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본란에서는 대전지부 이원구 수석부회장으로부터 2020년 회무 추진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대전광역시한의사회 이원구 수석부회장
Q.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
대전시 동구에서 2004년부터 개원하여 진료하고 있으며, 현재는 대전시 수석부회장 겸 동구분회장을 맡고 있다. 한동안 중앙회 보험이사를 맡았었는데, 당시에 추나급여화 업무를 담당했었다. 추나 급여화가 이제 2년차로 접어들고 있는데, 새해에는 회원 여러분들의 진료환경에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
Q. 올해 중점을 두고 있는 주요 사업은?
대전지부에서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난임, 출산 후 지원 등이 대전시로부터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의료봉사 활동을 강화하여 해외로 봉사활동을 나서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그 외에도 지역 내 고도비만환자 상담치료와 학술강좌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Q. 중앙회 보험이사로서의 경험도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 특별히 지부 차원에서 보험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는 사항은?
대전시에는 건강보험정책연구회라는 단체가 조직되어 있고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실시간으로 건강보험 관련 정보들을 서로 공유하고 궁금한 사항들을 풀어가고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보험관련 강좌를 개최하여 회원들에게 건강보험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내 사업을 한의학연구원, 대전대 한방병원 등과 연계하여 향후 건강보험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근거자료를 만들어 가고 있다.
Q. 회원들과의 소통은?
소통에 있어서는 편리한 온라인도 있지만 실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어야 미묘한 부분들까지도 소통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회원들과의 소통은 만남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대전시는 회원들이 가장 필요로 하면서 함께 만날 수 있는 보험강의, 문화체육행사, 학술강좌들을 강화하고 있고 각 행사마다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고 이야기 나누고 있다.
Q. 수석부회장의 핵심 역할은?
수석부회장은 선거에서 함께 출마하는 러닝메이트이고, 원칙적으로는 회장유고시에 대행을 하는 직책이다. 평시에 여러 업무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파악을 하고 있어야 대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업무 흐름을 놓치지 않고 이해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회장과 어떠한 파트너쉽을 구성하고 있느냐에 따라 주요 업무에는 차이가 생기는 것 같다. 본인의 경우 보험쪽에 특화된 부분이 있어서 보험과 관련된 업무는 전담해서 처리하고 있다.
Q. 인생의 좌우명은?
‘현명하게 살고 나의 선택을 후회하지 말자’다. 무언가 선택을 할 때 고민을 많이 하고, 그 선택이 제가 생각한 바대로 되지 않더라도 후회하지 않으려고 한다. 다만 어떠한 부분에서 제가 생각한 바대로 되지 않았나 생각하고, 다음에 선택할 때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한다. 그런데 이제는 고려할 것이 너무 많아져서 현명하게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다.
Q. 평소 스트레스 해소는?
주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하는 것이다. 물론 이야기하려면 술이 한잔 들어가면 좋다. ‘아’ 다르고 ‘어’ 다르지만, 돌이켜보면 술이 해소방법이 아니고 만나서 이야기하고 조언도 듣고 했던 것이 스트레스 해소인 것 같다. ‘술은 적당히 이야기는 많이’ 이게 핵심이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지난 몇 년간 여러 가지 일들이 많이 있었고, 그로 인해 체력소모가 많이 있었던 것 같다. 당분간은 체력 회복을 위해 한약도 복용하지만 생활패턴도 개선하고 운동 시간도 늘려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