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이사, 추적 60분 출연 쇼닥터 경계 당부

최근 각종 건강 프로그램에서 쇼닥터들이 활개치며 한약재인 어성초를 탈모 치료제로 홍보하고 나선 가운데, 한의협이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추적 60분 ‘쇼닥터, 건강프로그램의 배신’은 종편 채널 건강 프로그램에서 어성초의 효능과 탈모 치료 체험담이 소개되고 홈쇼핑 프로그램에서 어성초를 원료로 한 샴푸, 헤어팩, 먹는 제품 등의 탈모 치료제가 판매되는 현실을 고발했다. 해당 종편프로그램에는 탈모 전문 병원 의사가 출연해 어성초의 효능을 소개하면서 “어성초에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있어 탈모를 일으키는 효소를 억제해 발모를 촉진한다”는 내용이 홍보됐다. 이에 추적 60분은 대한한의사협회를 찾아 사실을 확인하고 나선 것.
이에 대해 김지호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이사는 “기본적으로 어성초는 한의원에서 비염이라든지 축농증, 피부질환, 주로 상부의 염증을 치료하는데 많이 쓰이며 탈모에 그렇게 많이 쓰는 한약재는 아니다”라며 “어성초의 효능 자체가 항염증, 이뇨효과가 있기 때문에 몸이 허약하거나 찬 체질을 갖고 있는 환자분들이 복용하면 소화기 장애 등 오히려 건강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추적 60분이 어성초 탈모 치료제를 사용한 환자를 상대로 전문의와 정밀 진단한 결과, 실제 탈모가 개선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 당시 종편 프로그램에서 어성초를 홍보했던 해당 의사는 실제 제작진이 내원하자, 방송과는 달리 어성초의 효과를 저평가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검증되지 않은 어성초에 대해 홍보한 것을 이유로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시켜 징계절차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법 56조 4항 1호을 보면, 방송법에 따른 광고를 금지하도록 돼 있어 이 규정 어기면 의료법 89조에 따라 의료인은 1년 이하의 징역 등 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이렇듯 어성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도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
대한모발학회에서는 “어성초가 탈모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조사가 안 돼 있다”고 답해 대한한의사협회의 입장에 힘을 실어줬다.

최근 각종 건강 프로그램에서 쇼닥터들이 활개치며 한약재인 어성초를 탈모 치료제로 홍보하고 나선 가운데, 한의협이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추적 60분 ‘쇼닥터, 건강프로그램의 배신’은 종편 채널 건강 프로그램에서 어성초의 효능과 탈모 치료 체험담이 소개되고 홈쇼핑 프로그램에서 어성초를 원료로 한 샴푸, 헤어팩, 먹는 제품 등의 탈모 치료제가 판매되는 현실을 고발했다. 해당 종편프로그램에는 탈모 전문 병원 의사가 출연해 어성초의 효능을 소개하면서 “어성초에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있어 탈모를 일으키는 효소를 억제해 발모를 촉진한다”는 내용이 홍보됐다. 이에 추적 60분은 대한한의사협회를 찾아 사실을 확인하고 나선 것.
이에 대해 김지호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이사는 “기본적으로 어성초는 한의원에서 비염이라든지 축농증, 피부질환, 주로 상부의 염증을 치료하는데 많이 쓰이며 탈모에 그렇게 많이 쓰는 한약재는 아니다”라며 “어성초의 효능 자체가 항염증, 이뇨효과가 있기 때문에 몸이 허약하거나 찬 체질을 갖고 있는 환자분들이 복용하면 소화기 장애 등 오히려 건강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추적 60분이 어성초 탈모 치료제를 사용한 환자를 상대로 전문의와 정밀 진단한 결과, 실제 탈모가 개선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 당시 종편 프로그램에서 어성초를 홍보했던 해당 의사는 실제 제작진이 내원하자, 방송과는 달리 어성초의 효과를 저평가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검증되지 않은 어성초에 대해 홍보한 것을 이유로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시켜 징계절차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법 56조 4항 1호을 보면, 방송법에 따른 광고를 금지하도록 돼 있어 이 규정 어기면 의료법 89조에 따라 의료인은 1년 이하의 징역 등 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이렇듯 어성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도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
대한모발학회에서는 “어성초가 탈모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조사가 안 돼 있다”고 답해 대한한의사협회의 입장에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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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한의뇌신경과학연구센터 개소…뇌과학 연구 본격화[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고성규·이하 한의학연)이 한의 치료기술과 첨단 뇌영상·ICT 기술을 접목한 뇌신경과학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의학연은 1일 대전 본원에서 개원 32주년 기념식과 함께 한의뇌신경과학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 센터의 출범을 축하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공유했다. 고성규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학의 고유한 치료기술에 첨단 뇌과학과 ICT 기술을 접목해 한의 치료기술이 뇌와 신경계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과학적으로 규명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연구성과가 새로운 치료기술과 의료기기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의학의 고유한 치료기술과 첨단 뇌과학을 접목한 연구가 본격화되는 만큼, 이번 센터 개소가 한의학의 과학적 근거를 더욱 탄탄하게 마련하고 새로운 치료기술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된 한의뇌신경과학연구센터는 경혈자극을 비롯한 한의 치료기술이 뇌·신경계와 글림프계에 작용하는 기전을 첨단 뇌영상 기술로 규명하고, 이를 응용한 한의 뇌신경계·글림프계 조절 기기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공간이다. 