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한의협 부회장 "한의계, 표준임상진료지침으로 치료 방식 표준화 필요"

기사입력 2016.09.09 10:44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 연구진 워크숍에서 발언

    %ed%95%9c%ec%9d%98%ed%91%9c%ec%a4%80

    이진욱 한의협 부회장이 지난 6일 세종호텔에서 열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 연구진 워크숍'에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개발 방향에 대한 제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지수 기자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이진욱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부회장이 지난 6일 "임상에서 진료할 때 한의학의 커다란 장점은 '맞춤 의학'인데, 환자에 맞는 맞춤치료를 찾아가는 과정은 체계와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며 표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전문가들이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치료 프로토콜을 한의사들이 실제 진료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것을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중구 세종호텔 3층 세종홀에서 열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 연구진 워크숍'에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개발 방향에 대한 제언'을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표준지침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료 재연성을 염두에 두고 특수성이 아닌 보편성을 중심으로 진행할 것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한의학 발전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진행할 것 △최소한의 의학적 전문성을 확보할 것 △양방과의 비교 및 차별성을 둘 것 △교육의 연계 △실용성·표준화 원칙 사이에서 균형을 찾을 것 등을 언급했다.

    한편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이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이 부회장의 발표 외에도 △한의약 산업 지원 및 정책 추진 방향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 추진상황 보고 및 향후 계획 △바람직한 임상연구방향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관련 개원의 입장에서 제언 △건의사항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내빈으로는 전은영 한의협 보험 이사, 김갑성 대한한의학회 회장과 조귀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장 등이 참석했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사업은 한의약의 표준화·과학화를 추구하는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에 따른 것으로 30개 질환에 총 275억원을 투입, 3년간 국제적 수준의 임상연구 수행 후 표준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하는 식으로 오는 2021년까지 진행된다.

    지난 7월에 최종 확정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세부질환 30개는 △수술후 증후군 △교통사고상해증후군 △퇴행성요추척추관 협착증 △족관절염좌 △견비통 △경항통 △만성요통증후군 △요추추간판 탈출증 △편두통 △현훈 △파킨슨 △불면 △안면신경마비 △중풍 △감기 △고혈압 △수족냉증 △기능성소화불량 △턱관절장애 △알레르기성비염 △유방암 △불안장애 △치매 △자폐 △월경통 △갱년기장애 △피로 △암성식욕부진·암성피로 △아토피피부염 △화병 등이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