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2 (월)
중랑구한의사회(회장 오현승)는 지난달 28일 구립용마경로복지센터(관장 김옥상)를 방문, 어르신 19명을 대상으로 한의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에 앞서 중랑구한의사회는 지난달에도 오현승 회장이 직접 방문해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매달 1회씩 정기적인 의료봉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유선웅 원장(장수당한의원)이 의료봉사에 참여, 진료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평소 생활에서 겪고 있는 불편함에 대한 한의약적 건강상담과 더불어 만성요통질환, 오십견 등으로 인한 어깨통증, 무릎관절통증 등의 치료를 위한 침·추나 치료 및 치매 예방·개선을 위한 침 치료 등이 시행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워졌을 뿐 아니라 가끔 복지센터로 방문하는 의료봉사진들의 발길도 끊겨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며 “지난달부터 중랑구한의사회에서 정기적으로 방문해줘 평소 건강을 지키기 위한 친절한 상담과 함께 침 치료 등을 해줘서 너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의료봉사 날만 손꼽아 기다려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오현승 회장은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시행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봉사에 제약이 있어왔으며, 그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는 소식을 계속 접해왔다”며 “이에 중랑구한의사회는 지난달부터 구립용마경로복지센터에서의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소외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한 방안 마련에도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