센터는 연면적 4202㎡에 지상 3층·지하 1층의 규모로, 한의학의 고유한 경혈자극 기술에 첨단 뇌영상과 ICT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뇌질환 치료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특히 경혈자극에 따른 뇌와 글림프계의 변화를 정밀하게 관찰하고, 뇌 기능의 변화와 치료 효과 간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것이 주요 연구 분야로, 글림프계는 뇌 안에서 노폐물 제거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뇌의 청소 시스템이며, 최근 뇌 건강과 퇴행성 뇌질환 분야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센터는 연구 목적에 따라 크게 △뇌영상연구실 △뇌기능 측정·자극 실험실 △임상연구 공간 △개방형 융복합 연구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뇌영상연구실’은 초고성능 3T MRI를 활용해 경혈자극에 따른 뇌와 글림프계의 변화를 정밀하게 관찰하는 핵심 연구공간이며, ‘뇌기능 측정·자극 실험실’에서는 뇌파를 활용해 뇌 신호를 측정하고, 경혈자극에 대한 뇌의 반응을 분석하는 한편 경혈자극 기기 개발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임상연구 공간’에서는 퇴행성 뇌질환 및 정신신경질환 연구대상자를 대상으로 면담과 임상연구 수행을, ‘개방형 융복합 연구공간’은 국내외 연구자와 기업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병 공동연구의 협력 허브로 활용된다. 한편 개소식 후 진행된 기념 국제심포지엄에는 미국 하버드의대·호주 모나시대학교·스웨덴 룬드대학교 등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해 뇌영상과 신경조절을 중심으로 최신 연구동향과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뇌영상 기술을 활용한 뇌 기능 연구와 신경조절 분야의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뇌과학과 한의학의 연계 가능성 및 향후 국제 공동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비탈리 나파도우 하버드의대 교수는 2012년 시작된 한의학연과 Martinos Center 간 협력 성과를 소개하고, 경혈의 표준화된 위치·온톨로지와 생리학적 데이터를 통합하는 TARA(Topological Atlas and Repository for Acupoint Research) 등을 기반으로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알렉스 포니토 모나시대학교 교수는 포유류 뇌의 기능과 구조를 형성하는 기하학적 제약을 주제로, 뇌의 기하학적 구조와 파동 역학이 종을 넘어 뇌 기능과 영역화, 연결망 구조를 설명할 수 있다는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이벤 룬드가드 룬드대학교 교수는 뇌의 노폐물 제거에 관여하는 글림프 시스템의 작동 원리와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뇌질환과의 연관성을 설명하는 한편 특히 글림프 기능 저하가 아밀로이드 축적 이전부터 나타날 가능성 등 최근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김형준 한의학연 뇌글림프영상·조절연구센터장은 뇌척수액 흐름과 글림프 기능을 MRI로 영상화하는 기술과 함께 경혈 전기자극, 집속초음파, 광자극 등을 활용해 글림프 기능을 조절하는 연구를 소개와 함께 이를 퇴행성 뇌질환의 진단 및 중재 기술로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
“뇌와 몸의 양방향 소통…각 학문서 바로보는 관점은?”[한의신문] 대한동의생리학회(회장 김창업)와 대전대 만성피로증후군연구센터(센터장 손창규)가 오는 11월15일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신관 7층 컨퍼런스룸에서 ‘제9회 만성피로증후군 국제심포지엄 및 2026 대한동의생리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Brain-Body Interactions: 뇌는 몸을 어떻게 조절하고, 몸은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뇌와 신체 장기 사이의 양방향 상호작용을 신경과학·생리학·한의학의 시각에서 함께 살펴보는 한편 만성피로, 우울, 롱코비드 등 난치성 질환의 이해와 치료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하기대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제1부 ‘Understanding the Brain and Reading Neural Signals’ 세션에선 △뇌의 진화와 신경세포들의 분화 전략(이병욱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 △별세포 매개 뇌 음양실조에 의한 뇌질환 병리기전(남민호 KIST 뇌과학연구소 박사) △뇌파의 심층적 이해와 임상 사례를 통한 해석(이찬희 한국뇌연구원 융합연구부 박사) △간-뇌의 세로토닌 조율: 부족과 과잉의 병태생리(황승주 대전대 ME/CFS 연구센터 연구원)이 발표된다. 이어 ‘Brain–Organ Interactions in Disease and Therapy’을 주제로 진행되는 2부 세션은 이미현 동신대 한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귀 미주신경 자극요법을 통한 뇌 조율의 가능성과 한계(정지훈 충북대 생리학교실 교수) △의식적 지각과 행동에서의 뇌-신체 상호작용: 명상과 임상 연구로의 확장(박형동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 △뇌-장 축 조절을 통한 침 자극의 활용과 기전(박히준 경희대 침구경락융합연구센터 교수)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브레인 포그와 적혈구의 탄력성: 롱코비드의 임상 병태 모델(Daniel Garcia de Otazo Hernandez, 오스트리아 비엔나의과대학) △한약재를 이용한 속효성 항우울 치료제 개발 연구(양인준 동국대 생리학교실 교수) △우울증의 표정 변화와 관련 뇌회로: 뇌-신체 상호작용의 관점(정창진 한국한의학연구원 뇌 글림프계·신경계 조절 전략연구단 박사) 등 해외 연구자를 포함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밖에 점심시간에는 포스터 세션과 함께 신진 연구자를 위한 ‘멘토와의 대화’가 운영(10명 사전예약제), 장동엽 동의대 교수·최나리 부산대 교수·남민호 KIST 박사가 멘토로 참여해 ‘한의사 연구자로의 도전과 미래’를 주제로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이 마련된다. 김창업 회장은 “뇌가 몸을 조절하고 몸이 다시 뇌를 바꾸는 상호작용은 한의학이 오래도록 주목해 온 심신(心身) 관계를 현대 과학의 언어로 다시 살펴볼 수 있는 주제”라며 “신경과학과 한의학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성피로와 정서 질환 등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새로운 공동 연구의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창규 센터장은 “만성피로증후군은 뚜렷한 원인과 치료법이 아직 확립되지 않은 난치성 질환으로, 뇌와 신체 사이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것이 해법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면서 “국내외 연구자들이 함께하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최신 연구 성과를 나누고, 한의학이 만성피로 연구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동의생리학회에서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포스터 발표 초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한의학 및 관련 분야의 기초·임상·융합 연구로, △만성피로 △뇌-신체 상호작용 △신경·면역·대사 △스트레스·수면·정서 등이다. 