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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27일 (월)

명예회장협, 문준전 신임 회장 선출 등 한의약 발전 강조

명예회장협, 문준전 신임 회장 선출 등 한의약 발전 강조

뚜렷한 성과로 한의약의 새로운 도약 기대



<한의신문=하재규 기자>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협의회는 지난 10일 4월 월례회의를 갖고, 협의회 신임회장으로 문준전 회장을 선출한데 이어 학문 발전의 정체성을 수호함과 동시에 국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첩약 보험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문준전 신임 회장은 “지난 2년간 명예회장협의회 회장을 맡아 수고해 주신 조용안 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힌 후 “한의계에 산적한 숙원과제들이 많으나 새롭게 출범한 제43대 집행부가 회원들과 힘을 모아 한의약 발전을 견인하는 뚜렷한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최혁용 중앙회장은 “한의학을 수호하고자 했던 선배 회장님들의 노고 덕분에 한의계의 현재가 있을 수 있었다”며 “한의사가 온전한 의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특히 한의약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방안으로 첩약의 건강보험 급여 확대, 한약제제(생약제제, 천연물의약품 등 한약유래 의약품 전체 대상)에 대한 한의건강보험 적용을 전제로 한 제제 한정 의약분업, 약침의 보험확대, 생애주기별 한의보장성 확대, 중국식 이원적 일원화 추진, 한의의료기관에서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방안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에 대해 최환영 명예회장은 “약사들은 첩약 보험의 상대가 결코 될 수 없다”며 “협회에서 구상하고 있는 상병명식 포괄수가제 형태의 첩약보험 추진은 매우 바람직한 모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서관석 명예회장은 “1984년 청주, 청원지역의 한의 건강보험 시행 때 첩약을 전국으로 확대 실시하지 못한 안타까운 역사가 있었다”며 “이번 만큼은 반드시 첩약보험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봉오 명예회장은 “첩약 보험이나 중국식 이원적 의료일원화를 추진하는데 있어 명심할 점은 너무 경제적으로만 접근하지 말고, 한의 학문의 정체성을 확고히 지켜 나갈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기덕 명예회장은 “협회 집행부가 바뀔 때 마다 직원들이 고생을 해선 안된다. 직원들의 고유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인정하여 그들이 맘 편히 근무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용안 명예회장은 “뿌리없는 나무가 어디서 올 수 있겠는가”라며 “회무 경험이 풍부한 역대 회장님들과 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협회와 한의약 발전을 위한 지혜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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