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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6일 (화)

“청소년 친구들의 궁금증 풀어주길”

“청소년 친구들의 궁금증 풀어주길”

열네 살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해 몸과 마음
소아청소년을 위한 의학적인 해답…신체적, 심리적 궁금증 해소에 도움
한의협 소청위 추천도서 선정, ‘열네 살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해 몸과 마음’

이세린1.jpg

이세린 한의사 (통인한의원)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소아청소년위원회(이하 소청위)가 추천도서로 선정한 ‘열네 살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해 몸과 마음’ 삽화를 그린 이세린 한의사를 만나 선정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이세린 한의사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책 ‘열한 살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해, 진짜 내 몸’에 이어 이승환 원장(통인한의원)·유현진 교사(운현초등학교)와 함께 이번 도서를 집필했다.


Q. ‘열네 살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해 몸과 마음’ 책이 소청위 추천도서로 선정됐다.

 

‘열네 살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해 몸과 마음’은 성장기 아이라면 한 번쯤 품을 만한 궁금증들을 의학적인 관점에서 해소해 주는 책이다. 또한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아이의 생각과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기도 하다. 

 

이렇게 열심히 채워 넣은 유익한 내용들이 추천도서라는 날개를 달고 보다 많은 독자들에게 폭넓게 전달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Q. 전작 ‘열한 살이 되기 전에 알아야해, 진짜 내 몸’ 역시 이승환 원장과 함께 저술했는데, 어떤 인연이 있는가?

 

이승환 원장님과 저는 모두 동국대 한의과대학 최고의 연극동아리 ‘애오라지’ 출신이다. 동국대 한의과에는 연극동아리가 하나뿐이다. 하하! 함께 연극을 올려본 적은 없지만 ‘제 발로 연극동아리에 들어온 이상한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원장님 동의하시죠?). 초등학교 저학년용 성교육 책을 출판한 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책을 만들기 위해 다시 한 번 협업하게 됐다. 


Q. 한의학과 그림은 전혀 다른 분야인데, 평소 취미생활은?

 

아주 어릴 때부터 친구가 집에 놀러오면 스케치북을 펼치고 같이 그림놀이를 하자고 꼬셨다. 한참 그림 삼매경에 헤매다보면 어느새 저 혼자 그리고 있을 때가 많았다. 그 취향이 변하지 않아 요즘도 심심할 때마다 아이패드로 이것저것 그려보고 인스타그램에도 올리곤 한다. 취미를 말하자면 독서와 그림 그리기, 이 두 가지라고 할 수 있겠다. 가끔 미술을 공부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보곤 하는데, 한의학을 전공했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던 것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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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책을 저술하면서 했던 연구나 조사가 있다면?

 

요즘 초등학생들은 어떤 옷을 입고 어떤 환경에서 지내는지 궁금해 검색해본 적이 있다. 확실히 요즘엔 초등학생들이 옛날보다 자아에 대한 인식이 훨씬 자리잡혀 있는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나뿐만 아니라 남이 바라보는 나까지도 많이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책에 본인 고유의 아름다움에 대해 다루는 부분이 있는데, 위와 같은 사실을 알고 나니 이 부분을 잘 살리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 더욱 노력했던 기억이 있다.


Q. 책을 쓰면서 영감을 받은 적은?

 

책을 쓰면서보다도 초등학생 때 재밌게 읽었던 모든 그림책들이 영감이 됐던 것 같다. 글보다 그림이 있는 페이지를 더 열심히 읽었다. 특히 간간이 있던 만화들은 대사를 외울 정도로 열심히 봤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시선을 더 끌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작업에 임했다. 제 그림을 재밌게 봐주는 친구들이 있다면 행복할 것 같다.


Q. 청소년들에게 어떤 도움이 됐으면 하는가?

 

일단 가장 먼저 청소년 친구들이 가졌던 궁금증을 풀어주는 책이 됐으면 좋겠다. 이승환 원장님과 유현진 선생님께서 꼭 필요한 내용들을 뽑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현실적이면서도 재밌게 풀어내셨다. 

 

‘성교육’이라고 하면 흔히 신체적인 부분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 책은 신체는 물론 심리적인 부분까지도 아우르고 있다. 자라나는 성장기 친구들이 이 책을 통해 주변 어른들에게 선뜻 던지기 힘들었던 질문들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


Q. 앞으로의 계획은?

 

그림과 책을 사랑하고 본업은 조금 더 사랑하는 한의사가 될 것 같다. 당분간은 임상에 몰두하겠지만, 길게는 제가 좋아하는 한의학, 그림, 책을 적절히 배합하며 재밌게 살아보고자 한다. 한 가지 꿈이 있다면 나이가 많이 들어 할머니가 된 다음, 정말 괜찮은 동화책을 하나 써보고 싶다.


Q. 청소년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청소년 독자 여러분. 처음 겪어보는 몸과 마음의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신가요? 사람들마다 변화의 속도와 모습이 다른 만큼 주변 친구들과 나를 비교하며 때로는 당황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열심히 이 책을 만들어봤어요. 튼튼 초등학교 5학년 1반 친구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건강한 성장을 배워나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성장기를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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