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5 (토)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정준택·사진)는 지난 24일 온라인을 통해 ‘제42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신년도 사업계획 및 이에 따른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2022회계연도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임치유 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임원진 및 회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인천시한의사가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가 가야할 길은 먼 것 같다”며 “올해도 회원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 산적해 있는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의권 확장에 매진하는 한해가 되자”고 말했다.
또한 정준택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인천시한의사회는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은 물론 다양한 한의학 홍보사업을 통해 한의사의 의권 확대 및 한의공공의료의 강화를 위해 매진해 왔다”며 “올해에도 인천시한의사회 회원과 더불어 중앙회와의 긴밀히 협조를 바탕으로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매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인천시한의사회는 다양한 사회문제·정부정책에 솔선수범해 참여, 한의계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며 “중앙회에서도 한의계의 오랜 숙원들을 이뤄내기 위해 더욱 노력, 회원들이 진료에만 매진할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히는 한편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위원장과 배준영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위원장이 동영상을 통해 인천시한의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정총에서 진행된 의장 선출에서는 임치유 의장 및 우지평·임재진 부의장을 선출했으며,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및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사업 전개를 비롯해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학술사업 등의 내용을 담은 2022회계연도 사업계획 확정하고, 이에 따른 예산 3억2700여 만원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올해 지부회비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36만원으로 적용키로 했으며, 회비 완납 여부와 상관없이 오는 6월30일까지 온라인으로 회비를 납부할 경우 8만원을 할인키로 했다. 다만 회비감면자의 경우에는 그 비율에 준해 회비를 할인한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인천보육원 원생 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인천시한의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사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인천시장 표창: 임치유, 문영춘 △인천시의장 표창: 안세승, 한상균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 김성대, 왕덕윤, 윤왕수, 임재진, 홍석철 △인천시한의사회장 표창: 김진욱, 김도한, 임정두, 윤홍철, 김인태, 이재훈, 임국순 △10년 근속 직원 표창: 이금낭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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