연루 행위 △기타 보험진료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 등에 대한 제보 및 신고를 받게 되며, 향후 신고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 전화 및 이메일 접수 이외에도 익명게시판 설치, 구글 설문지 등 공익제보의 원칙에 입각해 익명으로 제보를 받을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해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접수된 제보 및 신고에 대한 조사 및 대응절차 방안 등도 논의했다. 한의 보험진료 클린-신고센터 등을 통해 접수된 제보 및 신고는 먼저 모니터링위에서 신고 내용의 구체성, 사실 가능성, 조사 필요성 등을 1차적으로 검토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명백히 사실 확인이 어려운 경우나 단순 민원 성격을 띤 사안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이후 관련 자료 요청, 사실관계 확인 등 기초조사 및 관련 법령·보험진료 기준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필요시에는 추가자료 확보 또는 관계자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한다. 이후 모니터링위에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안에 대한 종합적으로 검토 및 심의를 진행하게 되며, 심의 결과에 따라 △협회 차원의 관리 또는 지도 필요 여부 검토 △관련 제도 개선 또는 정책 건의사항 도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에 통보 △명백한 불법행위로 확인된 경우 수사기관 고발 등 법적 조치 검토 등의 조치를 취해나가나는 방침이다. 아울러 모니터링위는 의료기관별 보험 부당청구, 허위·과다청구 사례 및 불법리베이트·청구조작 현장 사례 등 보험진료 불법행위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조사결과를 기반으로 한 정책 제안서 작성 및 법령·보험 지침 개선안 마련 등 보험진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도 제안해 나갈 계획이다. 또 불법행위 대응 매뉴얼 제작, 법률·보험·의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문단 운영, 회원 법적 지원 안내 등과 같은 회원 보호 및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며, 위원회의 활동 발생하는 주요 사례 등도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유창길 위원장은 “향후 심의과정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운영규정을 마련해 원칙에 따라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회원이 법·제도 등에 대한 미숙지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교육 및 매뉴얼도 마련해 나가는 등 협회 차원의 자정기능이 활성화돼 안정적인 보험진료 환경 및 회원의 권익 보호를 위한 대응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가장 이상적인 방향은 모니터링위의 활동을 통해 한의계 스스로 자율적으로 정화되는 것인 만큼 이러한 위원회의 설립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모니터링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험진료 모니터링 위원회의 위원 구성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유창길 한의협 부회장 △위원: 한의협 송인선 보험이사·강민정 약무/보험이사·김영수 약무/보험/정보통신이사·이승룡 법제이사·성시현 약무이사(변호사), 한의협 보험위원회 서병관·김지만·차대녕·이근진 위원, 손정원 경기도한의사회 보험이사, 정범길 한의협 보험정책전문위원, 김영선 한의협 법무국 차장(변호사). -
수술 후 붓기·멍·통증을 동시에…‘대황목단피탕 가미방’ 효과 규명[한의신문] 수술 후 발생하는 부종과 멍, 통증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회복 및 일상 복귀 지연을 초래하는 대표적인 문제로 꼽힌다. 특히 성형수술을 비롯한 외과적 수술 이후 나타나는 피하 출혈과 부종은 환자의 만족도와 회복 경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관리 수단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러한 가운데 한의학의 ‘활혈거어(活血祛瘀)’ 원리를 응용한 한약 복합제 ‘대황목단피탕 가미방(大黃牡丹皮湯 加味方·리엔스타)’이 수술 후 부종과 멍, 통증을 완화하는 데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이병희 한걸음한의원장, 최영진 ㈜본플러스 대표 등이 수행한 ‘ReEnSta Alleviates Pain by Reducing Postoperative Swelling and Blood Stasis After Open Surgery’라는 제하의 연구논문이 외과학 분야 SCI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Surgical Research’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대황목단피탕 가미방의 국내·미국 특허 등록에 이어 수술 후 붓기 관리에 대한 효능과 작용 기전을 동물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 동물모델 기반 체계적 설계…부종·통증·염증 다각 평가 연구진은 생후 6주령 수컷 ICR 마우스를 활용한 수술 후 부종 유도 모델을 구축하고, 대황목단피탕 가미방의 효과를 체계적으로 검증했다. 실험군은 정상군, 대조군, 저·중·고용량 투여군 등 5개 군으로 무작위 배정했으며, 모든 평가는 연구자 눈가림(blinding) 상태에서 수행됐다. 대황목단피탕 가미방은 하루 1회, 14일간 경구 투여됐으며, 용량에 따른 반응을 비교하기 위해 농도를 달리 설정했다. 연구진은 호르몬 변동이 염증 반응과 통증 민감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수컷 마우스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평가 항목은 다각적으로 구성됐다. 1차 평가지표는 plethysmometer를 이용한 족부 용적 변화로, 부종의 정도를 정량화했다. 2차 평가지표에는 von Frey filament를 이용한 △기계적 이질통 평가 △Prussian blue 염색을 통한 철 침착 분석 △qRT-PCR 기반 TNF-α 및 IL-1β mRNA 발현 측정을 포함하도록 했다. 