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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30일 (목)

명예회장 협의회, '20대 국회에 드리는 건의문' 채택

명예회장 협의회, '20대 국회에 드리는 건의문' 채택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등 한의계 주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요청



협의회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11일 명예회장협의회 회의에서 신임 안영기 명예회장협의회장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한의신문=박현철 기자]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한의협 건물 내 협회 회의실에서 4월 월례회의를 갖고 4·13 총선을 통해 새롭게 출범할 예정인 제20대 국회에 드리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새로 선출될 20대 국회의원들에게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등 한의계 주요 현안을 정확히 인지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 강구를 촉구하기 위해 건의문을 채택키로 하고 이를 한의협에 위임키로 했다.



이번 건의문은 현재 한의학은 서양의학의 한계를 이겨낼 수 있는 의학으로써 크게 각광받고 있고, 한의학이 세계적인 치료의학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로 출범하는 20대 국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 따른 것이다.



건의문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우선 의료기기 사용을 통해 건강증진 향상은 물론 의료기기 산업을 발전시키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기 위한 기반을 쌓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사용은 국민의료비 절감 및 의료기관 이중 방문에 따른 국민 불편이 개선되며, 환자질병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제시로 한의학의 신뢰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또한 국내 수요 확대를 통해 의료기기 산업이 활성화돼 국가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의진료의 보장성 강화와 관련, 한의건강보험의 보장성 확대를 통해 암, 시장, 뇌혈관, 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질환에 한의 치료행위의 건강보험 적용이 시급하고, 특히 질병 치료 효과가 우수한 한약(첩약, 한약제제)은 물론 약침술, 전인요법, 파스, 스프레이 등의 급여 적용을 통해 한의보장성 강화를 도모해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시켜 줘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협의회는 한의학의 세계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 한의학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을 요청했다.



협의회는 "그동안 한의의료는 국가 의료전달 체계에서 상당부분 소외됨으로써 한의약 육성의 발전 동력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우수한 한의의료를 이용하고자 하는 국민들에게 적지 않은 불편을 초래해 국민건강측면에서도 큰 피해가 있어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한의학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국민건강의 지킴이 역할과 더불어 세계화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으로 의료법 개정을 통해 3차 의료기관에 한의과를 필수과목으로 설치하는 조치와 더불어 국립한의병원과 국·공립연구기관의 연구 인력 확충 등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협의회에서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등 한의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독립한의약법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필건 한의협 회장, 박완수 수석부회장, 박영수 부총장 등 사무처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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