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한국관광공사, 일본인 관광객 유치 본격 시동

기사입력 2016.02.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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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 환자 비중 큰 한방의료관광 긍정적 영향 기대

    표지희2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이하 문체부)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인바운드) 시장의 양대 시장인 일본 시장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월 한 달간 일본 현지 프로모션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일본은 2012년까지 인바운드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제1의 시장이었으나 2013년부터 작년까지 방한 일본인관광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다.
    따라서 일본인관광객의 방한 성수기인 3월과 5월 골든위크(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일본의 공휴일이 모여 있는 일주일을 말함)를 겨냥해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 등 주요 일간지에 한국관광 이미지 광고를 게재하고 방한 상품 홍보, 한일관광교류 축제 개최, 언론 및 관광업계 주요 관계자 초청홍보여행(팸투어) 실시 등, 단계별 마케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월 집중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해 2월17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 - 2016 한일관광교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7일에는 도쿄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양국 관광업계 300여 명이 참가하는 트래블마트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한국 방문의 해 홍보물 상영 및 설명회를 진행하고,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을 맡은 송승환 대표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한다.

    18일에는 도쿄 메르파르크 홀에서 도쿄 시민 3,000여 명을 대상으로 난타 공연과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케이 팝(K-POP) 그룹 ‘초신성’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한국관광 분위기를 진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일본은 중국과 함께 가장 중요한 인바운드 시장인 동시에, 3년 내 한국을 다시 찾는 재방문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로서 우리 인바운드 시장에서 차지하는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를 포함한 2월 한 달간의 집중적인 프로모션을 계기로 일본 현지에서 한국 관광의 매력도를 높이고 한일 양국이 우호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방의료관광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방의료관광 외국인환자 유치실적은 2009년 1,897명에서 2014년 11,743명으로 6.2배나 증가했으며 연평균 39.3%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한방의료관광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2014년 11,244명(실환자)을 유치해 전체 외국인 환자 중 4.2%를 차지했으나 이는 2011년 9,793명 유치 이후 정체상태에 있다.
    외국인 환자 유치수는 증가했지만 전체 외국인 환자 중 한방의료관광분야 비중은 2010년 5.1%, 2011년 6.3% 이후 2012년 6.0%, 2014년 4.2%로 오히려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한방의료관광 총 진료비는 전년대비 16.6%나 감소해 46.9억원에 그쳤다.
    환자 수 비중은 4.2%지만 진료수익 비중은 고작 0.8%로 적은 편이다.
    1인당 평균 진료비도 2010년 55만원에서 2012년 50만원, 2014년 40만원(양방 206만원)으로 줄어들었다.
    전체 외국인 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는 증가 추세인데 비해 한방의료관광분야는 감소추세이며 전체의 19.1% 수준에 불과하다.
    진료과 중에서는 2014년 10위권 순위로 밀려났다.

    이는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던 일본인 환자들이 2011년 이후 급냉해진 한일 관계의 영향으로 대폭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일본인 환자는 2010년 63.0%에서 2014년 39.1%로 비중이 크게 감소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일본 환자가 여전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부의 이번 현지 프로모션 활동은 한방의료관광 시장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좋은 전환점이 될 수 있다.
    한의의료기관에서도 이번 기회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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