또한 HPLC-PDA 분석을 통해 amygdalin, paeoniflorin, paeonol, safflomin A 등 7종 지표성분을 정량 분석하며 제제의 화학적 재현성과 품질 관리도 확보하도록 했다. 통계 분석은 시간에 따른 변화를 고려해 two-way repeated-measures ANOVA를 적용하고, Tukey 사후검정을 수행했다. 정규성은 Shapiro-Wilk 검정, 등분산성은 Levene 검정으로 확인했으며, 조건을 만족하지 않는 경우 비모수 검정을 적용해 분석의 신뢰도를 높였다. ◎ “부종 최대 69% 감소”…중용량군서 가장 뚜렷한 효과 연구 결과 대황목단피탕 가미방은 수술 후 부종 개선에서 뚜렷한 효과를 나타냈다. 대조군에서는 수술 1일째 발 부피가 기저치 대비 약 200%까지 증가한 상태가 14일간 지속된 반면 대황목단피탕 가미방 투여군에서는 용량 의존적인 감소가 확인됐다. 특히 중용량군에서 가장 우수한 결과가 나타났다. 중용량군은 대조군 대비 수술 △7일째 59.1% △10일째 62.3% △14일째 최대 69.1%까지 부종이 감소했다. 저용량군과 고용량군도 각각 약 46% 수준의 감소를 보였으나 전체적으로는 중용량군이 가장 안정적이고, 강한 효과를 나타냈다. 통증 지표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관찰됐다. 대조군에서는 기계적 회피 역치가 최대 24배까지 감소하며 통증 민감도가 크게 증가했으나, 대황목단피탕 가미방 중용량군에서는 △10일째 22.3% △14일째 25.0% 수준의 개선이 확인됐다. 이는 단순 부종 감소를 넘어 통증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한다. 또한 open field test 결과에서 이동거리, 속도, 중심 영역 체류시간 등에서 군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대황목단피탕 가미방의 효과가 진정 작용이나 운동 억제에 의한 것이 아닌 실제 병태 개선에 따른 것임이 확인됐다. 멍과 어혈 제거 효과 역시 조직학적으로 입증됐다. 대조군에서는 철 침착이 정상 대비 37.8배 증가한 반면 대황목단피탕 가미방 투여군에서는 최대 1.8~2.3배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는 수술 후 조직 내 혈액 축적을 효과적으로 줄였음을 의미한다. 분자생물학적 분석에서도 항염증 효과가 확인됐다. TNF-α 발현은 최대 2.1배까지 감소하며 유의한 억제 효과를 보였고, IL-1β 역시 감소 경향을 나타냈다. 한편 HPLC 분석에선 사플로민 A가 가장 높은 농도로 검출됐으며, 항혈전·혈관이완·항염증 작용을 통해 주요 활성 성분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시됐다. ◎ “‘활혈거어’ 원리의 현대적 검증”…임상 확장 가능성 제시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한의학의 활혈거어 개념을 현대 생물학적 지표로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수술 후 부종과 멍, 통증이 한의학적으로 ‘어혈’과 밀접한 병태로 이해될 수 있으며, 이를 개선하는 접근이 실제 염증, 혈류, 조직 변화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성형수술 후 관리 분야는 회복 속도와 외관 만족도가 중요한 영역인 만큼 부작용 부담이 적으면서도 회복을 촉진할 수 있는 한의약 요법의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라고 해석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선 중용량군이 고용량군보다 더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비선형 용량-반응 양상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이를 다성분 한약제제에서 나타나는 호르메시스 현상으로 해석하며, 향후 약동학 및 성분 노출 분석을 통한 기전 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대황목단피탕 가미방은 수술 후 부종, 멍, 통증을 동시에 개선하는 복합 효과를 보였으며, 그 기전으로 △TNF-α 억제 △철 침착 감소 △미세순환 개선 등이 제시됐다. 특히 중용량 제형에서 가장 우수한 효과가 확인되면서 외과 수술 후 회복 관리 분야에서 한의약 치료 모델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병희 원장은 “대황목단피탕 가미방이 향후 성형수술을 포함한 다양한 외과 수술 후 회복 관리에서 새로운 한의약 치료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송영일 원장‧엄정아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6’이 19일 코엑스 아셈볼룸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송영일 원장(한국국제협력단 국제협력의사)과 엄정아 교수(버지니아통합의대)가 한의학의 세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정은경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전례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을 활용해 보편적 의료서비스 제공과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을 동시에 이뤄나갈 것”이라며 “이번 메디컬 코리아가 이를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출발점이자 의료 AI의 미래를 모색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차순도 원장은 개회사에서 “‘메디컬 코리아 2026’은 AI가 열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헬스케어 산업 관계자들이 모두 주목하는 콘퍼런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좌측부터 정은경 장관, 송영일 원장, 엄정아 교수)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한국 의료의 해외 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 또는 기관에 대한 정부 유공포상 시상식이 진행된 가운데 한의학 세계화에 결정적 역할을 수행하고, 해외 진출 전략의 학문적 기반을 다진 공로를 인정받아 송영일 원장과 엄정아 교수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송영일 원장은 현재 우즈베키스탄 파견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협력의사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한의학의 우즈베키스탄 내 제도적 안착과 세계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산하 ‘한국 한의학 교육 훈련센터’ 개소(2025년)를 주도해 한국 한의학 전수의 거점을 마련하고, 한국 한의학 침구 교육을 우즈베키스탄 국가공인 교육과정으로 정착(2023년)시켜 현지 의료 교육 체계 내에 한국 한의학을 편입시키는 쾌거를 이뤘으며, 우즈베키스탄 주요 3개 국립 의과대학 침구학 정규 강의 및 교과서 편찬을 통해 3000여 명의 예비 의료인에게 ‘K-의학’의 우수성을 설파했다. 