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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30일 (목)

김용익 "양의사들, 한의학 전면 부정하는 태도 안돼"

김용익 "양의사들, 한의학 전면 부정하는 태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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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익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서울 강서구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의협의 제61회 정기대의원총회에 귀빈으로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한의신문=김승섭기자]김용익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일부 서양의학을 하는 의사들이 한의학을 전면 부정하는 태도에 대해 찬성하지 않는 다"고 밝혔다.



서울대 의대 교수 출신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의협의 제61회 정기대의원총회에 귀빈으로 참석, 축사를 통해 "서양의학과 한의학은 좋은 관계를 맺는 방향으로 가야된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가져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우선 지난 11일 치러진 한의협 제42대 회장단을 뽑는 선거에서 김필건 회장이 재선출된 것과 관련, 당선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김 회장은 한의협과 함께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을 막기 위해 저와도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언제나 의료의 공공성과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김 회장과 한의사협회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한·양의계 간 갈등에 대해 "한의계 최대 문제는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관계 문제가 될 것인데 (저는)한의학과 서양의학이 협력적 의존관계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며 "길게 보면 (한·양방이)통합, 일원화돼는 방향으로 가야된다는 것이 의료문제를 합리적으로 보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비슷한 생각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양의계 일부에서)한의학이 효과가 있다고 하는 것에 대해 제대로 입증이 되지 않았다는 말을 하는데 또 한의학의 피해부분에 대한 사실 또한 입증되지 않은 것이 사실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이는)과학적인 연구와 서로 간의 이해관계가 담긴 시각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무조건 적인 반대, 부정 이런 것(시각)을 양자가 깊이 있는 논의를 앞으로도 계속해야 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실적인 문제로 가면 (한의사들의)의료기기 사용 문제나 각종 의약품 문제 등 상당히 어려운 것들이 있다"며 "(하지만)천연의료약품 문제나 생약제제 등은 완전히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김 의원은 다만 "의료기기 사용 문제는 적지 않은 장애요인이 있다"며 그러나 "김필건 회장은 리더십이 좋고 현명한 판단력을 가진 분이기 때문에 좋은 해결책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기대를 걸었다.



그는 김 회장에게 "다시 한 번 (한의협의)회장을 맡아 이 문제를 잘 풀어나가시라"며 "한의사 여러분들도 스스로 그런 역할을 잘 해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19대 국회 끝으로 의원직을 그만둔다고 전한 뒤 "저는 서울대 의대 교수로서 의료정책을 계속 연구하던 사람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제 자리에서 노력을 할 예정"이라며 "한의사들과도 앞으로 계속 만나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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