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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30일 (목)

“논문 작성은 이성에 기반한 논리적 스토리 텔링 과정”

“논문 작성은 이성에 기반한 논리적 스토리 텔링 과정”

철저한 자료조사와 관련 논문을 많이 읽는 것 중요

사전에 저널의 특성을 파악해 맞춤 투고 전략 필요

한의학연, 해외 유수 학술지 등재 전략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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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연구를 해외 유수 학술지에 성공적으로 출간하려면 어떠한 전략이 필요할까?

읽고 싶은 매력적인 논문을 작성하고 저널의 특색에 맞춰 투고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철저한 자료 조사와 더불어 많은 관련 논문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이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이하 한의학연)은 지난 3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스테이트퀸룸에서 ‘해외 유수 학술지에 한의학 연구의 성공적 출간을 위한 논문 작성법 교육 과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경희대 한의과대학 박히준 교수에 따르면 논문을 쓴다는 것은 이성에 기반한 논리적인 스토리 텔링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줄거리와 흐름이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미리 프레임을 잡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읽고 싶은 논문이 되기 위해서는 매력적인 글쓰기가 필요하고 좋은 짜임새가 요구되는데 이는 철저한 자료조사와 논문 읽기에 기반한다.



한의학연 이명수 박사도 해외 유수 학술지에 성공적으로 출간하기 위한 지름길은 논문을 매력적으로 쓰는 것이라며 단순하고 산뜻하면서도 읽기 쉽도록 작성하는 법을 설명했다.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신병철 교수는 좋은 임상연구 논문을 출간하기 위해서는 강점과 약점, 한계를 제대로 파악하고 비뚤림 위험을 평가해 볼 것을 제언했다.

또한 완전한 절차를 따라 수행하되 표과 그림은 많이 싣기 보다 요약적으로 수록하는 것이 좋으며 장기간의 계획과 완전성을 추구하기 위해 관련 논문을 많이 읽으라고 강조했다.



저널을 선택하고 선택한 저널의 특성에 맞게 투고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무리 훌륭한 연구 결과라도 저널의 특색에 맞지 않으면 등재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명수 박사에 의하면 저널 검색은 PubMed나 JCR(Journal Citation Reports) 카테고리 검색, SCI DB 검색으로 가능하다.

이같은 검색을 통해 해당 저널로 이동, 편집장의 선호도나 저널의 특성을 파악해 보는 것이 좋다.

다만 저널을 선택할 때는 높은 IF 저널을 선택할 것인지 SCI를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우선 필요하다.



경희대 한의과대학 김태훈 교수에 따르면 관심 있는 저널이 SCI 등재 저널인지 아닌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방법은 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Journal Search 사이트에 접속(http://ip-science.thomsonreuters.com/cgi-bin/jrnlst/jlsearch.cgi?PC=D)해 해당 저널의 정확한 제목이나 정식 약어 제목을 입력해 검색해 보면 된다.



투고할 저널을 선택했으면 투고하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다.

먼저 투고 절차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출력물을 우편을 통해 제출하거나 e-mail을 이용해 투고했으나 근래에는 전자출판물이 많아지면서 online 투고가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투고는 해당 저널의 홈페이지에 접속, submission link를 이용해 진행하면 된다.



또 해당 저널에 투고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할 사항들이 제시되어 있는 ‘저자 가이드라인’을 반드시 꼼꼼히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저자 가이드라인’은 저널 홈페이지나 투고하는 웹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저널마다 다른 서식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Cover letter 작성과 Reference, 표, 그래프 및 그림 등의 형식을 저널에 맞춰 변경해야 한다.

reference 형식은 Citation manager 프로그램(endnote, Reworks 등)을 이용해 저널에 맞춰 변경하는 것이 편하다.



영국 런던 사우스 뱅크 대학(London South Bank University) 니콜라 로빈슨 교수는 동시에 여러 저널에 논문을 제출하는 도박을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국제 윤리기준은 이를 금하고 있으며 편집자는 이에대해 알 수 있으니 한번만 제출하고 최종 결정을 기다리라는 것.

이와함께 니콜라 로빈슨 교수는 “출판사와 편집자는 보통 리뷰 기사에 대해서만 초청을 하지 저자의 논문을 요청하지 않는다”며 ‘피싱’에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學問如逆水行舟 不進則退’을 강조한 한의학연 이명수 박사는 “학문은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배와 같아서, 나아가지 않으면 퇴보하게 된다”며 열정을 갖고 꾸준히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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