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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5일 (월)

박성욱 교수,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 부문 ‘특선’

박성욱 교수,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 부문 ‘특선’

서하 임춘 선생의 ‘사견방’ 출품…지난해 입선 이어 영예 안아
“서예, 삶의 여유 되찾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 안겨줄 것”

박성욱1.jpg

()한국미술협회는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42회 대한민국미술대전서예 부문 최종 심사 결과 박성욱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사진)가 특선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杏山 박성욱 교수는 한국 서예계 최고의 대가이자 어른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구당 여원구 선생의 문하로 서예에 입문한 이후, 지난해의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 부문 입선에 이어 올해 특선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특선을 수상한 작품은 西河 임춘 선생의 謝見方(사견방)’이라는 작품으로, 고려시대 무신정권 하에서 비운의 삶을 살다가 30대의 나이에 요절한 천재 시인 임춘이 스스로의 불우한 현실을 역설적으로 읊은 시다.

 

謝見方長安霖雨後/思我遠相過/寂寞蝸牛舍/徘徊駟馬車/恒飢窮子美/非病老維摩/莫書吾門去/聲名恐更多로 이뤄진 시로, “서울의 장마 그치자 마자/날 위해 멀리도 오셨네/이 한적한 오막살이집에/휘돌아 찾아온 사두마차/항상 굶주리고 초라한 자미 같고/병이 아닌데 벼슬하지 않고 늙은 유마 같은 나/내 집 문에 이름 쓰지 말고 가시오/명성이 더 날까 두렵소이다라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 박성욱 교수는 본격적으로 서예에 입문한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지 않음에도, 지난해 입선에 이어 올해 특선이라는 큰 영예를 안을 수 있었던 것은 스승이신 여원구 선생님의 깊은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스승님의 가르침에 부응할 수 있는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교수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서예는 느림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가장 잘 알려주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병원에서 환자를 보고,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바쁜 일상 속에서 서예를 통한 신독(愼獨)으로 삶의 여유와 활력을 되찾는 효과를 보고 있다. 서예는 누구나 가까이 하면 삶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취미라고 강조했다.

 

한편 42회 대한민국미술대전수상작들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성남아트센터 갤러리808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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