또한 한국 한의학의 발전 모델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의 현대화·표준화·과학화에 기여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한의학의 해외 진출 및 세계화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엄정아 교수는 2021년 9월부터 미국 진출의 타당성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미국 내에서 이미 진출해 성공적으로 정착했거나 혹은 도전 후 철수한 한의사들을 직접 인터뷰해 현실적인 제도적‧시장적 장애요인을 분석, 이 과정을 통해 먼저 미국 의료문화와 교육체계를 깊이 이해할 필요성을 깨닫고, 한의사의 미국 내 제도적 진입경로를 모색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통합의학 교육기관 중 한의학적 관점의 협력이 가능한 기관을 탐색한 끝에, 버지니아통합의대(이하 VUIM)와 같은 다수의 기관과 접촉해 학계 진출을 우선적인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진출 전략의 학문적 기반을 다진 후, 미국 의료시장과 주별 인허가 체계를 분석하고, 미국 내 통합의학 교육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기획했다. 이후 VUIM에서의 교수활동, 국제공동연구, 해외진출사업 총괄, 국제학술단체 등에서 활동하면서 한의학의 세계화, 학문적 위상 제고, 산업 기반 확장, 전문인력 양성, 국제협력 강화라는 주요 가치를 현장에서 실현하고 있으며, 특히 한의학의 학문적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통합의학이라는 환경 속에 한국형 진료체계를 융합해가는 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한의학의 세계화에 큰 공헌을 하신 두 분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대한한의사협회도 한의학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세계화를 위한 여러 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0년에 시작해 올해 16회째를 맞은 ‘메디컬 코리아 콘퍼런스’는 전 세계 헬스케어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최신 동향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자, 보건의료 산업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을 도모하는 장소로 역할을 해왔다. 이번 ‘메디컬 코리아 2026’는 ‘AI가 여는 글로벌 헬스케어: 미래를 가까이, 세계를 가깝게(AI-Powered Global healthcare: Bringing the Future and the World Close)’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대전환(AX) 시대의 도래에 따라 헬스케어 산업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과 미래 전망을 논의한다.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이 여는 글로벌 헬스케어를 주제로 한 콘퍼런스 △해외 기업과 국내 기업 간 업무 협의(비즈니스 미팅) 및 간담회(라운드 테이블)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보건의료 분야 주요 협력국과의 고위급 양자회담(G2G)도 열린다. -
농식품부, “농촌 왕진버스 다양한 서비스 제공할 것”[한의신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병·의원에 방문하기 어려운 농촌 주민들을 위해 농식품부와 지방정부, 농협이 함께 운영 중인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올해부터는 여러 기관·단체들과 협업해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전남 영암을 시작으로 112개 시·군 353개소를 대상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이달 중에는 경남 하동, 충남 태안, 충북 청주 등 21개소를 방문한다. 또한 지역농협 등과 함께 ’25년 2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했던 정신건강 상담서비스 및 재택진료 대상지역을 10개 시·군, 22개소로 확대하고, 경로당 등 마을 내 소규모 거점을 정기 방문(2회 이상)하는 소규모 정기왕진버스 도입 등 개선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주민들의 예방적 건강관리를 위해 지역 보건소·지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왕진버스 운영 시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충북 청주시에서는 법률구조공단과 함께 찾아가는 법률상담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 같은 서비스를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주민만족도 등 성과분석을 토대로 협업 횟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법률구조공단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부처·기관과의 서비스 연계·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5년부터 협업한 국민권익위원회의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대상 지역을 ’26년 20개(’25년 10개)로 확대했고, 국민연금공단의 노후준비서비스 상담 연계도 협의 중이며, 대학생 봉사단체의 재능나눔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법률·문화 등 농촌 주민의 수요가 높은 서비스를 왕진버스 진료 현장에서 함께 제공함으로써 농촌 왕진버스를 지역 생활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서비스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에서 