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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30일 (목)

수족구병 유행 지속…중증 사례도 보고돼 각별한 주의 필요!

수족구병 유행 지속…중증 사례도 보고돼 각별한 주의 필요!

질본,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등 손 씻기 생활화 당부



수족구병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수족구병이 5월부터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험실 표본감시에서 뇌염, 뇌수막염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Enterovirus 71(EV71)이 분리되고 중증 사례도 보고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에 따르면 전국 99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임상 표본감시결과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수족구병 의사환자수/총진료환자수×1000)이 23주 30.6명, 24주 36.3명, 25주(6.12~6.18) 43.0명(잠정치)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영유아(0~6세)에서 높게 나타났다(49.8명).



수족구병 의심환자 병원체 감시결과 2016년 24주(1.1∼6.11)까지 검사 의뢰된 80건 중 Enterovirus 71이 3건(5.7%) 확인됐으며 이중 1명(만9개월 남아)은 중증 합병증인 뇌염이 발생해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중이다.



질본은 수족구병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하면서 개인위생 습관 실천이 어려운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므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아이 돌보기 전·후 손씻기, 장남감 등 집기 청결 관리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또 수족구병 환자가 △39도 이상의 고열이 있거나 38도 이상의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구토, 무기력증, 호흡곤란,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걸을 때 비틀거리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신속히 종합병원을 방문해 정밀검사 및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수족구병이란?

수족구병은 주로 유아 및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증상에는 발열, 피부 발진 및 입안의 붉은 반점 또는 궤양 등이 있다.



◇수족구병의 원인은?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 및 엔테로바이러스 71을 포함한 엔테로바이러스 군에 속하는 여러 가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콕사키바이러스 A16은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매우 일반적인 원인균이며 엔테로바이러스 71은 아시아에서 여러번의 대규모 수족구병 발병을 일으킨 바 있다. 엔테로바이러스 71은 드물게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 심각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수족구병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수족구병의 증상은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및 피로감(권태감) 등이다. 발열 1~2일 후에 입 안의 볼 안쪽, 잇몸 및 혀에 작은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이 같은 반점은 물집 또는 궤양으로 변할 수 있다.

손, 발 및 엉덩이에 피부 발진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가끔 팔과 다리에도 나타날 수 있다. 발진에는 융기 또는 편평형 붉은 반점과 물집도 포함된다. 수족구병 증상은 보통 경미하며 대개 7~10일 내에 저절로 없어진다. 그리고 수족구병에 걸린 모든 사람에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드물게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되지 않은 어린영아의 경우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이 더 높다. 합병증의 하나는 바이러스성(무균성) 뇌수막염이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의 증상으로는 두통, 뻣뻣한 목과 발열 등이 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에 걸린 사람들은 입원을 해야 하기도 한다. 아주 드물지만 수족구병은 뇌염(뇌부종)도 일으킬 수 있으며 뇌염은 심각한 질환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수족구병은 얼마나 빨리 증상이 나타나나?

수족구병 증상은 보통 최초 노출 및 감염 3~7일 후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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