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와 임상 연계해 병리학 특성 살려나가는데 ‘앞장’
11월23일 전국한의학학술대회(중부권역) 준비 박차
대한한의학회, 1회원 1학회 갖기 캠페인 - 대한동의병리학회
대한동의병리학회(회장 지규용·이하 병리학회)는 지난 1975년 한의학의 기초학술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학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재 350여 명의 정회원이 등록돼 활동하고 있는 병리학회는 국제학술대회, 국내 정기학술대회 및 워크샵 개최를 비롯해 회원 보수교육, ‘동의생리병리학회지’ 발간, 한방병리학 및 상한론 교과서 및 관련 서적 편찬, 국가고시 문항 개발 등 학술과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병리학회 학술활동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동의병리학회지’는 1984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94년까지는 연간 1회씩 발간해 오다가 ‘95년부터 2000년까지 연간 2회로 확대 발간했으며, 2001년부터는 대한동의생리학회와 공동으로 발간하는 ‘동의생리병리학회지’로 개명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의 학술지원학회지로서 연 6회로 증간해 현재(‘14년 4월 현재 28권 2호)에 이르고 있다. 특히 병리학회는 ‘동의생리병리학회지’의 발전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는 ‘e-Journal 시스템’을 구축, 투고·심사의 효율성과 완전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 정기학술대회는 그동안 하계와 동계로 나누어 진행돼 왔으며, 올해에는 1차례의 정기학술대회와 워크샵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규용 회장은 “올해 학술대회의 기본 목표는 기초와 임상을 연계하는 병리학의 특성을 살리는 것”이라며 “질병 중심의 변증과 병인, 치법, 상한 금궤, 기초실험연구 등으로 구분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경희대학교에서 개최될 워크샵에서는 한의기초실험연구와 병리상한 교육 세미나로 준비, 다음 세대 한의학 기초연구를 희망하는 학생들(대학원생 포함)을 양성하는데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최신학술정보 교환, 대학별 강의 일관성 및 이론표준을 확립해 임상으로의 발전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병리학회는 오는 11월2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4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중부권역’ 주관학회로 선정돼 ‘어혈병증과 활혈화어법의 현대적 개념과 임상활용’을 주제로 병리학회 회원뿐 아니라 모든 한의회원들이 도움이 될 만한 학술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지규용 회장은 현재 회원들의 학회 활동이 미진한 부분에 대한 문제점 제시와 함께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조언키도 했다.
지규용 회장은 “지금까지 학회가 교수들을 중심으로 학회 활동이 이뤄지다보니 실험연구나 문헌연구 등 순수이론이 주축이 돼 대부분의 한의회원들인 임상의들의 관심이 다소 부족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는 이론 연구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는 것은 물론 임상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임상연구도 병행해 나감으로써 이론과 임상의 가교역할에 역점을 두면 회원 참여가 좀 더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 회장은 이어 “학회의 역할은 한의 기초학문의 연구 인프라 기반을 다지고, 실질적인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론을 확립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동의병리학회에서는 향후 회원은 물론 한의사 누구라도 병리학회뿐 아니라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제시해 준다면 적극적으로 반영해 학회 회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회원 가입절차 및 교육과정 안내 ※※※
대한동의병리학회 정회원이 되려면, 병리학회 홈페이지(www.ompatho.org)에서 회원 가입 후 입회원서를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고, 입회비 5만원과 연회비 5만원을 입금하면 된다. 또한 평생회비 50만원을 납부하면 평생회원자격을 취득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