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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31일 (화)

“대한민국 국권 회복의 길, 한의사의 독립운동”

“대한민국 국권 회복의 길, 한의사의 독립운동”

광복 78주년 맞아 학술대회 개최
홍주의 회장 “한의사의 대한민국 독립운동을 학술적으로 정립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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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와 대한학술원(원장 남창희)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광복 78주년 기념 ‘대한민국 국권 회복 과정과 한의사의 독립운동’ 학술대회가 오는 10일 개최된다.


1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는 홍익표·이철규·윤주경·민형배 국회의원의 주최 하에 국가보훈부와 광복회가 후원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지난해 자생의료재단 후원의 ‘한의사의 독립운동’ 세미나에 이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오랫동안 조국의 독립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한의사들을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한의사 출신의 독립운동가들은 발굴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새로운 공헌들이 많이 알려질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의 개회사와 남창희 대한학술원장의 내빈소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홍익표·윤주경 국회의원, 이종찬 광복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장세윤 성균관대 교수의 ‘광주학생독립운동과 1930년 초 중국 연변(북간도) 항일 운동’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제1세션에서는 △이승만의 탈중화 사상과 대한독립운동(김명섭 연세대) △전통의학 차별에 맞선 한의사들의 항일운동(정상규 인하대) △대한민국 정체성 형성 과정의 안티테제 논박(이승종 연세대) 등의 주제로 독립협회 이후 대한민국 100년의 궤적을 돌아본다.


제2세션에서는 △한말 한의사의 의병 전쟁 참여 양상(김성민 국민대) △한의사의 3.1운동 참여와 의의(이양희 충남대) △일제강점기 한의약계의 항일투쟁 유형과 성격(박경목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920년대 항일투장투쟁을 이끈 의생 출신 독립투사들(김명섭 단국대)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이계형 국민대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될 종합토론에서는 김대호(인하대), 이용욱(고려대), 박원곤(이화여대), 박민영(원광대), 최우석(독립기념관), 박성순(단국대), 김병기(희산김승학선생기념사업회)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홍주의 회장은 “한의사는 일제에 의해 ‘의생’으로 격하되는 수모를 겪었을 뿐만 아니라 광복 이후에도 일제가 강제로 이식한 의료제도로 인해 차별을 받았다”며 “이제 한의사의 대한민국 독립운동을 학술적으로 정립할 때”라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어 “학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분들을 패널로 모시고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한의사들의 독립운동을 집중조명하고자 한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남창희 대한학술원장은 “지난해 한의사의 독립운동 세미나에서 발표된 13개의 프로젝트 중 12개가 공인 학술지에 등재되고, 많은 한의사들의 삶이 널리 알려지게 됐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의사들의 독립운동이 독립국가 형성과정에 미친 영향력이 명확하게 드러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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