연구자와 임상가, 대학원생 및 학부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된 초록 중 심사를 거쳐 총 20편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우수포스터상을 시상한다. 초록은 국문 또는 영문으로 A4 1쪽 이내(한글 또는 Word 파일)로 작성해 오는 11월1일까지 이메일(pskm@kmphysiology.com)로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 제목은 ‘[포스터 신청] 발표자 성명_소속’으로 기재해야 한다. 포스터 규격은 가로 90cm×세로 150cm 이내이며, 포스터 발표 신청과 행사 사전 신청은 별도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이번 학술대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할 경우 반드시 사전신청을 해야 한다. 사전 신청은 온라인(https://forms.gle/fBTeBy6adWhieFj78)으로 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동의생리학회(pskm@kmphysiology.com) 또는 대전대 만성피로증후군연구센터(kangjy0118@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 -
“깊은 치유 너른 돌봄”…‘Kyung Hee Medicine’으로 새 출발 선언[한의신문]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오주형)이 개원 55주년을 맞아 ‘깊은 치유 너른 돌봄’을 슬로건으로 새로운 경희의학의 출발을 선언했다. 지난 55년간 축적해 온 한의학·의학·치의학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고, 단일 의료원 체제를 토대로 진료와 연구, 대학과 산업, 국내와 세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의료 생태계를 구축해 미래 100년을 열겠다는 구상이다. 경희의료원은 2일 의생명연구동 제1세미나실에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1971년 10월5일 개원한 경희의료원은 ‘질병 없는 인류사회’ 구현이라는 경희학원의 설립정신을 바탕으로 한의학·의학·치의학을 아우르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진료뿐 아니라 교육과 연구를 통해 경희만의 의료 역량을 축적해왔다. 지난 3월에는 경희대학교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이 경희의료원 체계 아래 기관 간 협력 강화와 책임경영 실현을 위한 단일 거버넌스 체제를 마련, 의료기관별 전문성은 유지하되 진료·연구·교육·행정 분야의 연계를 강화하고, 대학의 학술·연구 역량을 더해 미래 의료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또한 ‘Kyung Hee University Medical Center’에서 ‘Kyung Hee Medicine’으로 새롭게 정립해 개별 병원과 진료영역을 넘어 한의학·의학·치의학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고, 대학·산업·세계와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날 오주형 의료원장은 ‘55년의 신뢰 위에 그리는 60주년, 5개년 미래 발전 구상’이란 경희의료원 미래전략을 발표, 연구(Research)·진료(Care)·미래기반(Infrastructure) 중심의 구체적인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연구 분야에서는 새로운 질병과 난치질환의 해법을 찾는 선도 연구를 강화한다. 이를 의해 한의학·의학·치의학과 의생명공학 역량을 결집한 융합·중개연구를 확대하고, 양자 컴퓨팅·양자 센싱 등 첨단기술 기반 특성화 연구와 글로벌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연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진료 분야에선 암·심뇌질환·희귀난치질환·응급·중증질환 진료역량을 고도화하고, 첨단 암 치료기술 도입과 융합의료, AI 기반 스마트병원을 통해 환자 치료 전 과정을 혁신해나가는 등 가장 어려운 환자를 끝까지 책임지는 의료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래기반 분야는 연구와 진료를 뒷받침하는 운영체계와 공간을 강화, AI·데이터 기반 의료행정과 구성원 지원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Kyung Hee Medicine Complex’를 중심으로 연구·진료·산업을 연결하는 개방형 협력 기반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같은 발전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핵심 거점으로 ‘Kyung Hee Medicine Complex’ 조성이 추진된다. ‘Kyung Hee Medicine Complex’는 의료원의 연구·진료 거점이자 대학과 산업, 글로벌 연구기관을 연결하는 융합 공간으로, 현재 분산된 연구공간을 하나로 집적해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물리적 공간 또한 최대 3배 수준으로 확장해 양적 성장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AI 임상연구센터, 개방형 실험실, 임상데이터저장소, 융합연구라운지 등을 구축하고 연구와 연계된 복합 진료공간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진료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를 연구로 연결하고, 연구 성과를 다시 환자 치료로 가져오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념식 후에는 ‘스마트헬스케어와 양자기술이 이끄는 정밀의료의 미래’를 주제로 연구중심병원 인증 1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연구중심병원 제도는 진료영역에서의 축적된 지식을 기반으로 산·학·연·병 협력기반 산업플랫폼을 마련하고, 연구 역량 확보 및 사업화를 통해 보건의료 산업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중심병원 육성을 위해 도입된 바 있으며, 경희대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인증평가를 통과해 2025년 1기 연구중심병원 인증자격을 오는 2028년 3월31일까지 획득한 바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이대욱 GE HealthCare 상무 △하택집 하버드대 의과대학 교수 △손석균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해 연구와 기술 혁신을 통한 의료의 미래를 함께 모색했다. -
