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자유치 특화 프로그램 지원 대상 9개 선정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해외환자 유치를 선도할 한의약 특화 프로그램 지원 기관으로 총 9곳이 선정됐다.
21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기관은 한의약을 외국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 여부에 중점을 뒀다.
신규 선정 기관과 프로그램은 △경희소나무한의원, 서울경희한의원, 단아안청담한의원 컨소시움(문화의료체험, KIMCHI의 3色한 접근) : 한방통증, 난임, 미용치료 프로그램 개발 △나사렛국제병원(나사렛국제병원 한의학 현대의학 협진시장 차별화 전략) : 요추, 경추, 디스크·비염, 아토피·난임 등 한의학과 현대의학 협진 △사계절한의원(한방음악치료) : 한방음악치료와 관광 결합의 고부가가치 특화 프로그램 △안양샘병원(해외환자유치국가 다변화 및 활성화를 위한 한국형 양·한방 통합치료 시스템 구축) : 항암치료, 난임치료, 재활치료 등에 대한 양․한방 통합 치료시스템 구축 △오성당한의원(일본 난임 및 여성질환 특화 프로그램) : 일본인을 대상으로 난임 및 불임 치료 특화 프로그램 개발 △온바디한의원 명동점(건강한 아름다움) : 한방미용치료 △해들인한의원, 해들인의원 컨소시움(해들인 한․양방협진으로 한의약 해외환자 유치) : 한방 여드름치료, 주름 개선 프로그램이다.
연속 사업으로는 △이문원한의원(지구촌 어디서나 탈모 평생관리시스템 구축) : 탈모관리 시스템의 체험가능한 원격진료 시스템 개발 △소람한방병원(한방 면역 암치료 특화프로그램 7day &·12weeks) : 한방면역암치료, 단체온열 체험 프로그램 개발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에는 해외환자 유치 채널 구축, 홍보․마케팅,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기관 당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국비와 자부담의 6대 4 매칭으로 신규 선정 7개 기관은 2500여 만원의 지원과 자기부담금을 더해 해외환자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홍보 투자를 통한 해외환자 유치에 나서게 된다.
2000만원을 지원받는 연속 선정 2개 기관의 경우에는 이미 지원을 받아 구축된 인프라와 홍보를 바탕으로 기 방문 해외환자들의 사후관리, 프로그램 질 향상(예:스마트폰 앱 개발 등)에 지원 금액을 투자한다.
선정된 9개 의료기관 또한 전년대비 100% 이상 해외환자유치 증가율 달성을 목표로 현지 로드쇼, 각종 박람회 참가, 팸투어 개최 등 다양한 한의약 홍보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한의약 특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이 한의의료기관들에게 새로운 동기부여 및 역량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한의약의 우수성이 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의약 특화프로그램은 외국인 환자에 맞는 특화 진료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한의의료기관을 발굴해 외국어 홈페이지 등 홍보물 제작, 여행사 대상 마케팅 등 해외환자 유치 기반 구축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다.
2014년에 선정된 7개 기관의 해외환자유치 실적은 전년 대비 약 3배(1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4·2015년 선정된 기관들은 설명회 및 매뉴얼 개발·보급 등을 통해 해외환자 유치 노하우를 한의계 전체가 공유하도록 함으로써 한의약 해외환자유치 전개와 성과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