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한의사회 김현일 회장(사진)이 두 번째 임기를 맞아 한의사회 결속을 다지는 한편 올해 경북에서 실시되는 ‘국제Hi-Wellness 체험페스타 2022’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경상북도한의사회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제70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서면결의로 실시하고, 2022회계연도 사업계획에 필요한 예산 등을 편성했다.
연임에 성공한 김현일 회장은 “회무에 있어 지속성은 분명 경북한의사회에 효과적, 효율적 결과로 이어질 것이고, 특히 지난 임기에 추진해왔던 한의약난임사업, 교의사업 등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들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회원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건강을 위해 물심양면 돕는 회원들의 활동을 통해 의료인으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올해는 질병의 예방과 케어 중심의 K-Wellness 사업을 추진해 세계 자연의학의 두 축인 한국 한의학과 인도 아유르베다의 상호교류를 통해 특화된 웰니스콘텐츠를 개발하고, 나아가 양국 문화예술콘텐츠를 융합해 한의학 브랜드 육성에도 힘쓸 것”이라며 “이와 함께 36대 경북한의사회 집행부는 다양한 홍보, 봉사활동, 사회참여 등을 통해 국민건강은 물론 한의사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들이 진료에 매진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경상북도한의사회는 경북 한의계의 중심축으로 명성에 걸맞게 능동적 회무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은 물론 한의사와 한의약의 명성을 드높여 왔다”며 “올해는 한의약난임사업, 교의사업과 함께 인도 아유르베다의학과의 상호교류를 통한 웰니스체험페스타를 통해 코로나19시대에 더욱 관심이 높아진 면역력, 생명력 증강을 통한 질병의 예방과 케어 중심의 K-Wellness 사업을 성공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북한의사회가 주도해 실시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한의협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고, 조속히 코로나19가 극복돼 여러분을 직접 뵙고 인사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2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특히 경상북도한의사회는 ‘국제Hi-Wellness체험페스타 2022’ 행사와 관련해 한국 자연의학 한의학 기반 워크샵과 체험존 운영, 웰니스캠프 등을 주관하기로 하고, 문화예술공연 콘텐츠와 함께하는 한방·아유르베다 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총회에서는 중앙회·지부장 표창패 등 수여식도 진행됐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중앙회장 표창패(용한의원 이재훈·우리경희한의원 서정철·덕산한의원 김석열·조홍한의원 최성규·유명한의원 박주현·우리경희한의원 한지현·경북한의원 여승열·김학동한의원 김학동·본한의원 이호 이하 원장) △지부장표창패(포도나무한의원 안정태·미담한의원 장수영·금장준한의원 박준우·공한의원 김유정·성심한의원 정용건·안동어진한의원 심우형·김현일한의원 황진우·국제한의원 강덕기·이영준한의원 이영준 이하 원장) △도지사표창장(두호한의원 김철규 원장) △지부장감사패(경방신약 권용찬 경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