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적신호 ‘성대결절’ 여성이 위험하다

기사입력 2014.06.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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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직원 쉽게 노출, 말 많이하지 말고 성대 건조 방지

    목소리 건강의 적신호인 ‘성대결절’ 환자가 여성이 남성 보다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13일 발표한 ‘성대결절’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은 9만7,438명이며,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 3만1,733명, 여성 6만5,705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건강보험 자격유형별로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전체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이하 공/교) 246명, 직장 195명, 지역 188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성별로 살펴보면 모든 자격유형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특히 성대결절이 교사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인지 확인하기 위해 공/교 가입자를 교육직과 비교육직으로 나누어 살펴본 결과, 2013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은 교육직 종사자(760명)가 비교육직(167명) 보다 많았으며, 교육직에서도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또 교육직 진료인원(10만명당 760명)은 전체 진료인원(10만명당 195명)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건강보험 진료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69억 1,700만원이며, 진료형태별로 외래는 44억8,800만원, 입원은 5억9,800만원, 약국은 18억3,000만원이었다.

    ‘성대결절’의 원인은 지속적인 음성의 과용, 남용, 오용이나 무리한 발성에 의해 성대결절이 발생하거나 흡연이나 음주, 심리적 긴장에 의해서도 종종 나타난다.

    이 같은 ‘성대결절’ 질환을 방치할 경우는 쉰목소리, 목소리의 끊김, 실성, 힘이 없는 음성, 음성피로, 호흡의 불편함, 목의 건조감 및 이물감, 통증 등 여러 가지 증상을 호소하게 되며, 오랜 기간 성대 결절을 방치하면 원래의 목소리를 회복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성대결절’의 예방 및 관리요령으로는 성대점막의 윤활작용을 원활하게하기 위하여 물을 자주 마셔 성대가 건조해지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으며, 지나치게 장시간 말하거나 노래하는 것을 피하고, 목에 힘을 주고 말하지 말고,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말하는 습관을 가져야한다.

    이와 더불어 술과 담배를 끊고, 기름기 많은 음식과 카페인 함유된 음식을 피하고 잠자기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등 식생활 습관의 개선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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