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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30일 (목)

한의계 단체장, 한의사 국시 개편 앞두고 머리 맞대

한의계 단체장, 한의사 국시 개편 앞두고 머리 맞대

'2016 제1차 한의학교육협의체 회의' 개최



한평원



[한의신문=윤영혜 기자]한의계 단체장들이 '역량 중심'으로 바뀌는 한의사 국시 개선을 앞두고 산적한 한의계 현안과 맞물린 교육 제도 개편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1일 강남 한일관에서 열린 '2016 제1차 한의학교육협의체 회의'에서는 기초한의학 교육 개선과 면허 취득 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고찰, 보수교육 개선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이 날 참석한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 김갑성 대한한의학회장, 김남일 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장, 손인철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장, 정석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한의사국가시험위원장(신임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사업단 초대 단장)은 신준식 대한한방병원협회장을 새로운 한의학교육협의체 회원으로 추천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한의사 국가시험 평가기준의 사회적 요구를 감안해 10개 기초과목과 8개 전문의과목을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강연석 한평원 기획이사는 "일각에서는 한평원의 기준이 과하다는 볼멘소리도 있지만 한의대 교육에서 꼭 필요한 기본 과정"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단체장들은 "양방이나 치과에 비하면 매우 적은 규모의 시설 기준에 불과한 것"이라며 "끊임없는 시설 투자 및 지원이야말로 한의대가 더욱 발전하는 길"이라고 화답했다.



정석희 국시원 위원장은 "국가시험 평가 목표집이 중요하다"며 "대학에서 사용되는 교육지침서 뿐 아니라 국가시험에서 무엇을 평가할 지 기준이 되는 평가목표집을 연구 용역을 줘서라도 발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개선되는 국가시험 변경과 관련해 임상 위주의 과목별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본과 4학년 학생의 임상교육이 강화되고 지역 한방병의원과의 연계가 필요하다는 것.



신준식 한방병원협회장은 "2018년도에 추나가 건강보험 급여화가 된다"며 "이번 국시에 내부 합의가 돼 '재활'과목이 포함되는 만큼 추나도 하루빨리 평가 과목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수교육 개선과 관련해서는 협회와 학계, 관리감독하는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의 긴밀한 의사 소통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김필건 한의협 회장은 "국시 변경과 관련해 협회 차원의 제안서 작성 및 제출, CPD(Continuing Professional Development:평생 전문직업성 개발)와 관련한 보수교육 체계 개선 등 협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업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평원은 이밖에도 2016년 국시원 용역과제인 '우수한 보건의료인력 양성 및 배출을 위한 정책제안 연구'를 올해 안에 마무리짓고 지난 2월에 교육부에 제출한 인정기관 지정신청 절차를 5월 전에 종료해 오는 17년 6월까지 평가인증과 관련한 모든 준비를 끝낸다는 방침이다. 국시와 관련해서는 교육협의체 단체들의 합의된 의견으로 복지부에 개선신청을 제안할 예정이다.



기타 안건으로는 표준임상진료지침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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