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혁수)는 18일 한의사협회관 대강당에서 18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회원보수교육(제1권역)’을 개최, △여드름과 필링(이승륜 박달나무한의원장) △안면매선요법의 기초와 부작용에 대한 대처(하지훈 후한의원장) △건강보험제도 및 심사세부사항(선우항 심평원 상근심사위원)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그동안 여드름, 주름살 등에 대해 기존에는 한약처방을 통해 오장육부의 균형을 맞추게 하는 치료법을 사용해 왔지만, 최근에는 여드름/주름살이 생긴 얼굴 부위에 침이나 매선요법과 같은 한의외치요법을 통해 피부트러블을 치료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앞으로 서양의학에서 독주하던 피부관리시장에 부작용 없는 새로운 치료법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이승륜 원장은 발표를 통해 여드름 피부치료의 순서는 대체로 ‘클렌징→외과치료→스케일링(각질 제거)→필링→중화 및 진정→치료제 주입→2차팩→마무리의 과정’ 등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MTS’란 새로운 침 치료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MTS란 머리카락보다 가는 미세침이 달린 롤러인 마이크로니들을 이용, 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자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함으로써 여드름 자국과 흉터 등을 개선하는 신개념 세포 조직 복원치료법”이라며 “미세침이 진피층에 침투되면 세포는 자연적 상처치유작용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자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여 피부의 자체 복원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같은 기전을 통해 △여드름 자국 및 흉터 개선 △모공 축소 △과도한 피지 분비 조절 △잔주름 부위의 탄력 증가 △기미/잡티 개선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 원장은 화학적 합성 성분이 아닌 천연 생약성분, 천연광물, 과일추출물, 허브추출물, 해초 및 효소발효성분 등을 이용해 피부에 물리적인 침술효과를 줌과 동시에 피부재생에 효과적인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성분 등을 투입해 줌으로써 피부 신진대사를 높여주는 방법인 천연필링요법에 대해 설명키도 했다.
한편 서울시회는 이번 보수교육 개최를 위해 공고를 통해 발표자를 모집해 보수교육위원회에서 선정하는 등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보수교육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또한 보수교육 일정 및 주차장 안내 등을 문자메시지로 전 회원에게 발송하는 등 회원들이 보수교육을 이수하는데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