“일상에서의 통합재가서비스, 이렇게 이뤄집니다∼”[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청희·이하 건보공단)은 어르신의 ‘통합재가서비스’ 이용 현장을 담은 다큐멘터리 ‘돌봄의 공백을 없애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통합재가서비스’를 2일 오후 5시 유튜브 ‘EBS다큐’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단순한 제도 설명을 넘어 실제 수급자의 하루 일상과 서비스 제공 현장을 따라가며, 수급자와 보호자 및 장기요양기관 관계자의 인터뷰를 통해 통합재가서비스가 일상에서 어떻게 이뤄지는지 생생하게 담았다. 다큐멘터리에는 아침 일찍 수급자의 집을 찾은 방문요양 요양보호사의 도움으로 외출을 준비해 주·야간보호 시설로 이동한 뒤, 맞춤형 식사와 운동·인지활동, 물리치료 등을 이용하는 수급자의 하루 일상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또한 기관 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사례관리 회의’를 통해 수급자의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서비스별 담당자에게 전달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조정하는 과정도 함께 소개한다. 김기형 건보공단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이번 다큐멘터리로 통합재가서비스가 어르신들의 실제 삶에 가져오는 따뜻한 변화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초고령사회 속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안심하고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해 지역사회에서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통합재가서비스 제공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재가서비스’는 하나의 장기요양기관에서 수급자의 건강 상태와 욕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양한 재가급여(방문요양, 방문간호, 주·야간보호, 목욕 등)를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로, 수급자가 여러 기관을 일일이 찾을 필요 없이 하나의 통합재가기관과의 계약만으로 필요한 여러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건보공단은 올해 2월부터 제공기관 공모를 상시 체계로 전환한 바 있으며, 신규 선정기관을 대상으로 교육 동영상과 현장 실무 가이드를 제작해 장기요양보험 누리집에 게재하는 등 국가 책임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
심평원, 이수연 신임 상임감사 취임[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이하 심평원)은 제10대 신임 상임감사로 이수연 前 감사원 제2사무차장(사진)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이수연 신임 상임감사는 1968년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법학 학사,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감사원의 △공공기관감사국 제1과장 △전략감사단 제1과장 △심의실장 △정보관리단장 △민원조사단장 △제2사무차장 등을 역임,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및 공공의료 감사 업무를 수행한 경력을 바탕으로 보건복지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감사 전문가다. 한편 신임 상임감사의 임기는 2일부터 2028년 10월1일까지 2년이며, 원주 심평원 본원에서 본격적으로 상임감사직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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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귀에서 시작해 신경·혈류·심리의 악순환으로…韓·日 통합치료 모색[한의신문] 일본 현지에서 이명치료는 청각기관을 넘어 신경계·혈액순환·수면·심리적 요인까지 살피는 통합치료로 확장되고 있다. 침구·한방·신경조절 치료를 환자별 병태에 맞춰 결합하는 전인적 접근이 주목받는 가운데 이명으로 인한 고통과 생활장애 감소를 위한 한·일 공동연구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이명학회(회장 황재옥)와 국제평형신경과학회(이사장 사카타 히데아키·이하 NES)는 지난달 24·25일 웨스타가와고에 회의실에서 ‘어지럼증·이명·난청의 임상적 접근과 최신 의학적 지견’을 주제로 ‘2026 한·일 신경이과학 전문가 교류 포럼’을 공동개최했다. 이번 포럼(좌장 사카에 고조)에선 △보청기 외래(시바타 유스케 언어청각사·가와고에이과학클리닉) △동양의학×서양의학(나카가미 카즈히로 침구사·가와고에이과학클리닉) △이명의 생리학·병태생리·해부학(사카타 히데아키 NES 이사장) △이명의 검사와 진료(사카타 히데아키 NES 이사장) △일본 및 해외 이명의 현황(칸자키 쇼 교수·일본의대 무사시코스기병원) △청각학에서 본 이명(토미자와 아키후미 교수·국제의료복지대학 언어청각학과)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 “이명 제거보다 소리 적응”…보청기·음향치료 활용한 청각재활 시바타 유스케 언어청각사는 현지 진료에 있어 이명·청각과민증 환자의 청각 상태에 맞춘 보청기 조정과 음향치료를 소개했다. 주파수 제거 음향치료는 △환자별 이명 주파수 확인 △8000Hz 전후 특정 대역 제거 음원 제작 △3개월간 취침 전 청취 △THI·수면의 질(PSQI) 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청각과민증 임상으론 △57세 남성(계란 깨기·가스레인지 점화·갑작스러운 대화에 불편) △71세 여성(생활소음·특정 주파수에 불쾌감) 사례를 소개한 데 이어 환자가 불편해하는 소리의 크기와 주파수에 맞춰 보청기의 최대 출력을 약 60dB로 제한하거나 주파수별 증폭량을 조절하는 치료법과 보청기 착용 4개월 후에도 실제 생활에서의 청각적 불편감을 재평가해 증폭 특성을 조정하는 사례도 제시했다. 그는 “이명 재훈련 치료(이하 TRT)의 핵심은 이명 제거보다 소리에 대한 습관화로, 교육적 상담과 보청기·음향발생기를 결합해 이명과 외부 소리의 상대적 차이를 줄이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통증 부위보다 전신 반응점”…해부생리학·오행변증 결합한 침 치료 나카가미 카즈히로 침구사는 해부생리학적 기능검사와 오행변증(五行辨證)을 결합, 통증 부위뿐 아니라 경추·근육·복부의 반응점을 종합해 경혈을 선정하는 현대·중의학 기반의 침 치료법을 소개했다. 그는 “임상에서 중요한 것은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중용의 원리로, 통증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신경계의 반응을 조절하는 방향으로 접근한다”며 “경혈을 미리 정하기보다 경추·근육·복부 등 여러 부위를 촉진해 환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치료 부위를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진단 과정에선 △경추 굴곡·신전·측굴·회전 △후두하근·흉쇄유돌근·승모근 긴장 △흉강·복강·골반강 균형 △얼굴·복부·후두부의 오행 반응점 등을 확인한다. 