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7 (월)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과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이 지난 29일 ‘한의약 정보 수집 및 활용 동향’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의 한의약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활용체계 추진에 따라 한의약의 미래 비전과 한의약 정보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면서 온·오프라인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는 '인공지능의 한의융합'을 주제로 △AI를 활용한 신약 후보 물질 탐색(유윤동 제주한의약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 △한의 고전 분석을 통한 신제품 개발(이정설 쓰리빌리언 대표) △한약 인공지능 플랫폼 사업 소개(최인영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약재표준화팀 팀장) 등이 발표됐다.
이어서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제주-전남권 한약자원 개발 방향(정종길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한의약 분야 인공지능 개발 제언(박상열 홍익글로벌 이사)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한의약 데이터(박은경 정우신약 부장) 등 각 패널의 산업분야별 발제와 한의약 자원의 빅데이터화 및 인공지능 활용 경쟁력 확보 전략,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미래 한약인공지능 플랫폼 사업에 대해 토론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용현 한약자원개발본부장은 “한의약 문헌 및 실험정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활용은 미래 한의약 신제품 개발 및 한의약산업 활성화에 앞으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