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의사협회 소속 한의사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겔러웨이 Stockton Seaview 호텔 골프클럽에서 개최된 ShopRite LPGA 클래식에 참여한 선수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의 진료를 하고 있다.
[한의신문=김승섭기자]지난 2월 출범한 '미주한의사협회(이하 미주한의협)'가 미국사회에서 우리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미주한의협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겔러웨이 Stockton Seaview 호텔 골프클럽에서 개최된 ShopRite LPGA 클래식에 매일 2~3명의 한의사(모두 7명)를 파견, 한국의료를 홍보하고 경기장에 찾아오는 선수 및 가족들이 한의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부스 설치 등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최했으며 미국의 4대 방송사(NBC, 폭스, ABC, CBS)의 중계를 통해 전 세계로 홍보 가능한 LPGA 경기장 전광판으로 한국 의료 브랜드인 Medical Korea를 홍보했다.
진흥원 미주지사 측은 한의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의 홍보효과가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정훈 진흥원 미국지사장은 "한의약을 포함한 세계전통 의약분야는 그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전통의약 시장이 2050년에 5조 달러 규모까지 확대돼 정보통신(IT) 시장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 지사장은 "이와 같은 분위기에 맞추어 한국도 급성장하고 있는 세계 전통의학시장을 겨냥해 한의학 분야 산업을 육성하고 한의학의 우수성을 브랜드화 시켜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면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의약 홍보 부스에서는 올해 2월 출범한 미주한의사협회 멤버들이 자원해 경기장을 찾은 갤러리를 대상으로 침을 비롯한 간단한 한방치료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미주한의협은 미국 전체를 아우르며 관련 협회 간 통합과 융화를 달성하고, 지역 사회에 봉사를 통해 한의약을 알리는데 창립 의의를 두고 있기 때문에 진흥원과 함께 한의약을 홍보함에 있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 우 지사장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뉴욕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Center),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 구성 된 '한류진흥협의회'에서 공동으로 한국 홍보관을 구성, 한국 브랜드 홍보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우 지사장은 "이와 같은 행사를 초석으로 향후 미국 내에서 한의약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 중에 있다"며 "미주한의사협회와 협력해 한방 의료봉사를 포함한 한의약 홍보행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미국 내 한의약 인지도 제고, 장기적으로는 국내 한의사의 미국진출의 토대를 만들고, 더 나아가 한의약 의료 봉사로 미국문화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