이명치료에선 △백회(GV20) △천주(BL10) △완골(GB12) △풍지(GB20) △예풍(TE17) △예명(EX-HN14) △청궁(SI19) △청회(GB2) △이문(TE21) 등 귀·후두부 경험혈과 사지의 오행 4침을 병행하도록 했다. 오행 4침은 △폐사침(태연·태백·어제·소부) △비사침(대도·소부·대돈·은백) △간사침(곡천·음곡·중봉·경거) 등으로 구성된다. 추가 처방으로 △6보(폐관·심관·족삼리·신관) △복부 9침(중완·관원·기문·장문·천추·수분 등 활용)을 소개했다. 나카가미 침구사는 “자침 순서를 지켰을 때 THI 변화가 좋았다”며 한국 수강자에게 직접 자침을 시연했다. ◆ “이명은 귀에서 시작되지만 뇌와 혈액순환까지 살펴야” 병태 교육에 나선 사카타 히데아키 이사장(가와고에이과학클리닉 원장)은 이명의 발생·지속 기전으로 말초 청각기관 손상과 중추신경계 보상반응, 내이 미세순환·자율신경계 변화를 제시했다. 특히 유모세포 손상에 따른 청각신호 감소→중추 이득(Central gain) 증가→중추신경계 과흥분·자발적 신경활동 증가→이명 인식으로 이어지는 기전을 설명했다. 내이 미세순환과 관련해선 적혈구(직경 7~8㎛)가 좁은 모세혈관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변형능 저하→혈류 저항 증가→산소공급 감소→내이 기능장애로 이어지는 기전을 제시했다. 그는 이명 관련 병태로 △글루타메이트 과다 방출에 따른 청각신경 흥분독성 △헤르페스바이러스 재활성화와 신경염증 △코골이·수면무호흡에 따른 저산소 상태 △스트레스·자율신경 변화와 수면장애의 악순환 등을 제시하며 “이명 평가에서 전음성·감각신경성·혼합성·중추성 난청의 손상 부위별 구분과 함께 청각신경·혈류·수면상태를 종합적으로 살피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스테로이드 고실 주입 유효율 51.9%”…한방·수소치료 병행 사카타 이사장은 현지 이명치료법으로 스테로이드 고실 내 주입요법(STT)·한방약·수소흡입요법을 소개했다. 치료군 77명에서 유효율 51.9%를 달성한 해당 요법은 수용성 스테로이드 1cc를 25G 주사침으로 고실에 주입해 정원창막을 통해 내이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주 1~2회·총 4회 △주입 후 15분간 누운 자세 유지 △삼킴 동작 자제 등이 시술 원칙이다. 정맥주사 대비 내이 국소 약물농도가 약 200배에 달할 수 있으며, 적용 대상은 이명·돌발성 난청·메니에르병·내이성 어지럼증 등이다. 그는 특히 환자의 변증별 대응을 위해 △정신안정(반하후박탕·억간산) △수독(영계출감탕) △기초대사(인삼양영탕) △신허(우차신기환) △두통(조등산) △혈허(당귀작약산) △기허(보중익기탕) 등의 한약을 처방하고 있다. 또한 산화스트레스 관리요법으로 △고압산소치료(1.3기압·45분씩 20회) △수소흡입요법(20분)을 시행하며, 근육주사(비타민 B12·콘드로이틴)에도 활용(2주 간격 총 4회)하고 있다. 그는 “이명은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인 만큼 증상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양방의 검사·약물치료와 한방의 전인적 진단·침구치료를 결합해 환자 개개인에 맞는 치료법을 모색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명치료, 귀에서 뇌로”…침·신경조절 융합 가능성 제시 칸자키 쇼 교수는 이명 치료의 목표를 소리 제거보다 고통·생활장애 감소에 두고 일본 진료지침을 소개했다. 권고 수준은 △보청기·인지행동치료(1A) △교육상담(1B) △TRT·음향발생기(2C)다. 침 연구로 △수기침·전기침 대조시험(’10년) △가짜침 대조 예비시험(’12년) △전기침·온침 병행시험(’25년, 50~70세 90명)을 소개하며 지침 반영을 강조했다. 올해 이명 환자 연구에서 중증군의 동반 증상은 △불면·수면장애 64.0% △피로·스트레스 68.5% △불안 51.7% △난청 60.7%였으며, 월간 업무손실액은 17만5620엔으로 장애 없는 집단(4만6800엔)의 3.75배였다. 그는 표현형 기반 맞춤진료와 귓바퀴 미주신경·혀 전기자극, 스마트폰 인지행동치료를 소개했다. 한·일 공동연구로 △THI·TFI·TSCHQ·청력·삶의 질 공통평가 △전향적 환자등록체계 △침구치료 효과·신경조절 기전 검증 △사회경제적 부담 분석을 제안하며 “침 치료가 추가된다면 환자의 선택지는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이명에 볼륨 높이는 뇌…음향·보청기·CBT로 ‘Gain’ 낮춘다 토미자와 아키후미 교수는 이명 치료의 핵심을 소리 제거보다 뇌의 과잉 반응 완화와 습관화에 두고 △음향치료 △보청기 △인지행동치료(CBT) △생활습관 개선을 제시했다. 음향치료는 △사운드 제너레이터를 활용한 TRT △파도·빗소리·화이트 노이즈 △스마트폰 음향자극 등으로 이명과 주변 정적의 대비를 낮추는 방식으로, 난청 동반 환자에게는 보청기로 환경음을 증폭해 이명을 마스킹하고, 청각정보 보완을 통해 뇌의 과도한 Gain을 낮추는 접근을 소개했다. 인지행동치료는 이명을 위험한 자극으로 받아들이는 부정적 사고를 수정해 불안·두려움과 자율신경계의 악순환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는 “많은 이명은 청각정보 감소를 보상하려는 뇌의 과민반응과 관련된다”며 “벽시계 소리를 평소 의식하지 않듯, 이명도 소리 제거보다 뇌가 익숙해져 신경 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 “이명, 마음의 고통이 결부된 질환”…한·일 공동연구 추진 아울러 황재옥 회장은 한·일 의료진에게 이명 환자의 청각 증상과 정신·심리적 고통을 함께 살피는 통합적 접근을 당부하며 △환자 호소 경청 △치료 가능성에 대한 희망 제공 △증상 완화 △임상연구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이명은 단순한 난청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고통이 결부된 질환인 만큼 앞으로 한·일 의료진이 공통 감정평가 척도를 활용하고, ‘마음침(Mind Acupuncture)’ 등 심리치료와 이명치료를 결합한 임상자료를 축적해 공동연구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NES는 이번 포럼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한국이명학회 임원진에게 수료증(국제 이과학 진료 및 학술교류 지정병원)을 수여했다. 수료자는 황 회장을 비롯해 △이경윤 수석부회장(이내풍한의원 강남점 원장) △백승태 부회장(안양 백승태한의원장) △김태엽 편집위원장(동대문 인제한의원장) △맹유숙 학술이사(이내풍한의원 강남점 원장) △김태겸 IT이사(제천 명의촌한의원 부원장) △김태현 총무이사(하남 은율한의원장) △문현우 재무이사(인천 다나음한방병원 진료과장) △김동관 부산 약수한의원장 △박상우 김포 구해경희한의원장 △김영은 연구원 등이다. -
