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홍 백제한의원장, ‘담음병리학’ 출간

기사입력 2026.08.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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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한잡병론에 현대 생리학·세포학 접목해 ‘담음병리학’ 이론 정립
    “40년 임상서 얻은 결론…동료 한의사와 함께 나누고 발전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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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이진홍 백제한의원장이 자신의 40년 임상과 한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알게 된 진액(담음 진액)이 질병을 만든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새로운 질병의 정의와 병리, 치료법을 아우르는 담음병리학을 출간했다.

     

    그는 한의학 고전인 장중경의 상한잡병론을 현대 생리학·세포학과 접목해 담음병리학을 정립했다. 이는 발병 원인을 수독·담음진액의 적취로 통합적으로 파악하고, 해독과 배출이라는 치료 원칙으로 다양한 병증에 접근하는 것이 특징이다.

     

    저자가 축적해온 병리 이론을 한 권에 담은 이 책에서는 질병의 정의에서 발병 원리, 병증에 대한 이해 및 질병 치료 원리까지를 담음병리 관점으로 풀어내고 있으며, 보편적인 언어로 서술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92개의 꼭지로 구성돼 자가면역질환과 난치성 피부질환, 대사·순환기 질환, 관절질환, 소화기·부인과 질환 등을 하나의 병리 축으로 다룬다. 아울러 세포 내 에너지대사와 림프순환계, CRP 지수 등 현대 생리·검사 지표와 연결한 항목, 수독·담음질환이 양방 검사에서 원인미상으로 나오는 이유를 짚은 대목, 그리고 담음진액병의 양방병명 분류와 실제 임상례도 함께 수록돼 있다.

     

    이진홍 원장은 익히 알려진 십병구담((十病九痰)’을 역사 속 문구로만 여겨 온 인식을 넘어, 실제 임상에서 작동하는 병리론으로 되살려낸 점이 이 책의 핵심이라며 “40년 가까운 임상에서 얻은 결론을 동료 한의사들과 나누고, 함께 검증하며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 코너는 한의사 회원이 집필한 책을 간략히 소개하여, 회원들의 다양한 활동과 한의학의 저변 확대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서평이나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다를 수 있으며, 특정 도서에 대한 광고나 추천의 의미는 아님을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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