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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한방병원, 뇌병변 1급 장애아동에 5년째 치료비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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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행정

청연한방병원, 뇌병변 1급 장애아동에 5년째 치료비 후원

소아재활센터 수익성 낮아도 사회적 책임 위해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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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한방병원이 강진에 거주하고 있는 뇌병변 1급 장애아동의 소아재활 치료비를 5년째 지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나눔의료를 지속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열 살이 된 현우가 그 주인공. 현우는 세상에 태어나 단 한 번도 엄마 얼굴을 보지 못했다. 베트남에서 강진으로 시집온 현우의 엄마는 현우를 낳다 과다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결국 현우는 생후 2개월 만에 강진자비원이라는 아동복지시설에 맡겨졌다. 하지만 어쩐지 현우는 보통 아기들과는 조금 달랐다. 주먹을 펴고 쥐지 못하고 눈만 꿈벅꿈벅 할뿐 움직이지도 울지도 않는 작은 인형 같았다. 검사 결과 결국 현우는 뇌병변 1급 장애아로 판정받았다.


세 살이 되던 해 현우는 강진군에 있는 한 작은 장애인 복지관에서 물리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치료시설이 열악한데다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없었다. 제대로 된 재활치료를 받지 않으면 근육이 금방 굳어지면서 빠른 속도로 몸의 상태가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런 현우에게 희망이 찾아왔다. 광주사회복지사협회의 추천을 통해 지난 2016년 4월부터 청연한방병원 소아재활센터에서 치료를 받게 된 것. 그때부터 현우에게 중추신경계 재활치료, 특수작업치료, 언어, 인지치료 등 전문적인 치료가 진행됐다. 


강진자비원에서 현우를 보살폈던 담당생활지도원 차경희 선생은 강진과 광주를 오가며 현우를 물심양면 돌봤다. 그리고 차 선생님은 2017년 퇴직하게 되자, 현우를 위탁아동으로 맞아 가족의 연을 맺었다.


차 선생은 “처음에 소리를 낼 줄도 움직일 줄도 몰랐던 현우의 변화를 보면서 얼마나 보살피고 관심을 가지느냐에 따라 아이들은 변화한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좋은 기회에 청연한방병원과 연이 닿아 아이의 치료에 원할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늘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 현우의 인생이 더욱 긍정적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청연한방병원은 현재 전국 한방병원 중 유일하게 소아재활센터를 운영중이다. 2016년 개원 후 올해 6주년을 맞은 청연한방병원 소아재활센터는 어린이 재활병동이 턱없이 부족한 의료 환경 속에서 의·한 협진 소아재활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발달지연아동, 뇌성마비아동, 지적장애아동, 자폐성장애아동 등을 대상으로 소아작업치료, 소아언어치료, 소아물리치료, 소아한방치료, 전산화 인지재활치료, 소아도수치료 등을 진행한다. 모든 치료는 치료사와 환아 1:1로 진행된다. 치료실 역시 1인의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돼 있어 더욱 집중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청연한방병원 관계자는 “소아재활치료는 난이도가 높은 반면 수익성이 떨어져 민간 차원의 병원운영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수가 개선, 기관운영비 보조 등 소아재활치료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제도와 환경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며“소아재활센터가 전국적으로 많이 부족한데 이를 확대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병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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