“수가협상 부대결의 조속한 이행으로 한의 보장성 강화해야”[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게 한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공공의료 분야에서의 한의약 역할 확대 등을 위한 주요 현안을 전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청희 이사장과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정우 회장직무대행은 지난달 30일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간담회를 갖고, 건보공단과 각 협회별 현안사항을 공유하는 등 상호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날 윤성찬 회장은 사전에 전달한 한의계의 현안 자료를 중심으로 △2026년도 수가협상 부대결의 조속 시행 △한의 의료비용분석 기반 확충 △한의원-한방병원 수가협상 유형 분리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의 한의 참여 확대 △건보공단 일산병원 한의진료과 개설·운영 △건보공단 연구과제의 한의 분야 균형 반영 등에 대해 설명했다. 치과 보장성 강화는 의결…한의 보장성 강화는 답보 윤 회장은 “한의협과 건보공단은 2026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당시 정부가 한의 유형에 대해 보장성 강화 등 수가정책 추진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계약서에 명시했다”면서 “아울러 재정운영위원회에서도 의사 집단행동이 미친 영향을 고려해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한 치과, 한의 유형에 대해 정부는 보장성 강화 등 수가 정책 지원을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고 부대의견으로 낸 바 있다”고 운을 뗐다. 한의협에서는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에 한의 보장성 강화 관련 주요 현안 자료 제출을 시작으로 논의를 이어왔지만, 치과 유형의 경우 9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보장성 강화 정책이 의결된 반면 한의 보장성 추진계획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답보상태에 있다. 이어 윤 회장은 “정부의 의과 중심 보장성 강화 정책 추진으로 인해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에서 한의 분야의 점유율은 2005년 4.4%에서 2025년 3.5%로 떨어졌으며, 2014년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으로 진료비 점유율이 한의와 치과가 역전된 이후 매해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한의치료를 이용하는 국민들을 위해 2026년도 수가협상 부대결의의 조속한 이행으로 한의 보장성 강화에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수가체계에 기관종별 특성 합리적으로 반영돼야 또한 건보공단에서는 한의 의료이용 분석을 위해 한의원 20개소·한방병원 20개소를 목표 패널기관으로 설정하고, 지난해 한의원 6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도 비용자료를 수집해 예비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현재 한의협과의 협조를 통해 패널 기관 확대를 추진 중에 있다. 윤 회장은 “향후 진찰료 등 기본진료 보상과 함께 환산지수 및 상대가치 조정 등 수가정책 논의의 근거로 활용될 수 있는 대표성 있는 의료비용 자료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건보공단이 추진하는 한의 의료비용 분석이 속도감 있게 추진됐으면 하며, 이를 토대로 한의원·한방병원의 비용구조 및 기관종별 특성이 향후 수가협상 등 수가체계에 합리적으로 반영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회장은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하나의 유형으로 묶어 진행하고 있는 현재의 수가협상 방식은 한의원-한방병원 진료비 격차, 설치 과목 및 청구 행태 등의 차이로 인한 단일환산 지수 적용의 불형평성을 야기하고 있는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전년도 진료실적을 바탕으로 차년도 수가를 결정하는 현 수가협상 방식 아래에서 한방병원의 진료비 증가율은 한의원의 2배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한의원이 손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의 한방병원은 의과를 설치해 청구액의 20%는 의과 진료분이며, 한방병원의 의과 진료비를 제외하더라도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진료행위별 비율은 큰 차이를 보인다”면서 “건강보험 수가협상의 취지에 맞도록 규모 및 운영행태가 다른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분리 계약이 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재택의료센터 한의 참여 확대로 국민 선택권 보장 이와 함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서 한의과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윤 회장은 “2026년 8월 기준으로 전국 229개 시·군·구에 463개 의료기관이 재택의료센터 시범기관으로 지정돼 있는 가운데 한의원은 117개소로 전체의 25.3%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229개 시·군·구 중 68곳(약 31%)은 한의원을 제외한 타 종별관이 단독으로 지정돼 있다”면서 “국민들이 의료직역과 구분 없이 자유로운 재택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의과 지정기관이 확대돼야 한다”고 밝혔다. 일산병원 한의진료과 개설방안 전달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보공단 일산병원에 한의진료과를 개설하는 방안도 건의됐다. 실제 지난 2010년 건보공단 일산병원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수행한 ‘일산병원 한방진료과 설치 타당성 연구’에서 건보공단 직영병원 내 한방진료과 설치 필요성이 제시됐지만 아직까지 개설되지 않고 있어, 한·의 협력진료 및 한의의료 서비스모델 개발 및 검증에 한계가 있다는 것. 아울러 올해부터 시작된 ‘제5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에도 ‘공공의료 네트워크 내 한의약 공공의료 연계·활용’ 추진과제로 건보공단 일산병원 한의과 신설 방안 논의가 명시돼 있다. 윤 회장은 “일산병원에 한의진료과가 개설될 경우 다양한 한의의료 수요에 대한 진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급성기병원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한의의료 연계 및 한·의 협력 진료모델 구축, 한의의료 관련 임상연구·교육 등 공공 한의의료 거점 기능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우선 현실적인 추진을 위해 외래 한의진료과를 개설한 뒤 한·의 협력진료와 연구, 정책 실증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설치·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건보공단-한의협 간 실무협의체 구성을 요청드린다”고 제안했다. 건보공단 연구과제에 한의계 현장 수요 반영돼야 이밖에도 한의협은 건강보험공단이 추진하는 연구과제에 한의계의 정책·임상 현장 수요가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도 요청했다. 