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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8일 (일)

한·양방 의료기관 "운영 어려워도 통합의료 지속할 것"

한·양방 의료기관 "운영 어려워도 통합의료 지속할 것"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통합의료서비스 지원 의료기관 대상 설문조사 공개

설문

강대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산업혁신단 단장 등 '세계로 뻗어가는 통합의료-글로벌 임상연구 정상회의 2017'에 참석한 패널들이 지난 달 31일 국회의원 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발제를 마친 후 패널 토의를 하고 있다.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우수한 치료효과 등 환자 요구로 통합의료 서비스를 도입한 한·양방 의료기관이 예산 등 장애 요인이 있더라도 통합의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의료가 환자만족도와 치료 효과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판단에서다.



강대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산업혁신단 단장은 지난 달 31일 국회의원 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세계로 뻗어가는 통합의료-글로벌 임상연구 정상회의 2017'에서 '국내 통합의료 현황과 정책'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진흥원이 지난 해 6~8월 동안 전국 병원급 이상 한·양방 의료기관 3459개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한 결과 질병예방 및 건강관리, 생활습관 교정 등을 이유로 79.5%가 통합의료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통합의료 제공으로 95.1%의 의료기관이 환자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응답했으며, 47.8%는 단일 치료방식을 적용할 때마다 통합의료를 제공할 때 더 치료 효과가 우수했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들 의료기관의 96.6%는 예산제약(54.6%), 건강보험 미적용(52.2%), 통합의료분야 전문인력 부족(50.7%) 등 운영 상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지속적으로 통합의료를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통합의료서비스 제공이 원활하지 않은 현실 개선을 위해 '제도·정책 관리'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한·양방 의료기관은 35.3%로 가장 많았고, 27.5%가 '통합의료서비스 시범 적용'을 해야 한다고 보고 있었다. '전문 인력 양성'을 응답한 의료기관은 21.3%로 그 뒤를 이었다.



세부실천과제 별로는 '통합의료서비스 건강보험제도 개선' 응답이 11.8%로 1위를 차지했으며, 9.3%가 '통합의료기관 지정 및 육성 시범사업'을 해야 한다고 응답해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7.7%가 '국가공인 통합의료 인력양성센터 지정 및 자격제도 마련'이 차지했다.



강 단장은 "먼저 통합의료 도입 근거 마련을 위한 파일럿 사이트를 지정하고, 그 이후에 기존 한·양방 의료기관 중 참여 의사가 있는 기관으로 그 모델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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