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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12일 (목)

“공공의료 강화 및 보건의료인력 확충하라!”

“공공의료 강화 및 보건의료인력 확충하라!”

환자안전 위한 보건의료인력 확충 및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 구축돼야
보건의료노조, 전국 동시 다발적으로 산별투쟁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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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이하 보건의료노조)이 지난 16일 전국 11개 도시에서 ‘공공의료 확충 및 보건의료인력 확충’을 촉구하며 동시다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보건의료노조는 산별 공동실천투쟁의 일환으로 도시 거점에서 대시민 캠페인과 기자회견을 개최, “환자안전을 위한 보건의료인력 확충과 불법의료 근절! 대한민국 어느 지역에 살든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이 구축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동안 보건의료노조는 화려한 K-방역 찬사 뒤에 가려진 보건의료인력들의 희생과 소진을 알리며 실질적 대책을 요구해 왔다. 보건의료노조는 코로나19가 던진 과제를 곱씹으며, 올해는 반드시 국가적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과 공공의료 확충, 환자안전을 위한 불법의료 근절, 그리고 보건의료인력 확충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오는 9월 산별 총파업까지 준비 중이다.


총파업에 앞서 보건의료노조는 전국적으로 조합원들의 결의를 모으고, 시민들에게 노조의 요구를 알리기 위해 매주 수요일 전국 동시 공동실천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전국 산별 공동실천투쟁은 서울·대전·전북·경기 수원·충북 청주·경남 창원·강원 원주·인천에서 진행됐으며, 각 지역 참가자들은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보건의료인력 확충 △불법의료 근절 △교대근무제 개선과 주4일제 시행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고용 보장 △공공의료 확충 △산별교섭 제도화 등 보건의료노조의 올해 7대 핵심요구를 알리며 투쟁 의지를 모았다.


특히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는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K-방역의 이면엔 만성적인 인력 부족을 임시방편 파견인력으로 겨우겨우 버티는 현장 및 형평성 없는 지원대책으로 발생하는 현장의 갈등, 병상 수 기준 10%밖에 되지 않는 공공병원의 코로나19 환자 떠맡기 등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우리 사회의 보건의료 현실이 있다”며, 보건의료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법과 제도 마련과 더불어 만성적인 의사인력 부족으로 인한 불법의료 근절을 위한 의사인력 확충, 지금 당장의 공공의료 확충 등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북부와 경기남부로 나눠 수원역과 일산문화 공원에서 피켓팅, 마스크 배포 등을 진행했으며, 대전충남지역본부 역시 대전역 서광장에서 방호복을 입고 시민들에게 유인물과 마스크를 나눠주며 대시민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전북지역본부는 민주노총 전북본부와 함께 전주·익산·군산·정읍 각지에서 캠페인을 펼쳤고, 충북지역본부는 충북도청 앞에 집결해 방호복을 입고 피켓팅, 유인물 배포 등을 진행했다.


이밖에 울산경남지역본부는 창원 정우상가 인근에서 방호복을 착용한 참가자들이 피켓팅과 더불어 시민참여 스티커 붙이기 등을 전개하며 지역시민들과 소통했으며, 강원지역본부는 원주를 거점으로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보건의료노조의 주요 구호를 부착한 우산과 방호복을 활용해 퍼포먼스를 벌였다.


인천부천지역본부는 가천대길병원의 끊임없는 야만적인 노조탄압에 맞서 본부 산하 지부들이 모두 모여 공동투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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