주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업하여 농촌 왕진버스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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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관람 넘은 참여형 축제로 발돋움”[한의신문]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16일 강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제24회 허준축제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전통과 미래의 조화를 바탕으로 축제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개최된 허준축제에는 18만 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강서구는 이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전국적인 의료건강문화축제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올해 허준축제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울식물원과 마곡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마곡중앙로 일부 구간도 통제해 일대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특히 강서구는 올해 축제를 단순한 관람을 넘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에 초점을 맞춰 준비를 진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통과 미래를 엮은 체험형 프로그램과 더불어 문화공연 등 6개 테마로 구성하는 한편 4차산업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마곡산업단지 입주 기업들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축제 첫날에는 식물원을 출발해 한강변을 달리는 ‘허준런’도 진행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허준축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식견과 함께 지혜를 모아달라”며 “프로그램 구성부터 허준축제의 정체성, 편의시설까지 모든 사항을 세심히 챙겨 모든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대한한의학회지 제47권 출간, 임상 중심 한의학 연구 게재[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는 최근가 발간하는 대한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ine) 제47권 제1호가 출간됐다. 이번 학회지에는 4편의 Review Article, 7편의 Original Article, 4편의 Case Article이 게재됐다. 총 4편의 리뷰논문으로는 △1년 이상의 비만 치료에 있어서 체중감량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관한 고찰: 최근 5년간의 임상 연구를 중심으로 △편평사마귀에 대한 한의 치료: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교통사고 환자에서 한의 복합 시술의 임상적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Narrative Review △지속가능한 일차의료를 위한 보건의료인 업무범위 조정 기준 연구: 의료인을 중심으로 등이 수록됐다. 또 연구논문 7편으로는 △증상-유전자 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한 파킨슨병의 한의학적 적용 가능성 탐색 △한의 체중감량 프로그램 초기 연속혈당측정기를 통한 혈당 수치 변화: 후향적 관찰 연구 △도인운동요법에 대한 한의사의 인식 및 적용 실태 조사: 설문 연구 △소시호탕의 유전독성시험 및 약물대사효소 기반 안전성 평가 △중국의 만성폐쇄성폐질환 관리에서 추나요법의 제도적 활용과 정책적 함의-한국의 추나요법 제도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갱년기 장애 여성의 한의과 및 의과 의료 이용 패턴: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이용한 9년간의 전국 코호트 연구 △한의과대학 교육에서 포트폴리오 기반 학습의 설계 논리와 평가적 함의에 관한 시론적 고찰-역량 기반 교육과 프로그램 평가를 중심으로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麻黃連軺赤小豆湯으로 호전을 보인 동전모양 습진 치험 1례 △월경전 소화불량을 동반한 월경통에 대한 한의 치료 증례 보고 1례 △한의 치료를 이용하여 항생제 치료 후 재발한 모낭염에 대한 치료 증례 보고: 2례 △인삼양영탕가감방(人蔘養榮湯加減方)과 침치료를 통해 호전된 무조짐편두통 치험 1례가 수록됐다. 대한한의학회 문상관 편집위원장은 “이번 학회지에는 한의학의 임상적 가치와 과학적 근거를 함께 조명한 연구들이 다양하게 수록됐다”며 “앞으로도 학문적 깊이와 실용성을 겸비한 연구들이 활발히 발표될 수 있도록 학회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학회지는 대한한의학회지 사이트(https://www.jko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구리시, 한의재택의료 착수…거동 불편 어르신 통합돌봄 강화[한의신문]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지역 한의의료기관과 손잡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한의재택의료 확대에 본격 나섰다. 