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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7일 (수)

“한의학과 사회복지학 협업으로 국민 건강 증진”

“한의학과 사회복지학 협업으로 국민 건강 증진”

오단이 교수, 한의약 건강 돌봄 사업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사회복지 전문가로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 건강 돌봄 분과장 활약
“건강 돌봄 사업은 한의약의 장점인 예방적 의료를 통해 사회 복지 실현”

오단이 교수님 2.jpg

 

[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지난 연말 한의약 건강 돌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크게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오단이 강남대학교 교수로부터 수상 소감 및 건강 돌봄 사업 방향 등을 들어봤다.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 건강 돌봄 분과장을 맡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오단이 교수는 현재 강남대학교에서 진로취창업센터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오 교수는 한의학과 사회복지학의 협업을 통해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 수립에 기여한 것은 물론 한의약 건강 돌봄 사업에 대한 연구와 정책 자문에 나서는 등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다음은 오단이 교수와의 일문일답이다. 

 

오단이 교수님 1.jpg

오단이 교수(강남대학교 진로취창업센터 교수)

 

Q. 자신을 소개한다면?

현재 강남대학교에서 진로취창업센터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 건강 돌봄 분과장을 맡아 활동했고, 현재는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중 복지(돌봄) 영역을 자문하고 있다.


Q. 장관 표창을 수상한 소감은?

우선 정말 감사하다. 듣기로는 그동안 사업을 열심히 한 지자체나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처음으로 개인한테 상을 수여했다고 들었다.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한의약 건강 돌봄 사업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Q.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을 소개한다면?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은 한의약 육성발전에 관한 기본목표와 방향 등이 포함된 종합계획으로 매 5년마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세워야 한다. 지난 1~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과 4차의 차이점은 한의약 전문가뿐 아니라 복지전문가 그리고 소비자단체가 처음으로 계획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이에 대한 결과로 한의약 건강 돌봄 사업이 처음으로 포함됐다고 볼 수 있다.

 

오단이 교수님 3.jpg


Q. 중점적으로 참여한 부분은?

아무래도 복지전문가다 보니 한의약과 관련된 직접적 분야보다는 한의약 건강 돌봄 분야에 관여했다고 말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한의약 건강 돌봄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이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Q. 한의약 건강 돌봄 사업의 기대 효과는?

한의약 건강 돌봄 사업은 의료접근성이 어려운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관리 및 서비스 제공과 함께 지역 내 다양한 보건 및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으로 현재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의약이 가지는 장점인 예방적 의료를 통해 예방적 복지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과 이동이 어려운 분들께 한의약과 관련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Q. 한의학을 경험했던 기억은?

소비자로서 경험은 어렸을 때 부모님이 지어주셨던 한약을 종종 복용했었으며, 그 이후 발목을 삐었을 때 양의학적 방법인 물리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았으나 회복이 더뎌 한의원을 찾아가 한의 치료를 받았던 적이 있다.

이와 별개로 학자로서의 경험은 지난 몇 년간 한의사분들과 함께 한의약 건강 돌봄 사업 정책을 만드는데 열정을 쏟은 바 있다. 그리고 내가 살았던 김포시에서 한의사분들과 함께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 돌봄 사업’을 했었는데, 그때 김포시 한의사회 회장님과 단짝이 되어 봉사 대상자를 함께 방문해 치료하는데 있어 보조를 했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


Q. 한의학의 취약점과 강점을 꼽는다면?

한의학 전문가가 아닌 제가 타 학문분야의 취약점을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 다만, 여러 한의학자분들이 했던 말씀들을 복기해 보면 근거 기반 혹은 데이터 기반이 되어야 한의학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했던 것 같다.

한의학의 강점은 예방적 의료 및 특수영역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근골격계 등의 치료에 있어 한의학이 지닌 강점은 무궁무진하다. 또한 환자를 가족처럼 친근하게 대하는 진료기법도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Q. 한의학 발전을 위해 제언한다면?

한의학은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위해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앞으로는 단순히 의료적 측면으로만 접근하기 보다는 복지와 같은 타 학문과의 협업을 통해 한의학의 장점을 극대화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통한 의료 효과를 제시해 국민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Q. 앞으로의 계획은?

계획을 세운다고 삶이 그대로 살아지는 것은 아니다. 때문에 내게 주어진 하루하루의 삶에 충실히 살려고 한다. 특히 한의사분들과 그간 협업을 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사회복지사와 한의사분들은 참 비슷한 점이 많다고 느꼈다. 앞으로 한의학과 사회복지학이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물론 상호간의 학문 발전과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오단이 교수님 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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