윤 회장은 “그동안 건보공단에서는 한의와 관련 국가 시책과 연계된 연구만이 진행, 한의 일차의료 이용이나 재택의료센터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연계모형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는 미반영돼 미래 건강보험체계에서 한의의료 역할과 방향성 제시는 답보상태에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위해 한의 정책 수요조사 채널을 정례화하고 연구과제에 일정 수준의 한의 분야 연구를 반영하는 한편, 건강보험연구원과 한의계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연구기획을 논의할 수 있는 실무 간담회 또는 협의체가 구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K-Beauty, 처방에서 일상으로”[한의신문] 서울 강서문화원(원장 김진호) 허준박물관(관장 김상엽)이 ‘동의보감’에 기록된 피부 처방과 우리나라의 피부 관리 문화를 주제로 오는 8일부터 2027년 2월1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K-Beauty, 처방에서 일상으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피부를 건강하게 돌보고 아름답게 가꾸려는 관심은 오래 전부터 우리 생활 속에서 이어져 왔다. ‘동의보감’에서는 얼굴을 몸의 상태가 드러나는 곳으로 보고, 얼굴빛을 통해 오장의 건강을 살피는 한편 주름·미백 관리·트러블 등 다양한 피부 고민에 활용된 약재와 처방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지혜는 질병을 치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안과 목욕, 화장 등 일상의 가꿈으로 이어졌다. ‘제24회 허준축제’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동의보감’의 피부 처방에서 출발해 청결과 단장의 생활문화, 근현대의 화장문화를 거쳐 오늘날 K-뷰티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피부 관리 문화의 흐름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선 율피·백지·익모초 등 노화·미백·트러블에 사용된 약재와 약연·맷돌 등 약재 가공 도구를 만나볼 수 있으며,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소장의 조선시대 화장용기와 화장도구, 우리나라 최초의 국산 화장품으로 알려진 ‘박가분’도 함께 선보인다. 이밖에 근대 신문의 미용 관련 기사와 ‘향장’·‘쥬단학’ 등 뷰티 잡지를 통해 아름다움을 가꾸는 문화가 일상생활 속에 자리 잡아가는 과정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김상엽 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처방에 쓰이던 약재와 몸을 돌보는 지혜가 일상 속 가꿈으로 이어져 온 과정을 살펴보고, 오늘날의 K-뷰티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허준박물관은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과 그 저자 의성 허준을 기리고자 설립된 공립박물관이다. -
국립의전원 남원 설립 확정…2029년 개교 본격 추진▲ 보건복지부가 지난 8월13일 개최한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준비위원회 2차 회의에서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발언하고 있다. [한의신문] 국립의학전문대학원(국립의전원)이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 설립된다. 보건복지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준비위원회(이하 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남원의료원 인근에 국립의전원을 조성하고 2029년 개교, 2030년 교육과정 개시를 목표로 후속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결정에 따라 국립의전원은 남원의료원 인근 계획 부지에 들어선다. 위원회는 산하 기반시설 전문위원회가 네 차례 회의와 현장 방문 등을 거쳐 마련한 소재지 선정 기준과 적합성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남원 계획 부지의 적합성을 심의·의결했다. 기반시설 전문위원회는 남원 계획 부지가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한 임상교육에 유리하고, 상당 부분의 부지가 확보돼 목표 시점 내 개교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정책 연속성과 지역 수용성, 캠퍼스 확장 가능성,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의전원은 대학원만을 두는 4년제 대학원대학 형태로 설립되며, 입학정원은 100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다양한 경험을 갖춘 대학 졸업자 중심으로 선발체계를 마련하고, 재학 중 학비를 포함한 전폭적인 지원과 졸업 후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경력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의료원과 소방·산재·보훈 분야, 감염병 대응, 국가트라우마센터, 보건의약정책, 국제보건 등 다양한 공공영역에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졸업생은 행정기관이나 공공의료기관 등에서 15년간 의무복무하게 되며, 의무복무기관에서 수련할 경우 해당 수련기간도 의무복무 기간에 산입된다. 교육과정은 남원을 중심으로 운영하되, 공공의료기관을 활용한 임상실습을 병행한다. 향후 교육과정 전문위원회 논의를 통해 국립의전원의 인재상과 교육 목적을 구체화하고, 이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립의전원 설립과 함께 남원의료원도 국가 운영 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 남원병원’으로 전환해 지역 공공의료의 거점 역할을 강화한다. 병상 규모를 약 500병상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심·뇌혈관질환과 치매 등으로 기능을 특화해 국립의전원의 임상교육과 지역 의료를 뒷받침한다. 국립의전원 설립은 2018년 4월 정부가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필수·공공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남원에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을 설립하기로 결정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관련 법률안 논의를 거쳐 올해 4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했으며, 5월 공포돼 11월27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설립준비위원회 위원장)은 “남원은 2018년 설립 추진 결정 이후 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국립의전원 설립을 준비해 온 곳”이라며 “이번 결정은 그간 이어온 정책에 대한 신뢰를 지키는 동시에 전문위원회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교육여건과 사업 추진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국립의전원이 2029년 차질 없이 개교해 국가가 책임지고 공공의료 인재를 키우는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국립중앙의료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예방접종관리법안’ 제정…국가 접종관리체계에 한의사 편입[한의신문] 한의사가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증상이나 질병까지 국가 감시체계에 신고하도록 하는 ‘예방접종관리법안’이 제정됐다. 