경희탑한의원과의 협약을 계기로 방문 진료 중심의 통합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며, 지역사회 기반 고령자 건강관리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구리시는 최근 경희탑한의원(원장 김우현)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의 안정적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한의사(의사)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팀을 통해 거동이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 및 퇴원환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 진료·간호·복지 연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 접근성이 낮은 장기요양 수급자(1~2등급 우선)를 대상으로, 의료와 돌봄을 연계 지원함으로써 가정에서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리시 재택의료센터로 참여하는 김우현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Aging in Place(지역사회 계속 거주)’ 실현을 목표로,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환경에서 질 높은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한의재택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워 치료를 미루던 어르신들도 가정 내에서 안정적인 재택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요양시설 입소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우현 원장은 “재택의료센터 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보다 촘촘한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향후 재택의료 서비스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재택의료센터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리시 보건소 관계자는 “재택의료센터 확대 운영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가정에서 편안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시흥시, 사랑한의원과 재택의료 본격화…“다학제 협력으로 어르신 케어”[한의신문] 시흥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재택의료 서비스를 확대하며 지역 기반 통합돌봄 체계 강화에 나섰다. 특히 한의방문진료가 포함된 다직종 협력 모델이 본격 가동되면서 한의약의 지역사회 역할 확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경기 시흥시 사랑한의원(원장 장진용)과 시흥시보건소는 5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의료·요양·돌봄을 연계한 통합돌봄 서비스 구축에 착수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시범사업의 안정적 수행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거동 불편 노인의 재가 생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참여기관 확대를 통해 방문 의료 수용 범위를 넓히고, 지역 내 재택의료 제공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가정을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진료와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계속거주’를 위한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의료·요양·지역 돌봄자원을 연계한 통합적 건강관리 체계 구축이 핵심으로, 기존 분절된 서비스 구조를 넘어선 ‘통합돌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장진용 원장을 중심으로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통해 △방문진료 △건강관리 △돌봄 연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장진용 원장은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사업 안내와 대상자 발굴, 행정 지원을 총괄하며, 지역 돌봄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통합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역할을 수행한다. 사업 대상은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 가운데 거동이 불편해 재택의료가 필요하다고 의사가 판단한 경우이며, 이용 희망자는 해당 의료기관(사랑한의원·희망의원)에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재택의료 참여기관이 확대되면서 보다 촘촘한 방문 의료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의료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진용 원장은 “한의재택의료는 단순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이 익숙한 삶의 공간에서 존엄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이를 통해 만성질환 관리와 통증·노쇠 개선은 물론, 정서적 안정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돌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지역 내 의료·요양·돌봄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공백 없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지역사회 기반의 한의약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랑한의원은 앞서 지난 1월 시흥시와 ‘통합지원협의체’ 발대식을 통해 협약을 맺고, 의료·요양·돌봄·주거를 연계하는 통합돌봄 지원체계에도 참여하고 있다. -
