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자동차보험 시장을 넓혀라”

기사입력 2007.06.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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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적 자보 교육, 대국민 인식 도출 등 적극 홍보

    보험개발원의 자동차보험 의료비 지급 적정화 방안에 따르면 자동차사고 피해자의 상해유형 중 좌상·염좌가 90.2%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골절·탈구가 4.2%, 창상 0.2%, 기타 5.4%인 것으로 조사된바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제38대 집행부에서는 이처럼 자보의 주 진료 대상 항목들이 한방의료 특성상 가장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질환군들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현 시점에서 동네 한의원들의 경영 수지 개선과 한방의료시장의 활성화 측면에 있어서 약 2조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전체 자동차보험 의료비시장에서의 한방영역 및 역할 증대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외부적 환경 변화가 아닌 내부적 회원 계도 및 홍보를 통해 ‘동네 한의원 살리기’운동 측면에 있어 곧바로 현실적 결과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사안으로 보고, 민간보험 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최근들어 한의계 내의 관심도를 촉구하는데 전력을 다할 수 있는 방법론 강구에 의견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4년 당시 자동차보험 총진료비 8400억원 중 한방의료가 차지한 비중은 0.87%인 73억원으로 그 시점에서의 자동차보험 청구 한의원은 1,565개(16.7%)에 불과했었던 것이, 2006년에 들어와서는 약 370억원으로 늘어나면서 총진료비의 2.7%를 차지함으로써 교통사고 환자들의 한의학적 치료에 대한 실질적 수요 증가가 있는 것으로 잠정 추정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는 자동차보험 의료비시장에서 한방진료 비중이 여전히 미미한 수준인 만큼 한의계의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자보 활성화 대책을 강구함으로써 대국민 및 대회원 홍보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지난 1일 한의협회관에서 개최되었던 ‘동네 한의원 살리기’를 위한 외부 병원경영 전문가 초청 주무관계 이사 간담회에서는 민간보험과 함께 자동차보험 활성화에 대한 현실방안 돌출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기획팀·보험팀·홍보팀 협의를 통해 내부적으로는 신문과 인터넷 사이트, 공개세미나 등을 이용해 회원들에게 자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자보에 대한 관심과 실질적 청구방법론 등을 홍보하고 외부적으로는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원내 포스터와 라디오 광고 등을 통한 대국민 인식 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주관이사로 참석했던 최형일 기획이사는 “현재 동네 한의원에서 최소 2~3주 이상의 진단을 요구하는 자보환자에 대한 회원들의 적극적 진료활동을 통해 한달에 최소 5명 이상의 인원이라도 지금보다 더 확보할 수 있게 되어도 실질적인 병원경영수지에 눈에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진료지침서 발간 등을 통한 현 집행부의 적극적 대책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제안한데 이어 “현 건강보험에서 도외시 되고 있는 첩약, 비보험 한방진료, 한방이화학요법(물리치료) 등을 한의계가 자동차보험을 통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보건 관계당국에 보여줌으로써 차후 정책요구 자료산출 근거 등을 마련하는 기초적 토대를 갖춰 정상적 건강보험에의 진입까지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9년 자동차손해배상법에 의거, 한방의료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적용을 받기 시작한 자동차보험은 자동차의 운행으로 교통사고를 당한 환자가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보험사업자 등의 보험금 또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사업에 의해 보상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과 자동차보험진료수가에관한기준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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