이로써 국가예방접종 안전관리체계에서 한의사가 신고 주체로 명시되고, 이상사례 감시를 위한 법적 근거가 확대됐다. 특히 기존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이상반응’ 신고에서 나아가 앞으로는 접종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증상, 질병 등의 ‘이상사례’까지 한의사의 진단·신고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국회(의장 조정식)는 1일 제439회(정기회) 제10차 본회의를 열고,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예방접종관리법 제정안(위원장 대안)’을 상정, 재석 219명 중 찬성 219명(100%)으로 가결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미화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예방접종관리법 제정안’ 대표발의했으며, 지난달 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치며 한지아 의원(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동명의 제정안과 병합·조정해 대안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안은 예방접종 실시·백신 수급·이상사례 감시·역학조사·피해보상 등을 독립 법률로 통합한 것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예방접종 안전관리 수요 증가와 생애주기별 접종 확대에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 인과관계 확인 전에도 신고…한의사 신고 주체 명문화 특히 제정안 제35조(의사 등의 예방접종 후 이상사례 신고 등)는 한의사·의사·치과의사가 예방접종 후 ‘이상사례’가 나타난 사람을 진단하거나 그 시신을 검안한 경우 소속 의료기관의 장에게 보고하도록 규정했다. 의료기관에 소속되지 않은 한의사 등은 관할 보건소장에게 직접 신고해야 한다. 한의사 등이 소속 의료기관의 장에게 이상사례를 보고하면 해당 기관장은 관할 보건소장에게 신고해야 하며, 보건소장은 이를 지방자치단체를 거쳐 질병관리청장에게 보고하도록 했다. ◆ 한의사도 이상반응 확인 검사 의뢰…역학조사 연계 제37조(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시의 검사)에 따라 한의사를 포함한 의료인 등은 국가예방접종 또는 임시예방접종 후 일반 의료기관에서 검사가 어려운 이상반응 의심자를 발견한 경우 질병관리청장에게 확인 검사를 의뢰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장은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의뢰받은 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구체적인 검사항목과 의뢰 방법·절차는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다. 제36조(예방접종 후 이상사례 등에 관한 역학조사)는 이상사례 신고 내용이나 예방접종 관련 기록 등을 토대로 이상반응이 의심되고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질병관리청장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역학조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역학조사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역학조사반이 수행하며, 관계 기관·단체·개인 등에 필요한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또한 △정당한 사유 없는 역학조사 거부·방해·회피 △거짓 진술·자료 제출 △고의적인 사실 누락·은폐 등을 금지했다. ◆ 백신 수급·안전관리 일원화 및 보상체계 근거 마련 질병관리청장은 5년마다 예방접종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이에 연계한 지역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에 설치되는 예방접종위원회는 예방접종에 관한 주요 정책을 심의한다. 예방접종 실시자는 관련 기록을 작성해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질병관리청에 보고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질병 및 접종률 감시 △면역도 조사 △백신 효과평가 등을 실시할 수 있으며, 국가예방접종·임시예방접종에 사용하는 약품을 지정·구매·비축할 수 있다. 공급 부족 시 제조업자에 대한 생산 요구와 공급 우선순위·분배기준 설정, 품질 이상 발견·의심 시 보건소장 및 위탁의료기관장의 조치·보고 의무 등 백신 수급·품질관리 체계도 마련했다. 국가는 예방접종으로 발생한 피해를 보상해야 하며, 보상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 이의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 “지석영 선생의 종두법 이어 예방접종까지 한의사 역할 확장” 이날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이번 법안의 국회 통과는 한의사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인으로서 국가 예방접종 안전관리체계에 참여하는 법적 근거를 더욱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이상사례까지 신고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한의사가 진료 현장에서 확인한 해당 사례를 국가 감시체계에 보다 폭넓게 반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진료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객관적인 근거로 입증하고, 이를 국민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의 확대로 연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질병관리청의 감염관리 실태조사에 회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의의료기관의 안전관리 역량을 국가적 차원에서 확인받아 진료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나라에 근대적 예방접종인 종두법을 도입·보급한 지석영 선생 역시 한의사인 만큼 이러한 역사적 전통을 이어 우리 회원들이 이상사례 신고를 넘어 예방접종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직접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제정안은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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