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硏 SCI 등재 논문, 10년 동안 연평균 28% 증가
한의대 SCI논문 344건…특허 등록 85건
[한의신문=윤영혜 기자]본란에서는 한의약의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한의약 총괄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의약연감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첫 번째 시리즈로 한의학연구원과 전국 한의과대학 내 정부지원 연구센터의 주요 연구 논문 성과를 살펴본다. 본 내용은 한의학연 홈페이지(www.kiom.re.kr)의 '연구마당-연구성과물-출판물'코너를 통해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편집자 주>
매년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과 대한한의사협회,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이 공동으로 발행하는 한의약 종합 통계 자료집 '2014 한국한의약연감'이 발간됐다. 올해 여섯 번째로 발간된 '2014년 한국한의약연감'에는 2014년 한 해 동안 추진된 한의약 사업과 활동 현황을 행정, 교육, 연구, 산업 등 4개 부문에 걸쳐 소개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판은 보다 객관적이고 일관성 있는 자료 제공을 위해 한의약 정부 R&D 자료를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체계 기준에 따라 새롭게 분류했다.
'2014 한국한의약연감'에 의하면 한의계의 기초연구 경쟁력이 날로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의학 분야 유일한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의학연의 지난 2014 SCI급 연구 논문 등재 편수는 그 이전해보다 13.6%증가한 192편이었다.
지난 2006년부터 따져보면 26건에서 2007년 50건, 2008년 71건, 2009년 95건, 2010년 108건, 2011년 154건, 2012년 191건, 2013년 169건, 2014년 192건 등 2014년까지 연평균 28.4%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9년간 누적된 SCI 논문은 1056건이며 비 SCI급 논문은 1361건으로 총 2417건의 논문이 쓰여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허출원은 지난 2006년 22건, 2007년 31건, 2008년 41건, 2009년 68건, 2010년 61건, 2011년 72건, 2012년 86건, 2013년 84건, 2014년 90건으로 총 555건으로 나타났다.
특허등록은 지난 2006년 20건에서 2014년에 67건까지 늘어 총 292건이 누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혜정 한의학연 원장은 "매년 자료의 객관성과 일관성을 유지하고 내용의 충실도 및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정책 담당자, 연구자에게 유용한 자료로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CI논문, 경희대 180건으로 가장 많아
대구한의대>원광대>부산대>대전대 순
전국한의과대학 내 연구센터의 성과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대 내의 SCI논문 성과는 총 344건으로 경희대가 180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중 128건의 성과를 낸 '경희대 한의과학사업단(BK21 PLUS)'은 연구 특성을 전문화하기 위해 한의 분자세포기전 연구팀, 한약 작용기전 소재개발 연구팀, 한의 생체신호 디스플레이 연구팀, 한의 컨텐츠 정보개발 연구팀으로 구성돼 각 팀 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융합해 한의학 신기술 개발이 가능하도록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경희대 다음으로는 대구한의대가 122건, 원광대 34건, 부산대 6건, 대전대 2건 순이었다.
한의대 특허등록을 살펴보면 경희대가 국내출원과 등록을 합쳐 총 38건, 다음으로 대전대가 19건, 대구한의대 14건, 원광대 13건, 부산대 1건 순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