미리보는 ‘K-MEX 2026’<편집자 주>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가 오는 4월 25~26일 서울 코엑스C홀에서 ‘K-MEX 2026(제3회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에 본란에서는 K-MEX 참여 업체들의 정보 및 사업 방향 등의 소개를 통해 향후 한의약 산업의 발전상을 전망코자 한다. (주)코이즈 “순수 산소의 힘으로 피부 재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 세계 최초 솔루션 분사 기능 탑재 ‘아스트로돔페이셜 오투 플러스’ 선보여 (주)코이즈는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라인인 ‘옥시젠슈티컬스’와 피부 시술 전후 처치를 위한 미용 장비를 자체 개발·제조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독자적인 산소 솔루션을 바탕으로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연평균 15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며 국내외 의료 현장의 전문가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 이번 K-MEX 2026에서 선보이는 ‘ADF O2 PLUS+(아스트로돔페이셜 오투 플러스)’는 세계 최초로 솔루션 분사 기능을 탑재한 장비다. △50% 이상 고농도 산소 미스트를 통한 즉각적인 진정 △돔 마스크를 활용한 집중 산소 관리(P.O2 Program) △LED와 NIR, 산소 미스트를 조합한 수분 손실 없는 세포 활성화 등 피부 미용 시술 후 빠른 회복을 돕는 ‘포스트 케어’의 정수를 보여준다. 특히 얼굴과 두피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이중 집중 케어 기능으로 한의학적 미용 진료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더블유서지텍 “한의사의 섬세한 손기술을 닮은 첨단 체외충격파 시스템” 한의통합 치료 장비 ‘ACUPWAVE’로 진료의 질 높여 (주)더블유서지텍은 선진 의료기술을 접목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특히 고가의 한의약 의료장비 시장에서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보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박람회의 주력 모델인 ‘ACUPWAVE(아큐웨이브)’는 전통 침술 기전과 압력파 물리자극을 융합한 혁신적인 한의통합치료 장비다. 한의약 임상 환경에 최적화된 4kg의 초경량 포터블 디자인으로 이동성이 뛰어나며, 직관적인 UI를 통해 환부별 맞춤 강도 설정이 가능하다. 특히 경혈 중심 치료에 특화된 ‘A6 트랜스미터’와 근막 이완에 최적화된 ‘20mm 트랜스미터’를 통해 경락과 경혈 라인에 따른 섬세한 에너지 조절이 가능해 통증 완화 등 다양한 한의시술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스파인엠티 “비수술적 척추 치료의 완성, 독창적 3세대 감압 기술” 전 세계가 인정한 척추 교정 및 감압 장비 ‘SPINE MT-Core’ 전시 (주)스파인엠티는 순수 국내 기술로 도수·추나치료의 핵심 기술과 3세대 감압 기술을 결합한 비수술적 척추 치료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외 대학병원 및 한의원에 1000여 대 이상 보급되어 임상적 우수성을 검증받았으며, 현재 중국, 인도, 두바이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전시 기종인 ‘스파인엠티 코어(SPINE MT-Core)’는 경추부터 골반까지 척추 전체를 통합 치료하는 시스템이다. 환자별 인체 불균형을 자동으로 검사해 맞춤형 치료 각도를 설정하며, 척추관절 가동술과 소아 성장 도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료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환자용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치료 과정을 공유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였으며,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여러 대의 장비 간 환자 데이터를 원활하게 공유할 수 있어 대형 한방병의원 운영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주)두을(봄텍전자) “내면의 아름다움을 더 환하게, AI 기반 안면 진단 및 미용 솔루션” 정밀 분석부터 자동 주사기까지 통합 미용 의료 라인업 공개 2000년 창립 이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이어온 (주)두을(봄텍전자)은 고객 개개인의 내면의 아름다움을 빛나게 한다는 목표 아래 글로벌 우량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번 K-MEX 2026에서 (주)두을은 미용 의료 산업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장비군을 선보인다. △메디컬 부문의 ‘Combo Jector’ 시리즈는 자동 주사기와 고주파 의료기기를 결합해 시술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애널라이저 부문의 ‘A-ONE’ 시리즈는 AI 기반 원클릭 자동 안면 측정 기능을 통해 피부와 두피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한다. 또한 △에스테틱 라인인 ‘PureCle’ 시리즈 등 온열 및 초음파 마사지기 라인업을 통해 한의원 내 미용 센터 구축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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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간담회 개최(11일) -
한의학, 오랜 지혜에 현대의 눈을 더하다.한의학은 수천년 동안 쌓아온 지혜로 사람의 몸을 이해하고 치유해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변화의 흐름 안에서 한의학은 더 정교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혜와 기술이 만나면 진단은 더 정밀해지고 치료의 방향은 더 뚜렷해집니다. 한의학, 이제는 전통을 넘어 미래를 치유하며 더 넓고 더 깊게 바라봅니다. 한의학, 오랜 지혜에 현대의 눈을 더하다. -
- '어떻게 오셨어요?' 편 - -
한의협, 방석배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과 간담회(14일) -
6주간의 침 치료로 다시 걷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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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사가 좋아하는 옷차림' 편 - -
한의협, 2026년도 신년시무식 개최(5일) -
[자막뉴스] 서울시 한의약 치매 건강증진사업, 어르신 건강 증진에 한 몫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한의약 치매 건강증진사업 10주년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한편 향후 발전적인 사업 진행방향을 모색했습니다. -
[자막뉴스] 국회와 정부, K-MEDI 동행 선언'2025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정부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K-MEDI의 글로벌 도약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
[자막뉴스] '2025 한의혜민대상' 원성호 서울대 보건대학교 교수 대상대한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한의신문사가 주관한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27주년, 한의신문 창간 58주년 기념식 및 2025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이 개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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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가천대 길한방병원 '전인 케어·통합암치료 결합 호스피스' 본격 시동가천대 한의학연구소는 '생애 말기 돌봄, 호스피스·완화의료 세미나'를 열고 생애 말기 환자 돌봄을 위한 통합 의학적 관점을 공유했습니다. -
- '트렌드가 모이는 곳' 편 - -
대한한의사협회 제30·31회 임시이사회(11.29~30) -
[자막뉴스] 원외탕전실 평가인증 기준안 공개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한 '원외탕전실 평가인증 기준안' 공청회가 개최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적용될 3주기 원외탕전실 인증기준이 공개됐습니다. -
[자막뉴스] 한의사의 레이저 국소마취제 활용은 '합법'한의사의 국소마취제 및 피부미용 의료기기 사용이 법적으로 문제없다는 사실이 재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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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한의진료 보장 시 5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전국 소비자 조사 결과 한의진료가 보장된다면 기존 보험에서 5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고 보험료 인상도 감수하겠다는 응답이 다수 확인됐습니다. -
[자막뉴스]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사 해외진출 플랫폼 구축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사들의 활발한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한의사 해외진출 풀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념하는 첫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
[자막뉴스]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한의약이 함께해요대한한의사협회가 '2025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에 참여해 한의약 홍보부스를 운영한 가운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의 건강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한의약 대국민 홍보에도 적극 나섰습니다. -
한의협, 2025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 참여 (7일) -
[자막뉴스] 소방청 "국립소방병원에 '한의진료과' 설치 적극 검토"소방관들의 부상과 질병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소방청은 국립소방병원에 한의진료과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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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화성시한의사회, 난임부부 한의약지원사업 큰 성과화성특례시한의사회가 '화성특례시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해 2024년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자막뉴스] 한의계, 통합돌봄사업 만반의 준비 중재단법인 돌봄과미래 등이 주최한 '통합돌봄 내년 3월 시행 문제없나?' 토론회에서 한의계가 통합돌봄사업의 큰 축을 담당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
- '필요한 건, 어쩌면 말 한마디' 편 - -
한의협 제32회 중앙이사회(10.28) -
[자막뉴스] X-ray로 보는 척추 균형, 한의공공의료의 진단 패러다임 전환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는 '2025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엑스레이를 활용한 근골격계 한의 진단법 교육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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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한의학회 제14회 이사회 개최 -
[자막뉴스] 2025 핑크런 마라톤대회에서 대한여한의사회와 함께 "여성건강 한의체험"대한여한의사회가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2025 핑크런 마라톤대회' 현장에서 '여성건강 한의체험' 부스를 열고 시민들에게 여성건강의 중요성과 한의약을 통한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법을 전했습니다. -
[자막뉴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 '한의진료소' 대성황 이뤄대한한의사협회가 국내 대표 뮤직 페스티벌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에서 관객과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한의약을 적극 홍보했습니다. -
2025년 제3차 (재)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이사회 -
대한여한의사회, '트라우마 한의일차진료 전문과정 교육' 개최(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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